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겨울은 여느 해보다 산불이 더 자주 나면서 지난달 말에는 산불 위기경보가 경계단계까지 올랐습니다.
00:07산불 조심기간이라 산림청 전 직원이 비상근무하는 와중에 그 수장인 청장이 음주운전 사고까지 낸 겁니다.
00:15이어서 박소정 기자입니다.
00:19전남 광양, 충남 아산, 대전 울산, 경기 포천 등등 불과 며칠 새 산불이 난 지역들입니다.
00:28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영남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00:34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은 무려 120건.
00:38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배가 넘고 10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1.3배 늘었습니다.
00:46이에 따라 산림청은 2월부터 시작이었던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올해는 열흘가량 앞당겼습니다.
00:53지난달 27일에는 경북과 대구, 울산, 부산에 내려진 산불경보가 처음으로 경계단계로 올라가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까지 발표했습니다.
01:06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조기 가동했습니다.
01:15대형 산불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하겠습니다.
01:23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영남지역 건조주의보뿐 아니라 서해안 쪽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졌고
01:32산림청의 모든 직원은 근무조에 따라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01:38이런 가운데 산불 상황을 총지휘할 산림청 수장이 음주운전을 한 데다 사고까지 낸 겁니다.
01:45청와대 관계자는 사표 제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위를 확인하자마자 직권 면직하는 건 이례적이라며
01:53도를 넘는 기강회의는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01:59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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