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런 가운데 앞서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선언 하루 만에 다시 빗장을 걸어 잠갔습니다.
00:07미국과의 2차 협상을 앞두고 우라늄 반출 같은 핵심 안보 현안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치밀한 벼랑 끝 전술로 풀이됩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시작은 이란 외무부의 유화 제스처였습니다.
00:23아빠 사하라그치 외무장관은 해협 개방을 통해 국제적 비난을 피하고 제재 완화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습니다.
00:32하지만 바로 다음 날 혁명수비대는 봉쇄를 재개하고 유조선을 향해 발포하며 이를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
00:40협상보단 힘의 논리를 앞세운 군부가 정부의 외교 방침을 무력화하며 실권자임을 과시한 겁니다.
01:02트럼프 대통령이 해협 개방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역봉쇄는 유지하겠다고 못 박자 이란 강경파가 즉각 해협 재봉쇄로 맞받아친 겁니다.
01:13진짜 속내는 더 깊은 곳에 있습니다.
01:16현재 미국은 2차 협상 선결 조건으로 고농축 우라늄의 해외의 반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22이란으로서는 체제의 마지막 보루인 핵 능력을 포기하라는 압박에 대해 호르무지의 안전을 인질로 삼는 배수의 진을 친 셈입니다.
01:32물밑 중재는 긴박합니다.
01:35파키스탄 육군 참고총장이 테헤란을 방문해 미국에 새로운 제안을 전달했고
01:40이란은 주도권을 주의기 위해 이를 정밀 검토 중입니다.
01:56이란은 지금 고농축 우라늄이라는 안보카드와 에너지 공급망이라는 경제적 무기를 한꺼번에 흔들고 있습니다.
02:04미국의 항구 봉쇄와 이란의 해역 봉쇄가 대체하며
02:082차 협상은 이제 상대의 양보 없이는 퇴로가 없는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2:162주간의 일시 휴전 시한 종료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02:19이란이 미국 제안에 내놓을 최종 답변이 중동 정세의 실질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2:27YTN 권영희입니다.
02:282주간의 일시 휴전 시한 종료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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