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건물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00:06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탄소도 줄이고 건설 경기도 살리자는 그린 리모델링 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00:14고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8제주의 한 단독주택입니다.
00:21방 안편에 설치된 조절기가 눈에 띕니다.
00:24이 집은 가스보일러를 없애고 대기 중에 열을 이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도입했습니다.
00:32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탄소 배출이 없고 난방비 절감 효과도 탁월합니다.
00:39가스보일러였을 때 월 40만 원 정도 지출이 됐었거든요.
00:43그런데 히트펌프를 집안 전체를 보일러로 돌렸을 때도 한 4분의 1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상당히 효과가 있는 걸로 그렇게 판단됩니다.
00:53그린 리모델링 토론회에서는 건물에 적용되는 이 같은 친환경 기술을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01:04전문가들은 특히 제주에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히트펌프와 연계하는 에너지 전기화에 주목했습니다.
01:12히트펌프를 가동하면 태양광, 잉여 전력도 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요금도 전략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01:21단순히 개별 건물을 고치는 수준을 넘어 마을이나 구역 단위 수준으로 그린 리모델링과 히트펌프를 확산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01:33정책 효과가 개별 건축물의 점 단위에서 지역 구역 단위의 면 단위로 동시에 발생할 수 있고 건물이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수요
01:45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자원으로서 활용이 가능하고
01:49하지만 대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초기 설치 비용과 까다로운 건축 규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01:57노화된 주택을 이렇게 그린 리모델링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걸려있는 게 많거든요.
02:03그 규제 완화에 대한 말씀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고
02:08건축물을 에너지 소비처에서 능동적인 관리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시도가
02:14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9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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