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심에서 잇따라 무죄와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던 김건희 특검이 최근에는 공소유지를 소홀히 했다는 또 다른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00:08특검 측 준비미흡으로 재판에 밀리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는 재판부 핀잔을 들었는데요.
00:15이준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9지난 5일 이기훈 전 산부토건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일당의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김건희 특검 측의 무성의함을 꾸짖었습니다.
00:27최근 검찰 인사로 공판에 맡은 특검 파견 검사가 바뀌면서 증거 목록을 준비하지 못했고 이에 변론을 마무리하려던 재판부 계획에 차질이 생긴
00:38겁니다.
00:39재판장은 이 사건에 대해 전혀 신경을 안 쓴 모양이라며 고개를 갸웃했는데 피고인 측 변호인들이 불만에 토로하자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
00:48본다고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00:49기소 사건이 31건이나 된다지만 준비가 미비해 재판이 지연된 상황은 공소유지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00:59더욱이 상황을 쉬이 볼 수 없는 이유는 김건희 특검의 1심 성적표가 유독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1:05지금까지 선고가 난 9건 가운데 일부라도 무죄나 공소개각 판결이 난 사건이 6건이라 무리한 내지는 부실한 수사 아니었느냐는 따가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01:18특검은 또 수사 단계에서부터 강압수사나 편파수사 논란, 민중일 특검 본인의 주식 투자 의혹에까지 휘말렸습니다.
01:25역대급 규모의 특검이라기엔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1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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