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혜가 후계 내정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00:08국정원은 김주혜가 지난 건군절 행사와 금수산 궁전 참배 등으로 존재감을 계속 부각하는 가운데 일부 시책에도 의견을 내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오늘
00:18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00:20이어 이번 재고차 당대회 부대 행사 때 김주혜의 참석 여부와 의전 수준, 상징어와 실명 사용, 당규약상 후계 시사, 징후 등을
00:30집중적으로 점검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0:33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과거 국정원은 김주혜에 대해 후계자 수업 중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내정단계라고 표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0:45여당 간사인 민주당 박선원 의원도 김주혜에 대한 노출이 늘더니 지난해 말부터는 의전 서열 2위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양상이 국정원의
00:56판단 근거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01: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혜 등을 군 수뇌부가 떠미는 듯한 장면이 북한 국영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1:09북한 체제의 특성상 백두혈통의 신체에 비혈연 인사가 접촉하는 행위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의도와 무관하게 불경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2025일 대북정보전문매체 데일리 NK재팬 고영기 편집장은 북한에서 상징과 의전은 곧 정치라며 해당 장면이 공식 영상 검열 과정에서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01:32크다고 분석했습니다.
01:33논란의 장면은 지난 5일 김 위원장이 해외 군사 작전 전투 위훈 기념관 건설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을 담은 보도 영상에서 포착됐습니다.
01:42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삽질을 하는 동안 김주혜가 뒤편에 서 있었고 노광철 국방상이 다가가 김주혜 등을 두 차례 가볍게 두드리며 앞으로
01:50나서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01:53곧이어 리설주 여사와 주변 인물들이 이를 제지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고 이후 화면에서는 김주혜가 김 위원장 앞으로 이동해 삽질에 참여하는 모습이
02:03나타났습니다.
02:04김주혜는 북한의 차기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로 여성이라는 정치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공개 행보를 통해 백두혈통 이미지를 부각해 왔습니다.
02:14이런 상황에서 군 고위 인사가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된 점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2:24고편집장은 현장 상황에서 나온 돌발 행동의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체제의 금기를 건드린 장면으로 기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2:33이어 즉각적인 문책 여부보다도 당선 전 검열 단계에서 어떤 판단이 내려지느냐가 관련 인사에 향후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2:4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혜의 최근 행보를 두고 스킨십이 이례적으로 과도하다는 해외 매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02:52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2:57일본 내 대북 정보 전문 매체인 데일리NK재팬이 전한 내용인데요.
03:02최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이른바 볼뽀뽀 장면에 주목했습니다.
03:06매체는 단순히 후계 연출을 보여주기에는 이들 부녀의 스킨십이 거침없고 이상하리만큼 과도했다고 해석했는데요.
03:16부녀가 과한 친밀감을 표현할 때마다 동석한 사람들이 시선을 돌리는 등 어색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03:23결국 이런 부자연스러운 행보가 북한 체제가 안고 있는 왜곡과 불안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매체는 평가했습니다.
03:32이 매체는 또 신년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장면에도 주목했는데요.
03:37김정은 위원장이 아닌 주혜가 맨 앞줄 정중앙에 선 것을 두고 공식 후계자로 내정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3:47다만 우리 통일부는 아직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03:50최근 김주혜를 부각하는 행보는 후계 구도보다는 사회주의 대가정의 모습을 강조하는 차원이라는 건데요.
03:57김정은 위원장과 딸 주혜, 부인 리설주가 함께하는 모습에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주민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설명입니다.
04:08단순히 후계 구도를 강조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주혜를 정중앙에 세우기보다는 김정은 위원장 뒤에 배치했을 거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죠.
04:17우리 정부와 해외 매체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4:27북한의 김정은 국무부 위원장이 러시아 파병군 추모기념관 건설 현장을 딸 주혜와 함께 찾았습니다.
04:35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공개한 화면 함께 보시죠.
04:40지금 보시는 게 평양에 건설이 될 러시아 파병군 추모기념관 건설 현장인데요.
04:46김 위원장이 직접 삽을 들고 기념 식수를 하고 있습니다.
04:50옆에 이제 주혜가 목도리를 두르고 동행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04:55이번에는 단체 사진인데 현재 장병들과 함께 찍은 것 같고요.
04:59누구보다 김 위원장이 활짝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05:02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죠.
05:05앞에 짐을 싣는 공간을 보면 김주혜가 타고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5:09당 간부들도 일제히 다 타올라 있는 모습입니다.
05:13김정은 위원장이 딸 주혜와 공개 행보를 연일 이어가면서 후계 수업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05:19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러시아 파병군 추모기념관인 이곳을 방문해서
05:27인민군의 필승 불폐설을 온 세상에 힘있게 시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5:36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혜가 지금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05:43여기가 북한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요.
05:47이것은 어떻게 보면 정치적 성지이자 종교적 성지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05:53정치적 성지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김일성, 김정일의 시신에 안치되어 있지 않습니까?
05:59그래서 정통성을 성계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정치적인 성지고요.
06:04종교적인 의미는 사실상 수령의 영생론.
06:08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육체는 죽어서도 수령이 강조해왔던 어떤 정치적인 생명은 영원하다.
06:17이것이 북한에서 얘기하는 수령 영생론이거든요.
06:20그런 의미에서 보면 정치적 의미와 종교적 의미가 있는 곳이 바로 여기 금수산 태양궁전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06:28그런데 이번에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아니라 딸 주혜가 가운데 선 모습인데 이런 부분이 굉장히 이례적이죠?
06:34사실상 우리도 그러긴 하죠.
06:37예를 들어서 YTN 사장님하고 같이 행사하면 아무래도 사장님이 중앙에 서잖아요.
