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TN은 지난해 말 우리 측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이 물고기를 정해진 한도보다 더 많이 잡아 이른바 비밀어창에 숨기는
00:09문제를 연속으로 전해드렸습니다.
00:12보도가 나가고 두 달이 흘렀지만 아직 비밀어창 적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YTN이 확보한 지난해 여름 중국 저장성 울령 지역의 해상조선소 영상입니다.
00:27정박한 배에 오르니 어창 바닥에 또 다른 출입구가 보입니다.
00:32근처에는 벽으로 위장한 비밀문도 있습니다.
00:35출입구 너머에는 비밀어창이 있는데 정해진 한도보다 더 많이 잡은 물고기를 숨기기 위한 공간입니다.
00:43대부분 기름탱크 일부를 개조해 기름 대신 물고기를 싣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8취재 결과 현지에서는 우리 해경의 단속을 피할 수 있게 비밀어창을 진짜 기름탱크처럼 속이는 수법도 버젓이 홍보되고 있었습니다.
01:09전문 업체까지 활동할 정도로 조직적으로 어선을 개조하는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01:15이 같은 꼼수가 이어지자 해양수산부도 중국 측과 비밀어창을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정을 만들기 위해 협의에 나섰지만 중국 측이
01:25소극적으로 나오면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01:28이런 가운데 YTN 보도 이후 두 차례 정부 합동 단속이 진행됐지만 아직 비밀어창 적발 소식은 없는 상황.
01:36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져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0이재명 대통령도 중국 어선 불법 조업을 더 강력하게 제재하라고 주문한 가운데 정부는 중국 어선에 부과하는 최대 담보금을 지금의 5배 수준인
01:5115억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비밀어창 적발 시 부과할 별도 담보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01:59비밀어창 적발 사례를 모아 전달하는 등 중국 측과도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계속 시도할 계획입니다.
02:05지금도 중국 현지에서는 새로운 은닉 수법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우리 어민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02:15있습니다.
02:16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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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values
02:18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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