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09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00:14박찬욱 감독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00:18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00:22또 민희진 전 어도호 대표가 1심 승소로 받게 될
00:26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며 폭탄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00:30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소송을 끝내자고 제안했지만
00:32하이브는 곧바로 290억 원대 공탁금을 내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00:38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 이 내용들 살펴보겠습니다.
00:41어서 오십시오.
00:43먼저 반가운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46한국 영화계에 들려온 소식인데요.
00:48박찬욱 감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
00:51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축됐다고요?
00:54정말 기쁜 소식이죠.
00:56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이 쓰였습니다.
01:00어제 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개막하는
01:03제79회 깐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01:05박찬욱 감독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01:08과거 이창동 감독이나 배우 전도연, 송강호 씨 등이
01:12깐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01:14전체 심사위원장을 이끄는 위원장 자리에 한국 영화인이 오르는 건 사상 처음입니다.
01:21조직위 측은 박 감독의 독창성과 영상미는 현대 영화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다며
01:27시대의 질문에 깊이 천착하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함께 조명하게 돼 뜻깊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01:34박찬욱 감독은 깐영화제와 인연이 아주 깊은데요.
01:38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데 이어
01:42박지로 심사위원상 그리고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까지 거머쥔 바 있습니다.
01:48이번 심사위원장 위촉은 세계 무대에서 확고해진
01:52박 감독과 한국 영화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01:57네, 한국 영화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02:01반면 가요계에서는 또 갈등의 불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02:06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관련 내용 좀 살펴보겠습니다.
02:10민 전 대표가 2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포기하면서까지 소송을 끝내자고 한 배경이 뭡니까?
02:16네, 민 전 대표가 그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02:21자신의 푸드옵션 소송 1심 승소로 받게 될 256억 원을 포기할 테니
02:26자신과 뉴진스 멤버 등을 향한 모든 민 형사상, 고소고발을 전면 취하하라는 겁니다.
02:32가장 큰 이유는 역시 뉴진스 멤버들이었습니다.
02:36민 전 대표는 누군가는 무대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 하는 현실이 괴롭다고 호소했는데요.
02:42최근 하이브사나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02:47멤버들을 보호하고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금전적 권리까지 내려놓는 초강수를 든 것으로 보입니다.
02:54네, 어찌 보면 민 전 대표가 이렇게 거액까지 포기하겠다면서 먼저 손을 내민 셈인데,
03:00하이브는 어떤 입장입니까?
03:02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고 법적 절차대로 맞부를 놨습니다.
03:08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 292억 5천만 원의 보증 공탁금을 납부했는데요.
03:14이 공탁금을 쉽게 말씀드리면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일단 법원 금고에 돈을 맡겨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03:22네, 앞서 1심 재판부는 하이브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민 전 대표가 원한다면 곧바로 돈을 압류해 갈 수 있도록 가집행을 허용했는데요.
03:31하이브 입장에서는 재판을 계속 이어가야 하니 당장 돈을 내어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3:37그래서 담보와 보증의 의미로 법원에 미리 300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묶어두고 민 전 대표 측의 강제 집행을 막아세운 겁니다.
03:45하이브가 이처럼 거액을 예치하면서까지 1심 판결에 불복해 끝까지 다투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한 만큼
03:53푸드옵션 대금과 유진스 전속 계약을 둘러싼 양측의 분쟁은 항소심을 거치며 기나긴 장기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04:02네, 이번에는 방송가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4:05무속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04:11어떤 이야기입니까?
04:11네, 그렇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예능이죠. 운명전쟁 49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4:17무속인 출연자들이 고인의 사주 정보만으로 사망 원인을 마치는 서바이벌 미션을 진행했는데요.
04:23문제는 이 과정에서 2001년 홍재동 화재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와
04:282004년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고 이재현 경장의 안타까운 희생을 단순한 퀴즈 소재로 사용했다는 겁니다.
04:36방송 직후 순직 소방관의 유족 측은 제작진이 영웅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해서 동의했는데
04:44오빠의 숭고한 희생을 유의로 전락시켰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04:49이에 제작진은 사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았으나
04:55뒤늦게 전달받은 유족이 있어서 오해가 생겼다며 1차 사과문을 냈습니다.
04:59하지만 논란은 다른 곳에서 더 크게 터졌습니다.
