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3차 핵협상 이후 양측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00:05일단 무력 충돌을 피하고 대화를 이어갈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00:10하지만 최대 걸림돌인 우라늄 농축 문제에서 의견차가 큰 상황인데
00:15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원한다면서도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00:21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6미국과 3차 핵협상을 마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00:30양측 모두 어느 때보다 협상 타결에 진지한 태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00:36또 대부분의 잠재적 합의 요소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며
00:39어떻게 풀어낼지 더 자세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이를 위해 이란 측 전문가들이 다음 주 월요일 국제원자력기구 IAA와 회의하기로 했습니다.
00:50미국 측에서도 이번 회담이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00:55군사적 충돌이라는 파국은 일단 피했습니다.
00:59하지만 이런 낙관적인 기류에도 최대 쟁점인 우라늄 농축을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합니다.
01:06이란은 경제 제재 해제를 대가로 우라늄 농축의 일시 동결을 제한한 반면
01:10미국은 잔여량을 넘기고 주요 핵시설 3곳을 해체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01:29군사력을 동원하고 싶지 않지만 때로는 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93차 회담에는 라파엘 그로시 IAA 사무총장도 참석했고
01:44다음 주 열리는 4차 회담은 IA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01:51IAA가 본격적으로 중재에 나설지 주목되는 가운데
01:54IAA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 여부와 비축량 규모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02:03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격을 받은 핵시설들에 대한 사찰관 접근이 8개월째 차단되고 있다는 겁니다.
02:11이는 이란의 미국과 협상을 타결짓고 핵시설 운영을 투명하게 할 것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02:17이런 가운데 네바논에 이어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에게 철수령이 내려지고
02:23영국은 주일한 대사관을 임시 폐쇄하는 등 군사적 충돌에 대비한 예방 조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2:30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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