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한중회담을 두고, 여야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렸습니다.
00:07민주당은 한중관계 복원의 기틀을 다진 빛나는 실용외교라고 호평했지만,
00:12국민의힘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0:15박정현 기자입니다.
00:19이재명 대통령의 새해 첫 정상외교, 한중회담으로 신병란도 시대가 열렸다고 민주당은 축혀세웠습니다.
00:26과거 고려와 송나라 교역 중심지인 병란도처럼, 양국이 이제는 긴장 상태를 넘어 사람과 물자,
00:34나아가 가치와 신뢰를 주고받는 관계로 재정립됐다고 밝혔습니다.
00:38한중 정상 부부가 격이 없이 어우러져 시진핑 주석에게서 선물 받은 샤오미 폰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은
00:48한중 관계가 일상으로 되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00:54지난 수년간 정체됐던 한중 관계 복원의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인데,
01:00경제협력과 한안영 완화 등 성과도 강조하며 여당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06경제협력과 한안영 완화,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새로운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01:14한중 정상회담의 성과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01:19국민의힘은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이자 이벤트성 빈손회담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01:27민주당이 성과론을 세우는 다수의 MOU는 뒷받침할 공동성명조차 내지 못했고,
01:33한안영과 서해구조물, 북한 비핵화 등 핵심 현안에는 이렇다 할 답도 못 얻었다면서,
01:38새 벽두부터 호들갑되며 방중할 필요가 있었느냐고 물음표를 띄웠습니다.
01:43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고까지 말했지만, 공동성명은 없었습니다.
01:51또다시 공동성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잘된 회담을 했다고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01:59오히려 중국으로부터 줄 잘 서라는 경고나 듣고 온 역이라며,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02:04대통령의 정상외교 성과를 조명하겠다며 나름의 숨구르기를 했던 민주당은 당장 오늘 미뤄뒀던 법사회를 열고 2차 종합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02:30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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