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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가 쓴 엉뚱한 편지?
니체의 명예를 앗아간 치매

#아모르바디 #강세정 #산소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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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 답을 현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을 통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05가수 김연자 씨의 아모르파티라는 노래 다들 아시죠?
00:08아모르파티라는 노래 모를?
00:10네 운명을 사랑해라 라는 뜻인데
00:15멋진 말을 처음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프리드리히 니체라는 철학자입니다.
00:20워낙 유명하신 분이시고 또 우리 프로그램 이름 아모르 바디
00:25이 아모르 바디도 여기서 따온 거 아니겠습니까?
00:28언제 나오시는 거예요 대체?
00:30아니 지금 뭐 보시기는 힘든데
00:33내 인생을 사랑하려면 결
00:35결국은 내 몸부터 사랑해야 되는 거잖아요.
00:37맞아요.
00:38그래서 우리가 아모르 바디라고 했는데
00:40니체선님 덕분에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0:45이 정도면 우리 니체선님이 우리 프로그램에 숟가락을 하나 크게
00:50얹으신 셈인 거죠?
00:51맞아요.
00:52니체선님이요?
00:53네.
00:54바뀐 거 아닌가요?
00:55아마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로 사실 니체라는 이름을 아는
01:00안 들어보신 분은 없으실 거예요.
01:01그렇죠.
01:02전부 다 들어보셨을 건데
01:03이분이 얼마나 똑똑한 천
01:05천재였냐면요.
01:0624살이라는 젊은 나이의 대학교수를 하십니다.
01:10그리고 비극의 탄생부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아주 유명한 책
01:15을 써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죠.
01:19별명도 아주 끝
01:20끝내 줍니다.
01:21망치를 든 철학자
01:23그럴만해요.
01:24왜냐면
01:25겉도 없이 정말 신은 죽었다 라고 외치면서 옛날에 낡은 생각
01:30그들을 진짜 망치로 깨 부수듯이 비판했기 때문이거든요.
01:34어떤 힘든 일
01:35그들이 있어도 당당하게 네 삶을 만들어 가라고 외쳤던 인류 역사상
01:40정신력이 가장 강했던 사람이라고 보면 되는 인물입니다.
01:45그런데 이런 니체가 어느 순간부터 지인들에게 정말 엉뚱한
01:50내용의 편지를 보내기 시작하거든요.
01:5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08지금 계속 앞뒤가 다른 말을
02:1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1579년 1월 6일 토리노에서 야코프 브루크하르트 박사에게 보냈던
02:20편지인데요.
02:21그렇게 똑똑했던 그리고 정말 강건했던 천재 철학자
02:25여기다가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을 남겼을까요.
02:28그 이유가 있습니다.
02:30과거에는 매독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뇌종양
02:35혈관과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혈관성 침해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02:40보고 있습니다.
02:41그 찬란했던 지성이 침해라는 병 앞에서 한순간
02:45무너져내립니다.
02:46그쵸.
02:47사실 나이 들수록 가장 무너져내립니다.
02:50무서운 질병의 침해라고 하잖아요.
02:52맞아요.
02:53저렇게 똑똑한 사람에게도
02:55치매가 왔다고 하니까 사실
02:57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 모두
03:00안전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3:02맞아요.
03:03저희 외할아버지가 침해
03:05침해를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03:07진짜 정정하셨거든요.
03:10그 순간 치매를 앓고 나서 사람이 정말
03:12180도로 바뀌더라고요.
03:15근데 가장 힘든 건 가족들이에요.
03:17맞아요.
03:18옆에 주변에서 계신 분들이
03:20정말 이걸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게
03:23참 많이 가슴 아프고 힘든
03:25일이 없거든요.
03:26이렇게 얘기만 들어도 정말
03:28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03:30알겠습니다.
03: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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