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인의 겨울축제 동기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열전에 돌입합니다.
00:06이탈리아 밀라노는 서서히 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00:11밀라노 현지를 연결합니다.
00:13허재원 기자, 현지 분위기 전해주십시오.
00:18저는 지금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24지금 이곳 밀라노는 오전 10시 30분 정도 됐는데요.
00:28바로 이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오늘 저녁 동기올림픽 개막식이 열립니다.
00:34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타디움 주변에는 공사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는데
00:38지금은 말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전 세계인의 겨울축제, 그 시작을 알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00:46며칠 전부터는 산시로 스타디움 주변이 레드존으로 지정되면서 개막식장 주변 도로의 통제가 시작됐고
00:53거리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1:00이제 올림픽이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건데요.
01:04그런데 현지 분위기가 예전 올림픽에 비해서 조용하다면서요?
01:114년에 한 번 열리는 동기올림픽인데
01:13그렇다고 하기에는 이곳 밀라노 분위기는 너무 잠잠합니다.
01:17가장 큰 이유는 이번 올림픽이 4개의 권역으로 나뉘어서 분산 개최되기 때문인데요.
01:23기존 시설을 최대한 재활용하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내린 결정인데
01:27개최 지역이 최대 400km나 떨어져 있어서 올림픽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01:35게다가 이탈리아 특유의 느긋한 성향 때문인지
01:38컬링장은 정전돼서 경기가 중단되고
01:41아이사키장은 개막 직전까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는 등
01:45운영의 미숙함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01:51네, 그래도 이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면
01:55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겠죠?
02:00네, 그렇습니다.
02:01일단 오늘 개막식에서 우리 선수단은 전체 92개 나라 중 22번째로 입장합니다.
02:08이탈리아어 스펠링으로 코리아는 C-O-R-E-A이기 때문에
02:13비교적 앞쪽에 입장하게 됐습니다.
02:17피겨 차준왕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 선수가 개막식 기술을 맡아서
02:21우리 선수단을 이끌게 됩니다.
02:24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은
02:26빠르면 일요일 밤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선수가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요.
02:32다음 주에는 전통적인 메달밭, 쇼트트랙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02:37과연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이상 종합순위 10위권 재진입이라는
02:42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열렬한 응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02:47지금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