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에는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인 입춘 즈음에 빠트리지 않는 앵막이 풍습이 있습니다.
00:06방식이 우리와 달라서 조금 낯설이긴 하지만 담긴 의미를 알고 나면 재밌기도 합니다.
00:11이승배 기자입니다.
00:16도쿄에 있는 사찰에 일찍부터 사람들이 잔뜩 몰려들었습니다.
00:21단상위 사람들이 무언가를 던지고 아래에선 두 팔을 벌려 받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00:26작은 주머니 안에 든 건 다름 아닌 복근 콩.
00:31봄이 시작되는 때 귀신을 쫓는 일본의 전통 행사인데 맘에 막히라고 부릅니다.
00:56지금 외치는 말은 악귀는 나가고 복은 들어오라라는 뜻입니다.
01:02우리로 따지면 애구나 물렀거라 같은 의미입니다.
01:06원래는 오사카 지역 풍습이었다가 이제는 일본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01:10뿌린 콩을 자기 나이만큼 먹으면 1년 동안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01:33우리 김밥을 닮은 에호마키를 먹는 풍습도 있습니다.
01:38먹는 규칙이 중요한데 우선 기란 방향을 향해 몸을 틀고
01:43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반번에 통째로 먹어야 합니다.
01:48두꺼울수록 복이 더 커진다고 여겨서 해마다 더 굵게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01:55소고기나 장어 같은 고급 재료를 넣은 것은
01:58우리 돈으로 한 줄에 20만 원이 넘게 팔리기도 합니다.
02:03YTN 이승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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