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금값 호황에 종로 귀금속거리는 활기를 띠는데 상점가 안에서는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속으로는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00:11가짜금이 시장에 파고들고 있는데 너무 감쪽같아서 잡아내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00:17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현장카메라 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4영롱한 이것들이 진짜 순금이라면 한 3억원쯤 할 겁니다.
00:28그런데 가짜입니다.
00:36텅스텐이란 금속을 섞었습니다.
00:40버젓이 순금인 척 돌던 걸 잡아냈습니다.
00:42제가 여태까지 이렇게 본 것도 전체 다가 중국 스타일의 디자인들이에요.
00:49이 정도 유통이 있다면 거의 어떤 단체가 움직이지 않았을까.
00:56이 중에 뭐가 가짜 같으십니까?
00:58사실 다 가짜입니다.
01:01초기 모델은 잘라만 봐도 압니다.
01:04하지만 최근 발견된 것의 완성도는 기가 찹니다.
01:08잘라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만들어진 것이 이런 식으로 텅스텐, 알갱이 식으로 들어가 버린 거고.
01:16이번에 중국 친구들이 아예 파우더식으로 보이지 않게끔 잘라도 녹여도 티가 안 나는.
01:24전혀 잘라도 똑같고.
01:28잠깐 한번 잘라봐 줄까요?
01:32진짜 순금과 비교합니다.
01:35지금 제가 다시 봐도 모르겠는데 어느 게 진짜였죠?
01:38이게 진짜.
01:39이거는 아까 텅스텐이 들어가 있네요.
01:44단면이 똑같아요.
01:45이러면 더 오겠죠.
01:47불에 녹여도 똑같아요.
01:49종로 귀금속 거리에는 가짜금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01:53거리를 가다 보니까 업계도 심각성을 느끼는지 이렇게 긴급 담화문까지 내고 있네요.
02:00귀금속 거리에 신뢰가 걸린 문제입니다.
02:02업체들이 삽이들여서라도 가짜금 막는데 사투를 벌이는 이유입니다.
02:09최종 소비자 손에 닿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아는 겁니다.
02:12누가 이걸 유통시키는 걸까요?
02:34흔적은 곳곳에 남았습니다.
02:37대범하게 종로의 금 감정소를 뚫으려 했습니다.
02:39업체들 사이에서는 감정소마저 뚫렸다는 말도 돕니다.
03:02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소매업체들 사이에서는 중국금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03:24문제는 돈과 사람, 장비까지 총동원한 업체들의 가짜금 방어전이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
03:40지금이야 저희가 제조 단계에서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03:46어느 시점에 이거보다 더 교묘하게 들어온다 그러면.
03:51수사기관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03:54이건 범죄입니다. 이건 사기고 기망입니다.
03:56장난을 친 거를 갖다 판매를 하고 그거를 수익을 얻은 겁니다.
04:00피해 본 사람들이 특정될 수 없으니까 그냥 봐줄게요.
04:04방면한다. 이거는 아닌 것 같아요.
04:06현장 카메라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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