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 안쪽에서 폭발사고가 난 한국 선박에 관한 질문에는 동문서답식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00:08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기지 하르그섬에서는 원유가 바다에 대량 유출돼 퍼지는 모습이 포착돼 그 원인이 주목됩니다.
00:16국제부 연결해 중동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욱 기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2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중동전쟁에 관해 여러 질문을 받았습니다.
00:31그 중 하나는 한국 선박이 이란에 공격당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지만 이란은 그걸 부인했다는 건데요.
00:38최근 호르무즈 해업에 정박해 있다가 불이 난 한국 벌크화물선 HMM 나무호에 관한 질문인데 엉뚱하게도 자신은 한국을 사랑한다고 답했습니다.
00:49질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던진 대답일 가능성이 큽니다.
00:54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나무호가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해업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을 빼내는 해방 프로젝트에 동참하지 않고 단독으로
01:05행동하다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09이와 함께 호르무즈 상황에 관한 한국의 기여를 압박해오더니 갑자기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한 건 이런 맥락상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01:20이번엔 이란 원유 유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1:23얼마나 유출이 된 건가요?
01:24일단 원유 유출이 포착된 해역은 하르그섬 서쪽입니다.
01:29글로벌 석유 유출 감시 서비스 오비털 EOS는 현지시간 7일 기준 위성 사진에 포착된 해상 오염면적은 50여 제곱킬로미터, 원유 유출 규모는
01:413천여 배럴로 추정한다고 미국 일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1:46유출돼 바다 위에 떠 있는 원유는 남쪽 사우디아라비아 0의 방향으로 움직여가고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01:53이란 국영 매체들은 이번 유출을 보도하지 않았고 이란 외무부도 기사에 대한 논평 요청에 아직 응하지 않았습니다.
02:02유출 원인으로는 원유 탱크나 파이프라인 손상 또는 저장시설 포화에 따른 유정이나 원유 생산시설 손상을 막기 위해 이란 당국이 고의로 방류했을
02:13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02:14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상 봉쇄가 계속되면 이란이 원유를 수출할 수 없어 원유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가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24그러면서 해상 봉쇄가 이란이 협상장에 나오게 하는 지렛대가 될 거라고 주장해왔습니다.
02:32이란 지도분의 균열은 없는지 최고 지도자 모스타바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인데 모스타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고요?
02:41이란 최고 지도자 모스타바 하메네이가 전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미국 정보당국이 판단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02:52CNN은 익명의 정보기관 소식 통도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02:57결정을 내리는 권위가 정확히 어디 있는지는 여전히 명확치 않지만 모스타바가 종전협상 방향 설정에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03:07모스타바는 앞서 지난 2월 28일 첫 공습 때 얼굴 일부와 몸통, 팔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16최근 외부와 소통할 때 전자기기를 전혀 쓰지 않고 직접 대면하거나 전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03:27지난 7일 폐제시켜야 한 이란 대통령은 최근 모스타바와 2시간 반 동안 만나 대화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3:34다만 일부 소식통은 모스타바가 협상 전략을 짜는 데 도움을 주고 있을 수는 있지만
03:41실제 결정은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인사들과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협의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3:4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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