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제부터 이 사람을 주목해 보겠습니다.
00:02아까 김종석의 오프닝에서 만나봤던 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요.
00:06관세 전쟁 이후 잠시 주춤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지난 주말 마드로
00:11축출 작전부터 시작을 해서 베네수엘라 석유를 가져오는 것까지 거의 뭐
00:17거칠게 표현하면 본인 마음대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20트럼프식 제국주의가 진짜 속내가 좀 궁금해서요.
00:23이번에는 제 옆에 장척 차장과 함께 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27장척 차장, 그냥 바로 질문을 드릴게요.
00:31트럼프 대통령이 진짜 원하는 게 뭐라고 보세요?
00:34국제사회의 반발이 있을 게 뻔한 상황에서도 말씀하신 대로 본인 마음대로 하고 있다고 할 정도면
00:42아마 뭔가 명확하게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있을 겁니다.
00:48트럼프 대통령처럼 강력한 리더십을 추구하는 정치인이라면
00:52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원하는 건 단 하나일 텐데
00:57바로 권력일 겁니다.
00:59현재 쥐고 있는 이 막강한 권력을 앞으로 쭉 이어나가겠다는 명확한 의지 표현을
01:05전 세계에 했다고도 볼 수가 있겠고요.
01:08정치 세계에서 권력을 지키려면 필요한 게 있습니다.
01:12바로 돈이죠.
01:14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01:17권력 유지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고 있다.
01:20이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1:22보면 저희가 굳이 저 화두를 던지자면
01:26트럼프 대통령 왼손의 권력, 오른쪽에는 돈, 돈 권력이다.
01:30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쥐고 있는 왼손의 권력을 더 유지하기 위해서
01:35강제로 다른 나라 돈을 가져오고 있는 셈이다.
01:38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01:39네.
01:40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한번 보시겠는데
01:44역점 사업으로 들고 나온 게 관세 전쟁입니다.
01:47지난해 미국이 벌어들인 관세가 그 전해보다 2배가 넘습니다.
01:53그 증가한 관세 수입이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200조 원 이상인데요.
01:57200조요?
01:58네.
01:59베네수엘라 공습도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02:02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02:04미국은 향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인데
02:10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은 3030억 배럴인데
02:14사우디아라비아보다 13% 정도 더 많은 전 세계 1위입니다.
02:19워낙 천문학적인 규모이기 때문에
02:21앞으로 미국이 얼마나 벌겠다고 예측은 못하겠지만
02:24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했다.
02:28이렇게 보는 건 확실할 것 같습니다.
02:29그러니까 베네수엘라의 석유도 석유고
02:33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축출 이후에 그린란드를 재차 언급했다.
02:37일단 그 얘기를 하기 전에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02:40미국 행정부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2:55그러니까 결국 그린란드를 다시 언급한 것도 결국 돈이다.
02:59네. 그렇습니다.
03:01북극에 천연자원이 엄청나게 매장돼 있다는 얘기는
03:05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03:07지도를 한번 보실 텐데
03:08미국 지질조사국에서 분석한 북극해 주변의 석유와
03:13천연가스 매장의 위치입니다.
03:15오른쪽 두 지역이 러시아에 해당하고요.
03:18왼쪽 위쪽이 캐나다와 미국 알래스카에 걸쳐 있는데
03:21그 아래쪽을 보시면 그린란드에는
03:24섬 양쪽의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03:28단적인 예로 이 지도를 보여드렸는데
03:30그만큼 그린란드에는 천연자원이 많습니다.
03:34석유에도 히토류가 상당히 풍부한데요.
03:38세계 히토류 10대 매장지 중에서 두 곳이 이 그린란드에 있습니다.
03:42최근의 예측치에 따르면 그린란드의 자원 가치가 우리 단으로 6천조 원이 넘습니다.
03:50이해가 됐어요.
03:51그러니까 저 지도 지구본 보니까 위에 북극에서 조망하듯이 보니까
03:54아예 자원을 보는 시각이 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03:57그러면 이제 거칠게 표현하면 진짜 강제로 돈을 끌어와서
04:01본인의 권력을 이렇게 유지한다.
04:03이게 21세기에는 본 적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내치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요.
04:07뭡니까 그게?
04:09일반적으로 보시면 물가가 내려가면 대통령의 지지조도 올라가게 됩니다.
