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상어, 그 힘의 원천은 평생 계속해서 자라나는 날카로운 이빨입니다.
00:07그런데 바닷물이 점점 산성화되면서 상어의 이빨이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4한상욱 기자입니다.
00:18상어는 바다에서 가장 강력한 포식자입니다.
00:22그 힘의 핵심은 평생 수천 번이나 다시 자라나는 날카로운 이빨입니다.
00:27그런데 최근 조길 연구팀이 충격적인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33연구팀은 상어 이빨 600여 개를 모아 2300년쯤 예상되는 해양 산도에 노출했습니다.
00:40그랬더니 이빨의 겉면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까지 심각하게 약해지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00:57이렇게 되면 바다의 지배자로서의 상어의 생태적 지위가 흔들릴 수 있는데
01:05반면 상어의 강한 생존력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01:104억 년 넘게 지구상에 전조해온 상어가 바뀐 환경에 다시 적응할 거라는 겁니다.
01:15이산화탄소가 바다에 흡수되면서 생기는 해양 산성화는 이미 조개나 산호 같은 석회질 생물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01:41그런데 이제는 단단한 상어의 이빨까지 위협하며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흔들고 있습니다.
01:49YTN 한상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