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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분 전


작성자 "회식 불참 사원, 팀장에게 회식비 요구"
"회식비, 팀 공동의 돈"… 'N분의 1' 달라고 요구
작성자 "회식비 중 내 몫 받을 권리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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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사연인데요. 코로나 때는 사실 좀 잠시 주춤했어요. 그런데 연초를 맞아서 요즘 회식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또 많으신 것 같습니다.
00:09혹시 회식 때 이런 말이 나온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00:13제 회식비를 주세요. 아니면 회식비를 해달라는 게 무슨 말입니까?
00:17이게 국내 대기업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00:20이제 어느 부인지 팀인지 우리가 부서 회식을 하잖아요.
00:24그럼 전체 팀원들이 참석하거나 부원들이 와야 되는데 어느 팀원 하나가 사정이 있어서 못 온 모양이에요.
00:29어떤 사정인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회식이 잘 끝났어요.
00:32그런데 그 다음날 이 팀원이 팀장한테 오더니 제 회식비를 주세요 하는 거예요.
00:36그래서 무슨 회식비 하니까 저는 어제 당연히 내가 부원으로 참석해야 되는데 참석하지 못했으니까
00:42우리 회식비는 우리 팀 전체에 나온 돈 아니냐.
00:44그러니까 내 몸만큼 내가 n분의 1만큼 내가 먹을 수 있었던 비용만큼은 돌려달라고 얘기하니까 팀장이 정말 황당한 거죠.
00:53회식비를 돌려달라.
00:55아마 많은 분들이 회사 하나 조직 생활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참석하지 못한 사람이 회식비를 요구하는 경우는 정말 이게 이례적인 경우라
01:02저도 굉장히 좀 재미있는 사연이지만 황당한 사연이기도 했습니다.
01:06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값에 n분의 1을 돌려달라 이런 얘기군요.
01:09좀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아니 변호사님이 계시니까 한번 여쭤볼게요.
01:14이게 일단 회식비라는 게 나눌 수 있는 돈입니까?
01:19우린 그걸 횡령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01:21이런 댓글이 눈에 띄더라고요.
01:23그런데 그게 진짜 맞는 댓글입니다.
01:25요즘에 정말 누리꾼들 똑똑하십니다.
01:28횡령이라는 게 결국에는 그 용도에 맞지 않게 착복하는 걸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01:32쉽게 말씀드리면.
01:33그런데 회식비의 용도는 뭐죠?
01:36단순히 밥 먹으라고 지급되는 돈인가요?
01:38그렇지 않습니다.
01:38사람들 때문에 다 같이 팀으로 일을 하니까 서로서로 팀워크도 다지고
01:44업무 외적인 어떤 유대감도 쌓으면서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01:48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지는 전체 활동이고
01:53그렇기 때문에 그 회식비라는 그 용도에는 밥만 먹는 게 아니라
01:58이런 팀워크를 장려하는 데 필요한 것도 역시 업무 연장 선상이라고 봐서
02:03회사의 비용으로 지급하겠다는 의미가 포함이 돼 있는 거거든요.
02:06만약에 지금 저 MZ 사원의 말대로 하자면 저 탕비실에 과자 안 먹을 거니까 과자비 저 개인 통장으로 정산해 주세요.
02:16저 집에 와서 노트북 제 걸로 쓸 거니까 회사에 나오는 그 컴퓨터 비용 저한테 입금해 주세요.
02:21이거랑 똑같은 거예요.
02:23그거 우리 다 횡령이라고 보잖아요.
02:24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고요.
02:27누리꾼들도 대기업 입사는 어떻게 했냐.
02:29진짜 이 사람 도대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02:32회식의 의미를 모르는 것이냐.
02:33이런 부정적인 반응들이 다수였고요.
02:36우리가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구별해야 되고
02:38권리를 요구하기 전에 그 권리의 의미부터 좀 정확히 잘 알아야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2:43물론 온라인 사연이라서 진위업을 더 따져봐야겠지만
02:45만약에 최 교수님이 회사 부장님이세요.
02:48생각을 해보면 저런 요구 받으면 어떠실 것 같아요?
02:50황당할 것 같아요.
02:51저런 요구를 받으면 황당해서 말이 일단 안 나올 것 같습니다.
