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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심 승소로 받게 될 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며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소송을 끝내자고 제안했지만, 하이브는 곧바로 290억 원대 공탁금을 내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영화계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요.

[기자]
네. 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이 쓰였습니다.

어제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개막하는 제7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박찬욱 감독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과거 이창동 감독이나 배우 전도연, 송강호 씨 등이 칸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전체 심사위원단을 이끄는 '위원장' 자리에 한국 영화인이 오르는 건 사상 처음입니다.

조직위 측은 "박 감독의 독창성과 영상미는 현대 영화에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다"며, "시대의 질문에 깊이 천착하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함께 조명하게 돼 뜻깊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와 인연이 아주 깊은데요.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박쥐'로 심사위원상, 그리고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까지 거머쥔 바 있습니다.

이번 심사위원장 위촉은 세계 무대에서 확고해진 박 감독과 한국 영화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관련 내용부터 살펴보죠.

민 전 대표가 2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포기하면서까지 소송을 끝내자고 한 배경이 뭡니까?

[기자]
네. 민 전 대표는 그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자신의 풋옵션 소송 1심 승소로 받게 될 256억 원을 포기할 테니, 자신과 뉴진스 멤버 등을 향한 모든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전면 취하하라는 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뉴진스 멤버들'이었습니다.

민 전 대표는 "누군가는 무대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 하는 현실이 괴롭다"고 호소했는데요.

