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부가로 대서양 넘어 유럽과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7독일 총리가 다음 달 3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기존 합의 준수를 요구하는 유럽연합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00:16김종욱 기자입니다.
00:20지난해 7월 유럽연합 이유는 미국이 부과하려던 30%의 상호관세를 4%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00:30철강과 알루미늄 등을 빼고 대부분 제품의 15%라는 안정된 상한선을 설정하고 대신 EU는 미국에 6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겁니다.
00:41그런데 지난 20일 미국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근거한 관세 부가가 위법하다고 판결하자
00:49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무역법 122조를 동원해 모든 수입품의 10%의 관세를 물리겠다더니
00:57다음날 15%로 올렸습니다.
01:1225%마저 정확한 시기와 대상을 놓고 미국 정부 내에서도 말이 엇갈려 혼선을 키우고 있습니다.
01:22EU는 강하게 반발했고 유럽의회는 불확실성을 들어 기존 합의 승인을 거듭 고려했습니다.
01:29지난해 무역거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합의해놓고 이번에 일방적으로 다시 부과한 데다
01:35무역법 122조에 따라 150일간만 유효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조치라는 겁니다.
01:43커지는 갈등 속에 유럽 경제 측인 독일의 메르츠 총리가 다음 달 3일 미국 백악관에서
01:51트럼프 대통령에게 EU의 입장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02:12독일 정부는 합의를 존중하려는 미국의 신호가 있다며 환영했지만
02:16예측하기 어려운 결정과 혼선이 이어져온 관세 문제가
02:21이번 정상회담으로 한 번에 정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2:27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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