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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전


[앵커]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성당 벽화가 논란입니다.

최근 복원을 마치고 공개한 걸 보니, 벽화 속 천사의 얼굴이 이탈리아 현직 총리와 너무 닮은 겁니다.

화가는 총리 그린 게 아니라는데, 어떻게 보이시나요?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1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 중심가의 산 로렌초 인 루치나 성당입니다.

최근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제단화가 진실 공방에 휩싸였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 강렬한 눈빛의 천사 얼굴을 본 현지인들이 자연스레 조르자 멜로니 총리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복원 전 흐릿했던 모습과 달리, 새로 그려진 얼굴은 멜로니 총리의 특징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 

성스러운 공간에 현직 정치인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는 비판이 많지만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로니 컨버리 / 스코틀랜드인 관광객]
"매우 로마적이지 않나요? 로마 주변의 교회를 보면 종종 교황과 왕자, 추기경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예술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화가는 총리를 그린 게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브루노 발렌티네티 / 복원 화가] 
"전 그저 예전에 있던 것을 복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맞아요.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해서) 즐겁다면, 그렇게 하세요."

멜로니 총리 본인도 SNS에 "나는 천사처럼 생기지 않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 야당은 그림의 진상 규명을 요청했고, 정부도 긴급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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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성당 벽화가 논란입니다.
00:03최근 복원을 마치고 공개한 걸 보니 벽화 속 천사의 얼굴이 이탈리아 현직 총리와 너무 닮았다는 겁니다.
00:11이 화가는 총리를 그린 게 아니라는데 어떻게 보이십니까? 김지혁 기자입니다.
00:171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 중심가의 산 로렌초인 루치나 성당입니다.
00:23최근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재단 화가 진실 공방에 휩싸였습니다.
00:28뚜렷한 이목구비, 강렬한 눈빛의 천사 얼굴을 본 현지인들이 자연스레 조르자 멜로니 총리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00:38복원 전 흐릿했던 모습과 달리 새로 그려진 얼굴은 멜로니 총리의 특징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
00:45성스러운 공간에 현직 정치인의 얼굴을 그려넣었다는 비판이 많지만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00:58그림을 그린 화가는 총리를 그린 게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01:06멜로니 총리 본인도 SNS에 나는 천사처럼 생기지 않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01:25이탈리아 야당은 그림의 진상규명을 요청했고 정부도 긴급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30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01:36채널A 뉴스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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