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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
'충주맨' 퇴사 소식에… 약 22만 명 구독자 이탈
입장 밝힌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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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번째 주인공은 누굴까요?
00:02충주맨입니다. 김선태 씨.
00:04충주시 공무원이었는데
00:08엄청난 유튜브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화제가 된 인물인데
00:12최근 충주시의 돌연 사퇴를 표명했습니다.
00:16김선태 주무관의 얘기 들어보시죠.
00:20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00:22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00:26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00:28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00:33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00:35지금까지 충주맨이었습니다.
00:40충주시 유튜브를 100만 가까이 키워온 장본인입니다.
00:44굉장히 유머러스하고 파격적인 컨텐츠들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00:48일반 유튜버들의 어떤 사랑을 받았는데요.
00:53영상 몇 가지 좀 보시죠.
00:5610여 명의 공무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있는 사무실.
00:59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01:01업무가 한창 진행 중인 사무실의 조명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봤습니다.
01:12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01:14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나옵니다.
01:16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겁니다.
01:19업무 시간에는 실내 조명 30% 이상, 전력 티크 시간에는 50% 이상.
01:36충주맨 퇴사 소식에 충주시 유튜버 구독자가 순식간에 몇 명이 이탈했는 줄 아십니까?
01:45전수미에서 몇 명 빠졌을 것 같아요? 충주맨 없는 충주시 유튜브.
01:501만 명?
01:511만 명? 22만 명이 빠졌습니다.
01:5222만 명이요?
01:55공직 떠난다.
01:57아직 휴가 다 소진도 안 했는데 97만 채널이 75만이 빠졌어요.
02:0222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을 한 겁니다.
02:05그러니까 정법전 없는 정법전 TV가 된 거예요.
02:09정익준 변호사님.
02:1022만 명이나 한꺼번에 빠졌어요.
02:12어떻게 보십니까?
02:13글쎄요. 충주맨이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02:17제가 보니까 97만까지 갔었거든요.
02:19거의 100만이죠.
02:20그러니까 금방 100만 되겠다 이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충주맨이 떠난다고 하니까 진짜로.
02:27그런데 정법전 TV는 제가 하는 거니까 제가 빠지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게 맞는데.
02:33그런데 충주맨은 사실은 충주시의 공식적인 유튜브 계정이잖아요.
02:38그렇죠.
02:38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그것도 6급 담당 주무관이 빠졌다고 해서 22만.
02:45제가 조금 전에 봤더니 진짜 75만으로 빠졌더라고요.
02:48그만큼 큰 영향력이 있었다.
02:50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고요.
02:52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공직 세계에 있어서의 조금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
02:59이러한 하나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03:03충주맨이 왜 갑자기 사표를 썼을까.
03:06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보도가 명절 연휴에 있었어요.
03:16이른바 왕따설이 돌았습니다.
03:20왕따라고까지는 뭐 그렇고.
03:22공직사회 내에서 시기 질투설이죠.
03:25작성자 A씨.
03:27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시기 질투가 엄청났다.
03:292024년 당시 시홈페이지 김선태 연관 검색어가 욕설이었다.
03:35김선태 주무관 같은 경우가 공로를 인정받아서 굉장히 빨리 초고속으로 승진을 했는데
03:41그것 때문에 김선태 주무관과 욕설을 함께 검색하는 연관어가 떴다는 거예요.
03:48작성자 B씨.
03:4920년 근속해 올라가는 6급 팀장 받고 유튜브 한다고 순환 근무도 안 하니
03:54얼마나 내부에서 실화했겠냐라는 얘기들이 나왔어요.
03:58결국 이런 시기 질투설이 관심받자 충주맨이 해명을 했어요.
04:06충주맨이 해명할 건 아닌데 사실.
04:08내부 갈등 왕따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04:11개인적 목표 달성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정입니다.
04:14동료들이 공격받고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가슴 아프다.
04:18굉장히 올곧은 입장을 냈는데
04:21양치진 변호사님 연관어에 같이 욕설이 떴다라는 건 확인되는 얘기잖아요.
04:27그렇죠.
04:28온라인 커뮤니티나 직장인들 보는 블라인드라는 앱에 있는 게시판을 봐도
04:34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저분에 대해서 불폐물만 있습니다.
04:40그런데 문제는 저 내용들이 충주맨이 잘못해서가 아니에요.
04:44공무원 사회 자체가 굉장히 경직되어 있고
04:46또 이제 보통 9급에서 실력해서 6급까지 올라가는데
04:50거의 한 15년에서 20년 정도 근속기간이 있음에도
04:52저기 지금 충주시청 검색어에 김선태 저희가 모자이크를 쳐놨는데
04:58욕설이 같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 이거죠.
05:00그만큼 이제 시기 질투도 많았던 건 사실이고
05:03또 어쨌든 저분이 충주를 알리는데 굉장한 공언을 하신 건 사실이고
05:07본인이 잘못한 건 없어요.
05:09다만 공무원 사회에 경직된 그런 체제, 그런 시스템으로 인해서
05:13사실 이제 좀 시기를 받았던 건 저는 맞다고 봅니다.
05:17그렇기 때문에 그런 걸 보이고요.
