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대규모 교전 뒤 휴전했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넉 달 만에 전쟁을 재개하면서 전면전 위기에 놓였습니다.
00:09오랜 국경 갈등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활동을 놓고 보복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8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한밤중에 섬광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00:25현지 시간 27일 파키스탄군이 공개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습 영상입니다.
00:33파키스탄은 아프간 탈레반이 국경 53곳을 먼저 기습했다며 공개적으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00:49앞서 아프간 탈레반은 파키스탄의 반복적인 영토 침범에 대응해 6개 주에 걸친 국경 지역에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1:10소기 교전을 주고받은 양국의 피해 규모도 엇갈립니다.
01:14파키스탄은 아프간 무장세력 200여 명이 사망했고 국경지대 73개 초소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21이에 대해 아프간 탈레반은 파키스탄군 50여 명이 사망했고 탈레반 전사는 8명에 그쳤다고 반박했습니다.
01:30이번 공격은 지난 22일 파키스탄이 아프간 탈레반 국경 일대를 공습해 18명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성격입니다.
01:39표면적으로 파키스탄은 반군 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이 아프간 국경 지대에 숨어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01:45하지만 이면은 19세기 영국이 러시아와 완충을 위해 임의로 국경을 그은 이른바 듀랜드 라인이 오랜 갈등의 불씨입니다.
02:09앞서 지난해 10월에도 파키스탄군은 탈레반 지도부를 겨냥해 수도 카불을 공습했고
02:15이에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양측에서 7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02:19어렵게 휴전에 합의했지만 4개월 만에 전면전 위기에 놓이면서
02:24100여기 핵무기까지 보유한 파키스탄 주변국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29중국과 러시아는 외교적인 해결을 촉구했고
02:32미국과 충돌 위기에 있는 이란까지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들었습니다.
02:39YTN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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