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다음은요. 최근에 1심 무죄가 나온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얘기입니다.
00:07오늘 유족이 700족 분량의 1심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
00:14통신 감청을 하였음에도 그대로 방치했다는 것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국정원의 대북적 보호가 존재했는지 묻습니다.
00:25네, 이 판결문에는요. 고 이대준 씨의 피격 당시, 그러니까 2020년 9월 22일 그날의 긴박한 상황이 뒤늦게나마, 뒤늦게나마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00:41이런 내용들입니다.
00:44참 읽기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간장을 발라 깨끗이 처리하라.
00:50이 북한군 상부에서 그 서해 현장에 이런 지시를 내렸답니다.
00:54시신을 처리할 때 쓰는 기름을 북한군은 간장이라고 부른답니다. 충격적이죠.
01:01뿐만 아니라 7.62mm로 하라. 정확한 기관총의 얘기까지 등장합니다.
01:09그리고 특히 이 부분은요.
01:11고 이대준 씨, 살아는 있으나 눈 밑이 검게 변하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01:18우리 군 당국이 실제로 파악하고도요.
01:23우리 국민이 기관총으로 사살될 때까지 그냥 보고만 있었다는 게 이 유족의 절규입니다.
01:28최근에 1심 재판부는 이 서해 피격 사건 무죄를 선고하면서
01:34국가당국 책임자들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런 판시를 했습니다.
01:39재판부의 법적 판단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되죠.
01:42다만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게 죽임을 당하는 동안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 건
01:49여전히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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