04:15그런데 미국을 보시면 유권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건 기름값입니다.
04:20기름 매장량 세계 1위인 베네수엘라가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04:25지속적으로 석유를 생산하게 되면 세계 유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고요.
04:31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산하기관을 포함해서
04:35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문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04:40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이 그동안 이런 기구에 수십억 달러를 부담해왔는데
04:46실질적인 성과는 없으면서 오히려 미국 정책을 비판하거나
04:50반대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4:53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에서 돈을 끌어오는 한편으로
04:57유권자들에겐 돈을 철저히 아끼겠다는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05:03그러니까 미국 자국민들의 돈을 아껴주고
05:06그리고 다른 나라 돈 끌어오고 세금도 깎아주고
05:09이거 뭐 사실 누가 어떤 미국 시민이 싫어하겠어요?
05:11그러면
05:11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국방 예산 증액을 요구하면서
05:16국가 부채를 상환하는 동시에
05:19중산층 애국자들에겐 상당한 배당금을 지급할 능력도 갖추게 됐다고 강조를 했는데요.
05:25여러 방법을 통해서 미국으로 끌어들인 돈으로 정부의 부채를 갚아 나가기 시작하면서
05:31중산층에겐 세금을 깎아줄 수 있다는 메시지도 보내고 있습니다.
05:36이해가 됐어요.
05:36그러니까 돈, 권력, 그래서 자규무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등에 업고
05:41그런데 이제 그래도 세계 초광대국인데
05:44미국의 패권주의의 선봉에서 있는 지도자가
05:50계속 돈, 돈 그르면 품이 없어 보이는데
05:52그럼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속내는 돈이라도 명분으로 내세우는 건 뭐예요, 그러면?
05:57일단은 겉으로 보여지는 게 중요합니다.
06:01위대한 미국을 상당히 강조해 왔었죠.
06:03이것을 외형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로 국방력 강화
06:07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으로는 꿈의 군대입니다.
06:10꿈의 군대?
06:10오늘 내년에 국방 예산을 올해보다 50% 이상 늘리자고 주장을 했습니다.
06:16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예산은 1조 5천억 달러고요.
06:20우리 돈으로는 2,100조 원이 넘습니다.
06:23국방비로 세계 2위부터 10위까지 나라의 예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압도적인 금액인데
06:30그럼 이 돈은 어디서 나오느냐?
06:32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말씀드린 이른바 관세 전쟁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이 있어서
06:38이런 액수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06:41아니, 저 지금 자막에도 나옵니다만
06:42원래 미국을 표현할 때 천조국이라는 표현을
06:45국방비만 천지호 쓴다야 천조국인데
06:46그거의 두 배를 얹겠다.
06:49그러면 제일 중요한 건 이런 것 같아요.
06:51돈, 권력, 인기를 다 유지하겠다.
06:54그런데 어차피 대통령이 이게 2기 행정부이기 때문에
06:57재선에서 또 한 번 미국 대통령을 못하잖아요.
06:59그럼 본인이 이제 강제로 가져온 돈으로 권력을 유지하는데
07:02어떤 방법으로 권력 유지를 좀 더 노고를 할 거라고 보세요?
07:06어쨌든 남은 기간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07:10올해 11월 미국에서는 중간선거가 열립니다.
07:14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임기에도
07:16위대한 미국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07:19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텐데요.
07:21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지게 되면
07:24자신이 탄핵당할 거라면서 공화당 의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07:29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임기를 마치고
07:32깨끗하게 물러날 것인가가 관건인데
07:35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028이라는 숫자가 적힌 사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07:41저거는 왕관 썼던 사진도 있고요. 말씀하십시오.
07:44다음 대선이 열리는 해인데
07:46말씀하신 대로 미국 헌법상 트럼프 대통령은
07:49세 번째 임기는 할 수가 없습니다.
07:51때문에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07:54권력에 대한 의지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07:59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를 것 같다.
08:01이런 예상을 가능케 할 것 같습니다.
08:05글쎄요. 돈, 권력, 인기.
08:07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행동을 보고
08:09중국의 시진핑 주석이나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생각도 좀 많아지는
08:13혹시 내심 불허하는 건 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08:16장채혁 차장과 함께
08:17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를 심층 분석해봤습니다.
08:22여기까지 정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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