최근 하... (중략)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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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09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00:14박찬욱 감독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00:18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00:22또 민희진 전 어도호 대표가 1심 승소로 받게 될
00:26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며 폭탄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00:30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소송을 끝내자고 제안했지만
00:32하이브는 곧바로 290억 원대 공탁금을 내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00:38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 이 내용들 살펴보겠습니다.
00:41어서 오십시오.
00:43먼저 반가운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46한국 영화계에 들려온 소식인데요.
00:48박찬욱 감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
00:51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축됐다고요?
00:54정말 기쁜 소식이죠.
00:56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이 쓰였습니다.
01:00어제 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개막하는
01:03제79회 깐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01:05박찬욱 감독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01:08과거 이창동 감독이나 배우 전도연, 송강호 씨 등이
01:12깐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01:14전체 심사위원장을 이끄는 위원장 자리에 한국 영화인이 오르는 건 사상 처음입니다.
01:21조직위 측은 박 감독의 독창성과 영상미는 현대 영화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다며
01:27시대의 질문에 깊이 천착하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함께 조명하게 돼 뜻깊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01:34박찬욱 감독은 깐영화제와 인연이 아주 깊은데요.
01:38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데 이어
01:42박지로 심사위원상 그리고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까지 거머쥔 바 있습니다.
01:48이번 심사위원장 위촉은 세계 무대에서 확고해진
01:52박 감독과 한국 영화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01:57네, 한국 영화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02:01반면 가요계에서는 또 갈등의 불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02:06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관련 내용 좀 살펴보겠습니다.
02:10민 전 대표가 2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포기하면서까지 소송을 끝내자고 한 배경이 뭡니까?
02:16네, 민 전 대표가 그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02:21자신의 푸드옵션 소송 1심 승소로 받게 될 256억 원을 포기할 테니
02:26자신과 뉴진스 멤버 등을 향한 모든 민 형사상, 고소고발을 전면 취하하라는 겁니다.
02:32가장 큰 이유는 역시 뉴진스 멤버들이었습니다.
02:36민 전 대표는 누군가는 무대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 하는 현실이 괴롭다고 호소했는데요.
02:42최근 하이브사나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02:47멤버들을 보호하고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금전적 권리까지 내려놓는 초강수를 든 것으로 보입니다.
02:54네, 어찌 보면 민 전 대표가 이렇게 거액까지 포기하겠다면서 먼저 손을 내민 셈인데,
03:00하이브는 어떤 입장입니까?
03:02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고 법적 절차대로 맞부를 놨습니다.
03:08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 292억 5천만 원의 보증 공탁금을 납부했는데요.
03:14이 공탁금을 쉽게 말씀드리면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일단 법원 금고에 돈을 맡겨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03:22네, 앞서 1심 재판부는 하이브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민 전 대표가 원한다면 곧바로 돈을 압류해 갈 수 있도록 가집행을 허용했는데요.
03:31하이브 입장에서는 재판을 계속 이어가야 하니 당장 돈을 내어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3:37그래서 담보와 보증의 의미로 법원에 미리 300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묶어두고 민 전 대표 측의 강제 집행을 막아세운 겁니다.
03:45하이브가 이처럼 거액을 예치하면서까지 1심 판결에 불복해 끝까지 다투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한 만큼
03:53푸드옵션 대금과 유진스 전속 계약을 둘러싼 양측의 분쟁은 항소심을 거치며 기나긴 장기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04:02네, 이번에는 방송가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4:05무속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04:11어떤 이야기입니까?
04:11네, 그렇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예능이죠. 운명전쟁 49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4:17무속인 출연자들이 고인의 사주 정보만으로 사망 원인을 마치는 서바이벌 미션을 진행했는데요.
04:23문제는 이 과정에서 2001년 홍재동 화재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와
04:282004년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고 이재현 경장의 안타까운 희생을 단순한 퀴즈 소재로 사용했다는 겁니다.
04:36방송 직후 순직 소방관의 유족 측은 제작진이 영웅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해서 동의했는데
04:44오빠의 숭고한 희생을 유의로 전락시켰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04:49이에 제작진은 사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았으나
04:55뒤늦게 전달받은 유족이 있어서 오해가 생겼다며 1차 사과문을 냈습니다.
04:59하지만 논란은 다른 곳에서 더 크게 터졌습니다.
05:03어떤 이야기입니까? 이게 지금 방송 내용 중에 일부 표현이 더 큰 파장을 나왔다는 거죠?
05:09네 그렇습니다. 순직 경찰관의 사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05:13한 무속인이 흉기에 찔린 상처를 두고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를 사용한 겁니다.
05:21진행을 맡은 전현무 씨가 제복을 입었고 칼빵이다 라며 저속한 단어를 썼고
05:26다른 출연자인 신동 씨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방송됐습니다.
05:32이에 전국 경찰 직장협의회는 참담함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05:38이들은 제복 입은 영웅의 희생을 저질스럽게 희화화하고
05:42명예를 난도질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는데요.
05:45특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들이 부적절한 발언에 동조하며
05:50즐거워한 것은 자격 미달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5:54이처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05:57전현무 씨 소속사 측은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06:01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06:06제작진 역시 사전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06:09부적절한 묘사가 등장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06:12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2차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06:16연예인들의 말과 행동이 논란으로 번지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데
06:20이번에는 BTS 정국 씨 이야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06:24정국 씨가 심야에 음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06:28여러 가지 말들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06:30어떤 내용이 있었습니까?
06:31그렇습니다.
06:32정국 씨가 어제 새벽 1시간 반가량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06:38이 과정에서 흡연 사실을 언급하며
06:40이거 이야기하는 순간 회사에서 난리 날 것 같지만
06:43답답해서 이야기한다며 소속사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06:48또한 방송 중 지인에게 손가락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고
06:53이를 우려해 방송 종료를 권하는 팬들에게는
06:56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며 약간은 거친 모습을 보였는데요.
07:01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와
07:04광화문 컴백 라이브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파장이 커졌습니다.
07:09팬들 사이에서는 아티스트의 압박감이 이해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07:13공인으로서 조금은 경솔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입니다.
07:19특히 지난해 에스파 윈터 씨와의 열애설 당시에는
07:22즉각 부인하며 강경 대응했던 소속사가
07:25이번 일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07:28아티스트 관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07:32정국 씨는 내 방식대로 살 테니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겼으나
07:37현재 논란이 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07:40네 계속해서 이제 논란 소식들 좀 살펴봤는데
07:43이번에는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07:45극장가의 반가운 흥행 소식 좀 살펴보겠습니다.
07:49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세가 무서울 정도라고요.
07:53네 맞습니다.
07:54극장가에서는 그야말로 왕과 사는 남자
07:56왕사남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07:58배우 유혜진, 박지훈 주연의 이 영화는
08:01어제까지 무려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는데요.
08:06현재 누적 관객 수는 65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08:10이런 맹렬한 추세라면 이번 주말 안으로
08:137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08:17영화는 1457년 청룡포를 배경으로
08:20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08:24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08:28유혜진, 박지훈을 비롯해 유지태, 전미도 등
08:31믿고 보는 배우들의 여련이 더해져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08:36영화계 안팎에서는 천만 관객 고집까지 밟는 것 아니냐는
08:40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08:42만약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
08:44지난 2024년 범죄 소식 시리즈 이후
08:47약 2년 만에 달성하는 한국 영화계의 쾌거가 될 전망입니다.
08:52흥행 돌풍이 그만큼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요.
08:55그런데 영화의 인기가 영화관 밖에서
08:58그러니까 관객들의 일상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요.
09:02어떤 이야기입니까?
09:03그렇습니다.
09:04영화가 다른 비극적 역사에 깊이 몰입한 관객들이 만들어낸
09:08굉장히 이색적인 진풍경입니다.
09:10먼저 극중 유혜진 씨가 연기한 어몽돌을 기린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9:16단종의 시신을 목숨 걸고 수습했던 그의 묘소가
09:19대구 군의군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09:22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이 묘소를 찾고 있습니다.
09:27온라인 지도 앱에서는 이른바 과몰입 현상이 더 뚜렷합니다.
09:31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고 죽음으로 문 숙부, 수양대군
09:35즉 세조가 묻힌 남양주 광릉에는 별점 테러가 쏟아졌습니다.
09:40반면 비운의 왕 단종이 잠든 영월 장릉에는
09:43응원과 위로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09:46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9:49지금까지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9:51잘 들었습니다.
09:51감사합니다.
09:52감사합니다.
09: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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