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그린란드의 병합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트럼프의 미국 행정부가 다음 주 그린란드, 덴마크 측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00:09내부적으로는 유리한 여론을 만들기 위해서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억대의 현금을 살포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18유럽 국가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0:20런던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2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매입 목표를 분명히 하자 그린란드 주민들은 현실적인 걱정이 앞섭니다.
00:39유럽 각국의 비판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00:43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국제 질서가 무너지는 단계를 넘어 세계가 도적의 소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51마크롬 프랑스 대통령도 미국이 동맹의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외교관계에서 신식민주의적 공격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1:09그린란드와 덴마크는 미국이 다음 주 회담 요청을 수락하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15일단 대화의 기회가 마련되자 안도하는 모습인데 미국의 채굴권 확대와 국방협력 강화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달래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01:26미국이 직접 매입이나 군사적 대응 외에 또 다른 선택지로 그린란드의 독립을 유도한 뒤 자유연합협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36그린란드가 미국 영토로 편입되진 않으면서 미국의 지원과 보호를 받게 되는 건데 그린란드 최대의 야당은 이 방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01:45미국은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1인당 최대 10만 달러의 현금을 살포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5하지만 그린란드 주민들의 경우 절반 이상은 덴마크로부터 독립은 원하지만 85%가 미국에 속하는 데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04다음 주 회담에서 미국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그린란드 문제로 나토 동맹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02:13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2:16감사합니다.
02: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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