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업 안쪽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 HMM 소속 남우호에 대한 사고 조사가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00:09먼저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한 선체 조사와 기관실 내부 조사가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8박기환 기자, 남우호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1네, HMM 소속 남우호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아침 두바이앵 조선소에 접안을 마친 뒤 오후 3시부터 정부 조사단이 승선해 본격 조사를
00:31시작했습니다.
00:32이어 오늘도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이틀째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00:37조사단은 가장 먼저 선체 안팎의 피해 상황을 먼저 파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41두바이앵에서 포착된 남우호의 모습을 보면 당장 크게 손상된 부분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00:47겉면이 벗겨지고 구겨지거나 구멍 난 곳도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번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곳은 기관실 좌현입니다.
00:55기관실 위치가 사실상 직원들의 거주시설보다 아래의 위치에 있어서 겉에서 보면 사실상 해수면 아래에 잠겨있는 셈인데요.
01:03이 때문에 실제 외부 충격이 가해진 부위가 있는지 또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맨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01:09그래서 수중 드론이나 잠수사 등을 투입해서 기관실 좌측 충격 부위를 먼저 살펴보고
01:14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드라이 도크로 올려서 조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01:19선체 외부와 함께 폭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핵심 장소 또 다른 곳은 바로 기관실 내부입니다.
01:25화재 진압을 위해서 사용된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어제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01:30기관실 자체가 실제 가판과 직원 생활 공간보다 더 안쪽에 있어서 환기에만 6시간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01:37조사단이 기관실 내부에 진입하면 폭발이 실제 관리 부실이나 기기 문제 등 내부 결함에서 비롯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46여기에 당시 기관실 내부 모습이 찍힌 CCTV 영상과 선내 기록이 담긴 VDR, 또 전원들의 사고 당시 증언을 듣는 조사도 이어지는데요.
01:54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들은 1차 조사를 마치고 심판, 원인규명 절차를 결정하게 됩니다.
01:59이와 별개로 남호호 선원 24명은 어제 하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3조사 협조와 면담을 위해서 배에 남아있었지만, 오늘은 별도 면담 일정이 잡히지 않아서 일단 두바이 현지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02:12확인됐습니다.
02:13선원들은 이후 면담을 마치고 하선과 귀국 여부를 다시 한번 결정하게 됩니다.
02:18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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