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만의 중재로 간접회담 형식으로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3차 핵협상은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00:08양측은 오전부터 3시간 넘게 회담한 뒤 각국 정부와 협의하기 위해 한 차례 정회했습니다.
00:14이후 오후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결국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00:28회담을 중재한 바드레알 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0:37양측 대표단은 각자 내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술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0:44이란 측은 미국의 우라늄 농축의 일시 동결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감독 하에 우라늄 재고의 농축도를 낮추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6미사일 관련 내용은 빠졌고 영구적인 농축 중단이나 핵시설 해체, 우라늄 비축량 이전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5하지만 미국은 영구적인 중단을 원하고 일몰 조항이 포함돼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01:11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측이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주요 핵시설 3곳을 해체할 것과 남아있는 농축 우라늄을 모두 미국에 인도할 것을
01:21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34협상 당일 미 재무부는 이란과 연계된 외국 테러 조직의 자금을 조달한 스위스 은행에 대한 제재를 추진한다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01:43군사적 충돌 시나리오는 양측 모두의 부담이 큰 만큼 일단 대화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협상까지 신경전이 지속될
01:53전망입니다.
01:54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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