05:03어떤 이야기입니까? 이게 지금 방송 내용 중에 일부 표현이 더 큰 파장을 나왔다는 거죠?
05:09네 그렇습니다. 순직 경찰관의 사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05:13한 무속인이 흉기에 찔린 상처를 두고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를 사용한 겁니다.
05:21진행을 맡은 전현무 씨가 제복을 입었고 칼빵이다 라며 저속한 단어를 썼고
05:26다른 출연자인 신동 씨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방송됐습니다.
05:32이에 전국 경찰 직장협의회는 참담함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05:38이들은 제복 입은 영웅의 희생을 저질스럽게 희화화하고
05:42명예를 난도질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는데요.
05:45특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들이 부적절한 발언에 동조하며
05:50즐거워한 것은 자격 미달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5:54이처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05:57전현무 씨 소속사 측은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06:01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06:06제작진 역시 사전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06:09부적절한 묘사가 등장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06:12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2차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06:16연예인들의 말과 행동이 논란으로 번지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데
06:20이번에는 BTS 정국 씨 이야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06:24정국 씨가 심야에 음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06:28여러 가지 말들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06:30어떤 내용이 있었습니까?
06:31그렇습니다.
06:32정국 씨가 어제 새벽 1시간 반가량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06:38이 과정에서 흡연 사실을 언급하며
06:40이거 이야기하는 순간 회사에서 난리 날 것 같지만
06:43답답해서 이야기한다며 소속사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06:48또한 방송 중 지인에게 손가락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고
06:53이를 우려해 방송 종료를 권하는 팬들에게는
06:56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며 약간은 거친 모습을 보였는데요.
07:01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와
07:04광화문 컴백 라이브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파장이 커졌습니다.
07:09팬들 사이에서는 아티스트의 압박감이 이해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07:13공인으로서 조금은 경솔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입니다.
07:19특히 지난해 에스파 윈터 씨와의 열애설 당시에는
07:22즉각 부인하며 강경 대응했던 소속사가
07:25이번 일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07:28아티스트 관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07:32정국 씨는 내 방식대로 살 테니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겼으나
07:37현재 논란이 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07:40네 계속해서 이제 논란 소식들 좀 살펴봤는데
07:43이번에는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07:45극장가의 반가운 흥행 소식 좀 살펴보겠습니다.
07:49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세가 무서울 정도라고요.
07:53네 맞습니다.
07:54극장가에서는 그야말로 왕과 사는 남자
07:56왕사남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07:58배우 유혜진, 박지훈 주연의 이 영화는
08:01어제까지 무려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는데요.
08:06현재 누적 관객 수는 65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08:10이런 맹렬한 추세라면 이번 주말 안으로
08:137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08:17영화는 1457년 청룡포를 배경으로
08:20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08:24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08:28유혜진, 박지훈을 비롯해 유지태, 전미도 등
08:31믿고 보는 배우들의 여련이 더해져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08:36영화계 안팎에서는 천만 관객 고집까지 밟는 것 아니냐는
08:40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08:42만약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
08:44지난 2024년 범죄 소식 시리즈 이후
08:47약 2년 만에 달성하는 한국 영화계의 쾌거가 될 전망입니다.
08:52흥행 돌풍이 그만큼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요.
08:55그런데 영화의 인기가 영화관 밖에서
08:58그러니까 관객들의 일상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요.
09:02어떤 이야기입니까?
09:03그렇습니다.
09:04영화가 다른 비극적 역사에 깊이 몰입한 관객들이 만들어낸
09:08굉장히 이색적인 진풍경입니다.
09:10먼저 극중 유혜진 씨가 연기한 어몽돌을 기린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9:16단종의 시신을 목숨 걸고 수습했던 그의 묘소가
09:19대구 군의군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09:22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이 묘소를 찾고 있습니다.
09:27온라인 지도 앱에서는 이른바 과몰입 현상이 더 뚜렷합니다.
09:31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고 죽음으로 문 숙부, 수양대군
09:35즉 세조가 묻힌 남양주 광릉에는 별점 테러가 쏟아졌습니다.
09:40반면 비운의 왕 단종이 잠든 영월 장릉에는
09:43응원과 위로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09:46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9:49지금까지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9:51잘 들었습니다.
09:51감사합니다.
09:52감사합니다.
09: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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