06:42그리고 간부들이 옆에 서시고 직원들 뒤에서 하는 건데.
06:46좀 심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바로 북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상 보면 사진이라고 하는 것은
06:53그 중앙에 선다는 것은 권력의 서열을 얘기하는 거거든요.
06:57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김주혜를 중앙에 세우고 우리가 바라보는 입장에서 보면 김주혜의 오른쪽 왼쪽에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가 섰단 말이죠.
07:09그런 것을 보면 자기 정권의 핵심 인물이 확실히 김주혜다라고 하는 것을 대내적으로 그리고 대외적으로 그렇게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그런 의미가 있지
07:20않는가 이렇게 봐요.
07:21그리고 이 딸 김주혜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볼뽀뽀를 하는 사진이 지금 부재가 됐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계산된 연출이겠죠?
07:29북한에서는 계산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봐야 되겠죠.
07:33우리 한국에서는 아버지하고 딸하고 또는 아들하고 볼뽀뽀하는 게 아주 수시로 있는 일이고 그러긴 하지만
07:40북한에서는 굉장히 드문 일이죠.
07:43게다가 그전에는 김주혜가 아버지보다 사진이 좀 앞에 나오거나 발걸음이 좀 앞에 가거나 또 아버지 이렇게 볼을 쓰다듣는 경우도 있었어요.
07:54그런데 이번에 아버지한테 저렇게 뽀뽀한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07:59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래서 저걸 보면 계속해서 북한 주민들한테 이게 확실히 제4세대 이게 후계자라고 하는 것을 알려준과 동시에
08:10아버지와 딸과의 그런 친밀한 관계 그러니까 그런 관계를 이렇게 보여준 게 아닌가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08:18이제 9차 당대표회가 다음 달로 예상이 되는데 여기에서 주혜가 직함을 받을지도 관심입니다.
08:24어떻게 전망하세요?
08:25글쎄요.
08:26지금 이제 김정은 같은 경우에는 총비서잖아요.
08:30그런데 제1비서가 비어있긴 합니다.
08:32그런데 이제 그것이 나중에 후계자가 될 사람한테 주기 위해서 그 자리를 비워놨겠죠.
08:37그런데 김주혜가 거기에 가기에는 너무 지금 벅차지 않습니까?
08:432013년생이면 지금 이제 우리 나이로 뭐 13살, 2살, 3살 됐는데 초등학교 6학년, 오래되면 이제 중학교 가겠죠.
08:51이 정도 되는 어린아이인데 아무리 제4세대 그거라도 총비서 죽이는 힘들 거예요.
08:58그러면 이제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09:01하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뭐 이런 것들을 통해서 후보위원으로 갔다가 이제 정위원으로 갔다가 이렇게 이제 직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09:12있고
09:12또 하나의 방법은 이제 청년동맹에서 적절한 이제 직책을 부여받을 수 있는데
09:17북한에서의 청년동맹이라고 하는 것은 14살부터 30살까지 노동당 당원이 아닌 모든 청년들이 가입해 있는 곳이 여기 노동당 청년동맹입니다.
09:30그래서 김정은 같은 경우에도 이게 청년대장이라고 이게 이제 후계자 시설에 불렸거든요.
09:38청년대장이라고 하는 것들을 통해서 가는데 만 14살이니까 지금 김주혜 같은 경우에는 만 14살은 안 됐죠.
09:46그래서 청년동맹에 청년대장으로까지는 못 가더라도 청년동맹에서 어떤 이제 일정한 직책을 좀 부여받을 수는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09:57글쎄요. 우리 생각하고 북한 생각하고는 너무 생각이 달라서 우리 입장으로서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10:06북한에서는 또 그런 것들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잖아요.
10:10그래서 아마 청년동맹에서 어떤 직함을 만일 받는다면 받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봅니다.
10:17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김주혜도 굉장히 어리고 김정은 위원장도 아직 만 41세로 젊은데
10:2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4대 세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10:28글쎄요. 이제 뭐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들 얘기를 해요.
10:32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얘기하는 거죠.
10:35원래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이 많다.
10:37게다가 뭐 심장도 있고 고혈압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어서 언제 뭐 이렇게 서든데스를 할 줄 모르니까
10:43그래서 빨리 좀 넘기는 것이 좋겠다 해서 지금 김주혜한테 이렇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지만
10:50제가 볼 때는 그래도 41살인데 41살, 2살인데 그 정도 되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10:57그래서 그것보다는 오히려 지금 북한 사회를 좀 고려한 게 아닌가.
11:02왜 그러냐면 북한 사회에서 여성의 주의라고 하는 것은 한국처럼 이렇게 높지는 않거든요.
11:08여전히 이제 봉건 체제고 가부장적 제도가 있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주의는 낮단 말이죠.
11:13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김주혜가 나타나서 제4세대 이렇게 지도자라고 하면
11:19그걸 북한 주민들이 누가 그걸 수용하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거든요.
11:25김정은 같은 경우에는 2010년도에 소위 말하는 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별 4개 받으면서
11:33공식 직함을 부여받고 그러고 나서 1년도 안 돼서 자기 아버지 죽었단 말이죠.
11:38그러니까 세습을 할 시간이 얼마 안 됐잖아요.
11:41그래서 아마 이걸 자기가 3세대 지도자로서 역할을 하기에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은 거죠.
11:48그런데 자기 아버지 김정일로 보면 1974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20년 동안 이렇게 후계자 수업을 했단 말이죠.
12:00물론 1980년부터는 거의 공동통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12:04그러면 그렇게 안정적인 그런 후계자로 이렇게 넘겨주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12:11그런 생각 때문에 아마 지금 이렇게 서두르고 있다 이렇게 보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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