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버투어리즘, 그러니까 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계 유명 관광지들이 앞다퉈서 파격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00:08스페인 바르셀로나는 호텔 투숙객의 숙박세를 두 배로 인상하기로 했고, 일본 교토는 숙박세에 이어 버스요금까지 손을 대겠다는 방침입니다.
00:18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3연간 1,5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바르셀로나가 관광객을 억제하기 위해 극약 처방을 내놨습니다.
00:32카탈루니아 의회는 격론 끝에 호텔 투숙객에 물리는 숙박세를 두 배로 인상하는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00:39이에 따라 4월부터는 호텔 등급에 따라 1박에 최대 15유로, 2만 5천 원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00:47유럽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00:49이런 대책까지 나온 건,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한 주택난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00:56앞서 바르셀로나는 2028년까지 모든 단기임대 숙박시설을 금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01:14소식을 전해들은 관광객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01:35일본의 역사도시 교토도 1인당 최고 천엔인 숙박세를 다음 달부터 10배로 올릴 예정입니다.
01:42한 발 더 나아가 현재 230엔인 버스요금을 내년봄부터 관광객에게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2벚꽃으로 유명한 후지산 인근 도시도 쓰레기 투기와 사유지 침입 등의 문제로 몸살을 핥다가 결국 10년간 이어온 벚꽃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02:01YTN 뉴스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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