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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입맛 까다로운 뉴요커들이 한국식 군고구마에 푹 빠졌습니다.

살인적인 뉴욕 물가와도 무관치 않다는데, 세계를 가다, 뉴욕 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어닥친 한파에 모자를 뒤집어쓴 뉴요커들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걸어갑니다.

한인타운 한쪽에선, 달궈진 오븐 안에서 군고구마가 천천히 익어갑니다.

군고구마의 달콤한 향이 퍼지자 발걸음이 하나둘 멈춰섭니다.

부드러운 한국식 군고구마에 빠져 껍질째 베어무는 뉴요커도 눈에 띕니다.

[제니퍼 / 뉴욕 시민]
“달콤하면서도 짭짤하고 껍질 식감이 딱 좋아요. 정말 배부르고 점심 한 끼로도 충분해요. 손도 따뜻하게 해줘요.”

군고구마 가격은 평균 5달러 안팎.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에, 저렴하고 든든한 한 끼로 군고구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예 군고구마를 한국식 도시락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브라이언 리 /뉴욕 한국식 도시락 판매점 사장]
“이렇게 건강한 선택지가 있다는 데 놀라는 분들이 많아요.들어오면 바로 고구마부터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푸드트럭 도시락은14달러, 샐러드 한 그릇이17달러 정도로 군고구마 가격의 3배 수준입니다.

뉴욕의 상징적인 명소, 록펠러센터 인근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도 비싼 점심 대신 군고구마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 뉴욕 시민]
“뉴욕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정말 합리적인 편이에요. 요즘 뭐든 비싼데, 점심으로 먹기엔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K-드라마 등 한국 문화도 군고구마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릴리 / 뉴욕 한인타운 군고구마 판매점 직원]
“K드라마에서 군고구마를 보고 왔다고 말하는 손님들도 있어요. 하루에 백 개 넘게 팔리기도 합니다.”

치솟는 물가 속에서 군고구마가 가성비 있는 식사로 자리 잡으며 K-푸드가 뉴요커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최창규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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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스토리 타운 한쪽에서는 달궈진 오븐 안에서 군고구마가 천천히 익어갑니다.
00:35군고구마의 달콤한 향이 퍼지자 발걸음이 하나 둘 멈춰섭니다.
00:41부드러운 한국식 군고구마에 빠져 껍질째 베어무는 뉴요커도 눈에 띕니다.
00:56군고구마 가격은 평균 5달러 안팎.
01:00뉴욕의 살인적인 물가에 저렴하고 든든한 한 끼로 군고구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1:07아예 군고구마를 한국식 도시락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01:10푸드트럭 도시락은 14달러, 샐러드 한 그릇이 17달러 정도로 군고구마 가격의 3배 수준입니다.
01:27뉴욕의 명소 록펠러 센터 인근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도 비싼 점심 대신 군고구마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01:35K-드라마 등 한국 문화도 군고구마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01:51시손은 물가 속에서 군고구마가 가성비 있는 식사로 자리잡으며 K-푸드가 뉴욕커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02:12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
02:14Yeah
02:15같은데요
02:15Yeah
02:17Yeah
02:19Yeah
02:21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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