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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자막뉴스] '최후의 카드' 꺼낸 이란에 한국도 비상...미사일 융단폭격에 불타는 유조선 (3월 4일, 이미영 에디터)
01:43 "호르무즈 해협 미 해군이 포위" 폭주하는 유가에 다급해진 트럼프 [굿모닝경제] (3월 4일, 이미영 에디터)
04:49 트럼프 "미군이 유조선 호송"...환율 1,500원 돌파 (3월 4일, 이승윤 기자)
06:49 '에너지 쇼크' 우려 고조...아시아·유럽 비상 (3월 4일, 유튜권 기자)
08:58 일본, 호르무즈 봉쇄 '촉각'..."길어지면 스태그플레이션" (3월 3일, 이승배 기자)
11:00 '세계 경제' 인질 잡은 이란...전략적 요충지에서 '최후의 맞불' [지금이뉴스] (3월 2일, 이미영 에디터)



제작 : 이미영

#이란미국전쟁 #호르무즈 #원유폭등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304110553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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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레인 항구에서 정비 중이던 미국 선적 유조선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00:05이번 공격으로 한 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00:10오만 북부 해역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도 이란의 미사일에 맞아 불탔고
00:15아랍에미리트 앞바다에서도 배 두 척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00:20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역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며
00:26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0:45전 세계 해상 원유 교육량의 5분의 1이 호르무즈 해역을 통과합니다.
00:51특히 우리나라는 90%가 넘는 원유가 호르무즈 해역을 통해 수입됩니다.
00:57미국은 호르무즈 해역이 전면 폐쇄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01:01보험사들이 보험을 중단하면서 선박 750여 척의 발이 그대로 묶였습니다.
01:08문제는 당장 다른 경로를 찾을 방법도 없다는 겁니다.
01:22전문가들은 해역 봉쇄가 길어질 경우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01:31벌써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이른바 스테이플레이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1:38YTN 김선중입니다.
01:42국제 유가가 이번 사태 이후에 굉장히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01:46미국 내에서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벌써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섰다고도 하거든요.
01:52유가 전망 어떻게 봐야 됩니까?
01:54유가 전망은 지금 배럴당 100달러 이상 갈 수 있다는 전망들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02:00그래서 대부분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지금 현재 브랜티유 기준으로 80달러, 배럴당 80달러 안팎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02:08이것이 지금 이란과 미국 간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다 보니까
02:14장기화될 경우에는 배럴당 100달러보다도 오히려 40달러에서 8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2:24그래서 지금 전쟁이 미국에서도 4주에서 5주 정도를 전망했는데
02:28이것보다 더 길게 갈 수도 있다라는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봤을 때는
02:33지금 중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커져서 점점 국제 유가 전망은 배럴당 100달러 선에 근접해가는 것이 아니냐.
02:41그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고요. 더 장기화될 경우에는.
02:44그래서 이런 경우에 한국 경제에 특히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02:471갤런이 3.8리터 정도가 되네요. 1갤런이 3달러를 넘었다.
02:52미국인들한테는 많은 의미가 있는 그런 가격인 것 같아요.
02:56네, 그렇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민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휘발유 가격이 되겠습니다.
03:01왜냐하면 미국은 차가 없으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가지고요.
03:08지방 중소도시 같은 경우는. 그래서 휘발유 가격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크게 영향을 받는데
03:13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계속 상승을 하게 되면 지금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죠.
03:18트럼프 행정부의 중간선거, 미국의 중간선거에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3:23이러다 보니까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의 전략 비축률을 방출해서
03:27국내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커지고 있고요.
03:32그다음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심지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유조선의 미 해군이 호위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03:40시사하는 이런 조치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3:42트럼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도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03:46미국의 물가 이야기 했고요. 미국보다 더 걱정은 사실 우리 물가일 수밖에 없는데요.
03:51이렇게 환율 오르고 유가 오르고 이러면 우리 물가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03:57네, 그렇습니다. 우리 물가 상승률도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4:01왜냐하면 국제 유가가 상승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3주 뒤에 국내 석유류 가격이 상승을 하게 돼 있습니다.
04:08그래서 국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고요.
04:10그다음에 국제 유가 상승하면 결국은 도시가스 요금이라든지 그다음에 전기요금 같은 공공요금도 상승 압력을 더 크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04:18그다음에 달러가 강세니까 원자재를 수입했을 때 원화 표시 가격이 상승을 해서
04:24여러 가지 심지어 식료품 가격까지, 가공식품 가격, 수입 농산물 가격까지 다 상승을 하게 되면
04:30국내 소비자 물가 지수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04:33그리고 더 우려되는 점은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국제 유가 상승으로 크게 올라가니까
04:39그러면 이제 제조업의 생산도 침체를 맞아가지고
04:42경기 침체와 고물가를 동반한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4:49미국의 공격에 이란이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가는
04:54후루무즈 해업을 봉쇄하면서 뉴욕 유가는 전장 대비 4.7% 급등했습니다.
05:00세계 5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며칠 내로 하루 석유 생산량을
05:05300만 배럴 이상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5:22국제 유가를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게 하겠다는 이란의 위협에
05:28안전 자산인 달러와 가치가 급등했습니다.