02:54뭐 이렇게 따박따박 뭐가 이렇게 맞다 맞다 얘기해도
02:57제가 볼 때는 뭐라고 얘기해도 반박이 올 것 같아요.
02:59수용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
03:01왜냐하면 저동주의 요구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03:03호주님 보는 사람 저렇게 논리적인하게 얘기해도
03:06본인은 끝까지 주장할 것 같아서 황당하고 답답할 것 같습니다.
03:09이게 워낙 화제다 보니까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03:12나도 이제 비슷한 일 겪은 사례가 있다라면서 경험담들도 돌더라고요.
03:16그렇습니다. 최근에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03:19제목이 이렇습니다.
03:19우리 막내 직원이 법인카드 사용이라는 제목인데요.
03:23어떤 일이 있었냐면 회식을 한 거예요.
03:25그리고 이제 좀 늦었으니까 아마 부장님이나 누가
03:28귀가하라고 막내 직원에게 귀가하라고
03:32택시비로 쓰라고 카드를 준 거예요. 법인카드를.
03:34그리고 내일 반납해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03:35다음날 이제 반납은 됐는데
03:37보니까 이제 확인을 해봤어요.
03:39어디에 사용됐는지.
03:40택시비가 나갈 걸로 생각했겠죠.
03:42본인이 이제 보고를 해야 되니까.
03:43그런데 봤더니 마트에서 사용한 기록이 나와 있었다는 겁니다.
03:46장을?
03:47네. 장을 본 거예요.
03:49그래서 부장이 이제 불러서 그 사원한테 물어본 거예요.
03:51어제 카드 혹시 잃어버렸어?
03:53라고 했더니 직원 말이 아니요.
03:55안 잊어버렸는데요.
03:56그럼 혹시 마트에 가서 사용했어?
03:58그랬더니 네 사용했어요.
03:59라고 당당하게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04:01보통 이렇게 되면 미안해요.
04:03죄송해요.
04:03제가 그러면 안 되는데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이렇게 얘기해서
04:06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봤던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04:09택시비가 자기 집까지 가는데 보통 2만 원 나오는데
04:12자기가 일부러 그 돈을 다른 곳을 쓰기 위해서 버스 타고 가고
04:15남은 돈으로 장을 봤다는 겁니다.
04:18그러니까 원래 2만 원의 택시비를 쓰라고 줬으니
04:20그걸 내 마음대로 장을 보는데 썼으니까 문제없다는 주장을 하는 거예요.
04:24이런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하니까
04:26이것도 최수정 평론가도 웃고 계시는데
04:29너무 황당하고요.
04:30이것뿐만 아니라 하나 또 있습니다.
04:31또 있어요?
04:31더 황당한 게 뭐냐면요.
04:33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올라온 건데
04:35우리 회사 신입사원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04:39이 두 달 정도 된 신입사원이라고 그래요.
04:41그런데 한 7일 전부터
04:42점심시간에 다른 사람들을 밖에서 밥을 먹는데
04:46본인은 열심히 빵 먹으면서 일을 하더라는 거예요.
04:48그런데 누가 시킨 건 아니고 본인이 알아서 했다는 거예요.
04:52그래서 8일 동안 열심히 일을 하길래
04:53기특하기도 하고 그렇게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04:57그런데 8일이 지난 후에 부장을 찾아옵니다.
04:59이 신입사원 하는 말
05:00제가 점심시간 8일 동안 1시간씩 열심히 일을 해서
05:048시간을 일을 했으니
05:06하루 저 연차 주세요.
05:08라고 얘기했다는 거예요.
05:09연차로 돌려달라?
05:10네. 하루를 달라고.
05:11그러니까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알아서 했는데
05:14그걸 가지고서 8시간을 일했으니까
05:168시간 분 하루를 내가 쉬도록 해달라.
05:19이런 욕을 했다고 하는데
05:20요즘 MZ는 모든 사람이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05:23그렇습니다만 이 두 사례를 보면
05:25감당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05:27네. 물론 일부의 또 얘기긴 합니다.
05:30이렇게 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05:32회식비 논쟁 얘기 한번 짚어봤습니다.
05:35감사합니다.
05:36감사합니다.
05: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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