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실무진이 만든 일종의 합당 로드맵이 유출되며 당 내홍이 새 국면을 맡고 있습니다.
00:07정청래 대표는 자신도 모르는 문건이라면서 조사를 지시했지만 비당권파는 미략의 증거라고 발견했습니다.
00:14임성재 기자입니다.
00:19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다.
00:22조국혁신당 측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준다는 등 A4용지 7장짜리 민주당 대외비문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00:32최고위원 회의장은 정청래 대표 성토장이 됐습니다.
00:36비당권파 3인방은 역시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러 합당이었느냐, 당원이 거수기냐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0:43이 문건이 사실이라면 밀당을 한 겁니다. 합당 미략이죠.
00:49전적으로 대표가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0:52지방선거 공천 안배설까지 거론하면서 합당은 필승이 아닌 필맘카드라고 경고했습니다.
00:59전국지사 공정권까지 제공했다는 내용까지 들어있다고 합니다.
01:04밀실아비가 아니면 성립하기 어려운 일정이고.
01:07이번 주 내내 코앞에서 직격을 당한 정 대표는 자신 역시 보고받지 못한 내용이라며 어떻게 유출됐는지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01:15저도 신문을 보고 안, 그리고 최고위원 어느 누구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들입니다.
01:25당무를 총괄하는 조승래 사무총장도 그동안의 합당 사례를 정리한 자료일 뿐이라며 진화의 진땀을 뺐습니다.
01:33실무적으로 작성된 이후에 대표나 최고위 회의에 보고되고 논의된 바가 없는 그런 문건.
01:42하지만 반발 최고위원들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별도 회견까지 열어 정대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01:50최소한 누군가하고 상의를 했으니 그거에 기초해서 이런 내용을 쓴 거 아니겠습니까?
01:57정대표는 중진 의원들과의 릴레이 만남으로 합당 관련 의견 수렴을 이어갔고 다음 주엔 의원총회에서 경청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02:062주 넘게 이어지는 합당 논의에 피로도를 호소하는 당내 목소리가 적다는 만큼 정대표가 결단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2:16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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