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해온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여야 대치 끝에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끝내 무산됐습니다.
00:08이재명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지 이제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00:14박정현 기자입니다.
00:18인사청문회 당일 이해온 장관 후보자는 여야 협상을 기다리며 내내 국회에 머물렀지만
00:24결국 청문회장엔 발도 들여보지 못한 채 밤늦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00:30검증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국회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00:35그런데 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차단하는 것은 국회가 저는 다시 생각해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0:43화장실 도와줄게요.
00:45청문회가 파행된 게 누구 탓인지 여야는 장애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00:51민주당은 자료 제출이 성에 차지 않으면 후보자를 청문회장에 불러 따지면 될 일이라며
00:56막가파식 업무방해라고 야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01:00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막무가내로 청문회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국민선택권 침해입니다.
01:08국민의힘은 의혹 백화점인 이 후보자는 이미 국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01:131분이라도 빨리 사퇴하거나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01:17비리 종합세트라 불러도 무색할 지경입니다.
01:23이런 후보자를 기어이 장관으로 임명하시겠습니까?
01:28국민들은 이미 판단을 끝냈습니다.
01:31여야 대치 속에 국회 청문경과 보고서 마감 시한을 맞추는 건 진작 물 건너간 상황.
01:37그래서 시선은 다시 청와됩니다.
01:39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기한 내 청문보고서를 넘기지 못할 경우
01:44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거나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51이재명 대통령은 우선 청문회까진 가보자는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01:56당사자 소명이 설득력 있으면 임명할 동력을 얻을 수 있고
02:01적어도 최소한 직접 소명할 기회는 줘야
02:04지명 철회든 사퇴 권고든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여권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02:10결국 청와대 신년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일부 교통정리를 해주면
02:14여야가 각자 후속 조치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2:18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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