00:00이스라엘과 미국이 대이란 공격 수위를 높이고 이란도 미국의 군 외교시설 등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이스라엘과 인접한 요르단 상공에도 지난 밤사이 미사일과 드론이 계속 날아들면서 군 당국이 긴급히 요격에 나서는 등 비상대응에 바쁜 모습을 보이고
00:17있습니다.
00:18현재 YTN 특파원 나가 있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24저는 지금 요르단 앞만에 와 있습니다.
00:27요르단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00:33네, 이곳은 지금 오전 9시 40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00:37어젯밤 11시 45분, 공습경보가 또다시 내려졌습니다.
00:42갑자기 앞만 도심에 울려퍼진 사이렌 소리에 긴장했는데 경보가 10여 분 만에 일단 해제됐습니다.
00:49그리고는 자정을 조금 넘어서 다시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00:53이처럼 밤사이 미사일과 드론이 연이어 발사되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00:58오늘 아침에도 발사체가 요르단 상공을 지나고 있다는 경보음이 또 한 차례 울렸습니다.
01:05요르단 군 당국은 미사일과 드론 요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11지난 하루 사이 진행된 드론 격추 작전에는 영국의 F-35 전투기도 처음으로 투입됐습니다.
01:17여러 중동 국가에 있는 미군 기지뿐 아니라 외교 공관도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죠.
01:23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의 일부 직원과 가족들을 긴급 철수시켰습니다.
01:32중동 각국에서 항공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1:36요르단에서도 심야 시간대 운항에 변수가 많았다고요?
01:41네 그렇습니다.
01:43사흘 전에 저희 취재진이 입국했는데 그 당시 비행기가 자정쯤에 안만 국제공항에 착륙을 했습니다.
01:50그 전후로 다른 항공편들이 대거 취소가 됐고 심야 시간대에 아무래도 더 많은 미사일이 발사되다 보니까 착륙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02:00실제로 저희가 도착한 다음 날에는 요르단 영공이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02:09이후 어제 오후에는 다시 전면 개방됐지만 지난 밤사이 출도착 현황을 보니
02:15출발과 또 보니까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로 예정됐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2:25오전 9시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0네 중동포화 닷새째로 접어들었는데요. 현재 공습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02:38네 먼저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성공적으로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2:46이 시설은 핵무기 핵심 부품을 비밀리에 개발하는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02:51이스라엘군은 오늘 새벽 이란의 미사일 발사기지와 방공시설을 겨냥한 광범위한 공습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2:58또 미국은 대이란 군사작전에 지하시설 파괴용 초대형 폭탄이죠.
03:03벙커버스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도 투입했습니다.
03:09그리고 B-2 스텔스 폭격기는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과 무기고 미사일 개발 복합단지를 추가로 타격했습니다.
03:17미 중부사령부는 작전 개시 후 지금까지 이란의 잠수함을 비롯해 군함 17척을 격침했고
03:242천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3:27현재 중동에 배치된 미군은 병력 5만 명이 넘고요.
03:32전투기 200여 대 그리고 항공모함 2대가 배치된 상태입니다.
03:38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세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03:41오늘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와 텔라비브 등지의 여러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3:47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두 차례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뒤 텔라비브의 미사일 파편이 떨어지면서
03:53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03:57또 이란 탄도미사일이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시설인은 카타르 알루데이득 미군기지도 타격했는데
04:03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카타르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04:09이런 가운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하이파의 해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는 등
04:13이란의 대리 세력도 계속 가세하고 있습니다.
04:17지금까지 요르단 안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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