05:19그리고 또 한편 지금 이제 사퇴의 이유로 꼽히는 게
05:21사실 저렇게 충주면이 클 수 있었던 데에는
05:24충주시장이, 조기령 충주시장이 전폭적으로 미뤄졌기 때문에
05:28그런데 이번 3선 제안에 막혀서
05:30또 이제 충북지사로 또 도전한다는 그런 소문이 있기 때문에
05:34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본인을 좀 지켜주고
05:37충주면을 키워줬던 그 시장이 이제 아마 교체가 될 가능성이 있고
05:41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05:43뭐 이제 조기령 시장 캠프로 간다는 얘기도 있고
05:46아니면 또 본인이 이제 충주면으로서 이제
05:49거의 100만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달성했고
05:52또 여러 예능이라든가 방송에서도 이름을 알렸기 때문에
05:55본인이 아예 뭐 프리로 아예 그냥 이런 진짜
05:58유튜브 세계에 뛰어든다는 그런 소문도 있기 때문에
06:01뭐 굉장히 능력이 있기 때문에 좀 안타까운 면은 있고요.
06:05저 충주면이 저분이 1대 충주면은 아닙니다.
06:07원래 전에 전임자가 있었고 2대였고
06:09지금 최근 또 이제 3대 충주면이 된 분이 또 방송을 올려서 또 그것도 시청자가 많아진 상황이긴 한데
06:16어쨌든 저는 저분의 저 김선태 주무관 저분의 도전을 저는 응원하고 있습니다.
06:21네 지난해 10월 충주면의 영상도 한번 보시죠.
06:27뭐 유튜브 생태계에 독을 푼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6:31제가 독을 푼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독을 원하는 겁니다.
06:33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나오겠죠.
06:35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06:36기존에 했던 홍보방식이 너무 성과가 안 나오기 때문에
06:38몸부림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예쁘게 맞으셨으면 좋겠고
06:41다만 이제 천폐적으로 하는 건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06:43차별성을 둬야 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06:47저런 자세는 일종의 컨셉이라 시건방진 게 아니다.
06:51라는 말씀을 좀 부연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06:53사실은 공직사회가 굉장히 경직됐잖아요.
06:55전수임 변호사님.
06:57그런 데서 튀어나온 어찌 보면 굉장히 좀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맨이 충주맨인데
07:03결국 공직사회를 떠나게 됐다.
07:05물론 시기 질투 때문에 내가 사표낸 건 아니다라고 해명은 했지만
07:09양치영 변호사님 말씀 들어보니 그 뒤에 공직사회의 어떤
07:13약간 남부러운 그런 뭐야 이런 시선이 있었던 것도 한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아요.
07:19어떻게 보세요?
07:20공직사회의 민낯을 저는 보여주는 것 같아요.
07:22왜냐하면 사실 본인은 정말 우리 같은 동료들의 잘못이 아니다 했지만
07:27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사람들이 정말 그런 걸까?
07:31왜 우리가 욕도 못하게 하는 거야?
07:33충주맨 나빠라고 그런 밈도 생겼습니다.
07:35결국에는 저는 객관적인 기준이 뭔가 필요하다고 봐요.
07:40충주맨이 떠났을 때 이 사람의 업적을 평가한 첫 번째
07:42이 사람으로 인해서 충주 씨가 알려졌는가.
07:45저는 충주맨이라는 이름만으로 이미 충주 씨가 홍보가 됐다고 보고.
07:48엄청 홍보가 됐죠.
07:50두 번째는 충주 씨의 사과라든가 이런 특산물, 지역 여행이 늘었나.
07:54제가 알기로는 10% 이상 여행도 늘었고 상품도 많이 팔렸고 특산물도 더 팔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08:00그러면 이걸로 인해서 충주 씨의 이미지가 개선됐나.
08:03당연히 개선됐죠.
08:04우와, 충주 시장은 어떻게 저런 밈이라든가 어떤 트렌드를 아는 사람을 고용을 해서 저런 걸 만들지.
08:09충주 자체에 대한 이미지도 상승됐거든요.
08:12저는 이 세 가지 기준에도 부합을 하는 게 충주맨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분명히 치아를 받아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공무원 사이에는 굉장히
08:21경직이 돼 있고 성과가 아니라 연봉제, 호봉제로 가다 보니까 갑자기 7년 만에 9급에서 7급으로 고속 승진을 해버린 모습들이 굉장히 다른
08:33공무원들 보기에 불편하고.
08:34두 번째, 우리도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일 잘하면 일이 몰리잖아요.
08:39충주맨이 일 잘하니까 너희는 못해.
08:41비교 대상이 생기고 SNS 홍보 방법이 성공을 하니까 그런 홍보 붐이 전체 이렇다고 하더라고요.
08:48본인의 일들이 늘어나는 거예요.
08:50인센티브는 없고.
08:51그러니까 결국엔 타겟, 일 잘해서 튀고 너 때문에 내가 일이 늘어났고 너는 홍보 업무를 함으로 인해서 순환 보직도 안 하고
08:59갑자기 고속 승진하고.
09:01이 모든 것들이 충주시에 있는 공무원들이 봤을 때, 아니면 다른 공무원들이 봤을 때 과연 충주맨이 그렇게 편안한 존재였을까.
09:09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철밥통, 돈만 나오면 되는 거죠.
09:13그런데 충주시의 이미지가 개선됐다?
09:16나한테 연봉 더 줘?
09:17아니다.
09:18세금을 효율적으로 쓴다?
09:20그게 나와 무슨 상관인데?
09:22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순간 충주맨은 하나의 타겟이, 공격의 타겟이 돼버리는 거죠.
09:27그러니까 결국엔 이거에 대한 교훈은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경직됐는지, 그리고 본인이 자신의 성과를 보여주면 그것의 승진이라든가 어떠한 혜택으로서 확실하게
09:38보여주는 것들이 정책적으로 저는 자리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42네. 물론 충주시 공무원들이 철밥통만 바라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은 절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09:48충주시 내에서도 충주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의 공무원들도 굉장히 많다는 말씀도 높아심을 드립니다.
09: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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