05:32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한때 심리적 지지선인 1500원선을 넘어섰는데
05:37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입니다.
05:43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한 경우 미 해군이 최대한 빨리
05:47후루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05:53또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
05:55특히 에너지 자원의 금융 안보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05:59유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6:03특히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운사에
06:05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가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06:09위험 보험과 보증을 제공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06:2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06:27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낙폭을 줄였습니다.
06:30다만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와
06:35닐 카시카리 미니에폴리스 여는 총재는
06:37에너지 가격 상승이 얼마나 기속될지가
06:40물가 관리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06:44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6:50호르무제협이 봉쇄된 이후
06:52석유수출국기구의 두 번째 산유국인 이라크는
06:55하루 생산량을 116만 배럴이나 줄였습니다.
06:59기존 생산량인 410만 배럴의 30%에 육박하는 양입니다.
07:04하지만 저장 용량이 워낙 부족해
07:06이대로 가면 며칠 안에 감산량이 300만 배럴까지
07:10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07:13이란의 드론 공격 때문에 최대 정유시설의 가동을 중단합니다.
07:16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선적 경로를 홍해 쪽으로 바꿨습니다.
07:21그렇지만 송유관 용량에 한계가 있고
07:24추가 공격에 노출돼 있어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07:28앞서 카타르는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 LNG 시설을
07:32일시 폐쇄해 가격 폭등을 유발했습니다.
07:45중동산 에너지의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와 유럽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07:50중국 정유회사들은 부분적으로 가동을 중단했고
07:54인도는 산업용 가스 공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07:58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원유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혔고
08:02천연가스 비축분이 11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타이완은
08:06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08:09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대신
08:11중동산 LNG 수입을 늘려왔던 유럽 국가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8:17세계 1위 LNG 수출국인 미국이 생산을 늘리더라도
08:20당장 카타르의 공급량을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08:35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확보 가능한 물량을 놓고
08:39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일 경우 추가적인 가격 폭등은 불가피합니다.
08:44과거 유럽중앙은행은 호르무제협의 에너지 수송이 3분의 1 정도 차단되면
08:49국제효과가 배럴당 130달러에 이룰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8:54YTN 유통원입니다.
08:59일본은 이란이 호르무제협을 본격 봉쇄하기 전부터
09:03자사선박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09:06페르시아만 안에 있는 선박도 안전한 해역으로 대패시켰습니다.
09:11일본은 원유 수입 95%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09:15시시각각 변화는 호르무제협에 촉각을 군두세우고 있습니다.
09:45일본은 현재 정부와 민간을 합쳐
09:48254일 동안 쓸 수 있는 원유를 비축해둔 상태
09:52LNG는 3주 분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9:57당장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많지만
10:01문제는 장기화입니다.
10:04봉쇄가 길어진다면 상황은 급격히 달라질 거란 것입니다.
10:08아사히 신문은 당장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벌어지는
10:14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10:17호르무제협을 통해 물건을 운반하는 자동차 등
10:20일본 교역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하고
10:24원유값이 급상승하면 금융시장도 불안정해질 거란 우려도 나왔습니다.
10:29최악의 경우 일본 국내 총생산을 3%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10:37일본 정부는 지금은 버틸만한 수준이며
10:40대체도 가능하다며 국민 불안감을 키우는 말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10:45하지만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호르무즈 상황에
10:49안심할 수 없다는 경고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10:54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11:00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받은 후
11:03선박 통행 불가를 선언한 호르무즈 해협은
11:07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입니다.
11:12남쪽에는 오만이, 북쪽에는 이란이 있으며
11:15서쪽으로는 페르시아만, 남동쪽으로는 오만을 거쳐
11:19그 너머로는 아라비아해와 연결됩니다.
11:22호르무즈 해협에서 가장 좁은 지점은
11:25폭이 33km에 불과하며
11:28이 지점의 선박 통행로 폭은
11:30양방향 각각 3km에 불과합니다.
11:33전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이
11:36이 해협을 통과해 운송됩니다.
11:38석유 수출국 기구 회원국인
11:40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는
11:44원유 대부분을 이 해협을 통해 수출하며
11:47수출 대상은 주로 아시아 국가들입니다.
11:51세계 최대 액화 석유가스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는
11:54거의 모든 LNG를 이 해협을 거쳐 보냅니다.
11:58최근 수십 년간 중동 지역에서
12:00전쟁이 벌어질 때마다 석유 수출과 운송을 둘러싼 긴장도 높아졌습니다.
12:071973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산유국들은
12:11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자
12:14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을 상대로
12:17석유 금수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12:19당시에는 중동 원유의 주요 구매자들이 서방 국가들이었지만
12:24지금은 오펙 수출 원유를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많이 구매합니다.
12:301980년부터 1988년까지 이어진 이란, 이라크 전쟁 동안
12:34양측은 상대편의 석유 수출을 방해하려고 시도했으며
12:38이는 유조선 전쟁이라고 흔히 불립니다.
12:42이란은 2012년 1월 미국과 유럽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12:47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12:50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이나 그 근처에서 선박을 납부한 사례는
12:542023년에 두 척, 2024년 한 척 있었습니다.
12:59미 국방정보국은 이란이 2019년 기준 5천 개 이상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으며
13:04소형 고속정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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