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장동 50억 클럽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해 1심 재판부가 공소를 기각했습니다.
00:09함께 재판을 받은 아들 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13임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대장동 50억 클럽과 관련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공소기각 처분을 받았습니다.
00:25앞서 곽 전 의원은 김만배 씨에게서 대장동 클럽 자금 5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33이후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김 씨에게서 받은 50억 원을 아들의 퇴직금 등으로 숨겼다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는데
00:42재판부는 검찰이 선행 판결에 무죄를 뒤집고자 하는 의도로 공소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0:50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두 번 재판을 받게 했다는 겁니다.
00:54곽 전 의원과 공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01:03곽 전 의원이 김만배 씨로부터 알선이나 청탁 대가로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고 보기 어렵고
01:09여기에 병채 씨가 가담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봤습니다.
01:14김만배 씨 역시 범죄수익은닉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기각을 선고받았습니다.
01:18다만 곽 전 의원이 남욱 변호사에게서 불법 자금 5천만 원을 받는 데 관여하고
01:24쪼개기 후원으로 곽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01:32공소기각 판결을 받아든 곽 전 의원은 1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토로했습니다.
01:39추가 기소 재판으로 잠정 중단됐던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 항소심 재판은 조만간 재개될 거로 전망됩니다.
02:01YTN 임혜진입니다.
02:02촬영기자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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