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가 오늘 장중에 사상 처음으로 5천 포인트 고지를 밟았습니다.
00:05하지만 반도체 등 소수 대형주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그 열기가 증시 전반에 퍼지진 못했습니다.
00:11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코스피 5천 시대의 주역은 반도체 대형주였습니다.
00:20삼성전자는 7개월 만에 2.6배, SK하이닉스는 3.7배 뛰어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00:27두 종목 시가총액 비중만 코스피 전체의 40%에 육박합니다.
00:33반도체에 쏠렸던 매수세는 자동차, 로봇, 방산 등 다른 주도 종목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00:40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던 현대차는 한 달 새 무려 80% 급등했습니다.
00:48하지만 상승장의 온기는 대형주에만 집중됐습니다.
00:52코스피 대형주는 새해 들어 20% 뛰어올랐지만
00:55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8%, 1.2%가량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01:02지수가 뛰어도 오르는 건 대형주뿐,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습니다.
01:08코스피 상장사 가운데서도 올해 들어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더 많습니다.
01:14중소형 성장주가 많은 코스닥 지수의 경우 5천피 열기와는 거리가 더 멉니다.
01:19코스피가 한 달 새 20% 뛰는 동안 1,000포인트를 넘지 못한 채 4%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01:27이렇게 부익부 빈익빈 장세가 굳어질 경우 소수 대형주가 흔들리면 우리 증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1:35반도체 등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 등을 바탕으로
01:49양극화를 넘어서야 코스피 5천 시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1:54YTN 손효정입니다.
01:5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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