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업 안쪽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 HMM 소속 남호호에 대한 사고 조사가 이틀째 접어들었습니다.
00:07남호호 승선원 24명은 조사단의 면담을 앞두고 일단 하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5박기환 기자, 남호호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19HMM 소속 남호호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아침 두바이악 조선소에 접안을 마친 뒤
00:25오후 3시부터 정부 조사단이 승선해 본격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00:28남호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4명은 어제 두바이악에 도착한 뒤에도 조사 협조를 위해서 남호호에 남아있었습니다.
00:36선원들은 첫 조사가 마무리된 뒤 일단 배에서 내려 현지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2조사단과의 면담 일정이 당장 잡히지는 않아서 오랜만에 육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00:47선원들은 이후 면담이 끝나면 수리된 남호호에 다시 탑승할지 아니면 하선에서 귀국할지를 다시 결정하게 됩니다.
00:54이와 별개로 오늘도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이틀째 조사가 진행됩니다.
00:58조사단은 가장 먼저 선체 안팎의 피해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3두바이악에서 포착된 남호호의 모습을 보면 당장 크게 손실된 부분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01:08겉면이 벗겨지고 구겨지거나 구멍 난 곳도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01:12충격이 발생한 기관실은 선원 주거시설보다도 더 밑에 위치해 있어서 사실상 해수면 아래 잠겨있는 셈입니다.
01:19이 때문에 실제 외부 충격에 의한 선체 손상이 있는지 또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맨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01:26그래서 수중 드론이나 담수사 등을 투입해서 기관실 좌측 충격 부위를 먼저 살펴보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드라이 도크로 올려서 조사를 더
01:34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01:36조사단은 이와 함께 기관실 내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1:39사고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사용한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어제 이뤄졌습니다.
01:45기관실 자체가 선내 깊은 곳에 있다 보니 안전을 위한 환기에만 6시간 이상 소요됐고,
01:50첫날 조사에서 모두 살펴보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3조사단이 기관실 내부에 진입하면 폭발이 실제 관리 부실이나 기기 문제 등 내부 결함에서 비록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1여기에 당시 기관실 내부 모습이 찍힌 CCTV 영상과 선내 기록이 담긴 VDR, 또 선원들의 사고 당시 증언을 듣는 조사도 이어집니다.
02:10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들은 1차 조사를 마치고 심판, 원인규명 절차를 결정하게 됩니다.
02:14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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