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도쿄의 초고층 랜드마크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엘리베이터가 급정지하면서 관광객 20명이 5시간 넘게 고립됐습니다.
00:09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빠져나오는 과정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00:13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18전망대에 올라간 사람들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00:22유일한 통로인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기 때문입니다.
00:26초고층 랜드마크인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밤 8시 20분쯤
00:33입구에서 전망대까지 높이는 무려 350m가 넘습니다.
00:38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총 4대가 있는데 이 가운데 2대가 갑자기 작동을 멈췄습니다.
00:46전망대에서 내려오다가 지상 30m 높이에서 급정거한 건데 관광객 2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00:53이 가운데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00:56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모두 구조됐지만 5시간 반 동안 공포에 떨어져야 했습니다.
01:14구조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01:17고장난 엘리베이터 옆에 다른 엘리베이터를 붙이고 사이에 1.5m짜리 금속판을 깔아 한 사람씩 이동했습니다.
01:26지상 30m 높이에서 다리를 건너야 하는 아찔한 상황.
01:30일부 승객들은 산소 부족을 호소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01:35사고 직후 안전을 위해 나머지 엘리베이터도 1시간가량 운행을 중단하면서
01:39전망대에 올라가 있던 1,200명도 바로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01:59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2:01도쿄 스카이트리 엘리베이터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갑자기 멈춘 적이 있다고 현지율로는 보도했습니다.
02:11업체 측은 일단 임시 휴업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정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02:15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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