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일 수사기한 종료를 앞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에 대해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0:11특검은 오늘 내로 관련 의혹에 대한 기소 처분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00:15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권준수 기자, 김건희 특검이 수사기한을 하루 앞두고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내일로 수사기한이 끝났지만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를 오늘 오전 10시부터 4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00:31이 씨는 재작년 3월 남편인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순방에서 돌아온 김건희 씨에게 로저 비비의 가방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00:39오늘 특검에 출석할 당시 이 씨는 관련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직접 보시죠.
00:53이 씨는 조사가 끝난 뒤에도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는데요.
01:02이 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특검에 소환된 바 있고 이번이 두 번째 조사였습니다.
01:08앞선 특검의 압수수색 현장에선 이 씨가 전달한 가방과 함께 남편이 당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한 감사 인사가 담긴 편지도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17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가방을 전달한 구체적인 시기와 청탁 정황을 규명하는 데 집중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3특검은 오늘 안에 가방 전달 의혹에 대한 기소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01:27다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01:29김건희 씨와 함께 김기현 의원만 재판에 넘겨질지 혹은 김요한 부부가 모두 기소될지 주목됩니다.
01:36이번 사건이 김건희 특검의 수사 종료 전 마지막 기소 처분일 가능성이 크죠?
01:43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01:45다만 아직 특검에 남은 의혹이 많은데요.
01:47김건희 씨의 종료 차담 회화, 해군 함정 선상파티 의혹 등 사적 이익을 추구한 사건에 대한 처분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01:55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도
02:02국토부 공무원과 한국도로공사 직원만 기소됐고 윗선의 개입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2:09김 씨와 친분이 있던 김예성 씨가 부정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집사게이트 의혹도 김 씨와의 연결고리가 핵심이었지만 드러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02:17특검 관계자는 김 씨가 받는 의혹별로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에 입첩하는 방향으로 정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25특검은 이틀 뒤인 오는 29일 종합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180일 수사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입니다.
02:3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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