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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내일 개최가 점쳐졌던 2차 종전 협상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휴전 종료일을 이틀 앞두고 이란은 미국의 무리한 핵 포기 요구로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한다며 벼랑 끝 전술을 쓰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이란이 다시 봉쇄에 들어간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닫힌 상태인가요?

[기자]
네, 이란 국영 TV는 호르무즈 해협의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수십 척의 상선과 유조선이 바다 위에 그대로 멈춰선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발표대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폐쇄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홍보전으로 보입니다.

어제 인도 유조선을 향해 발포한 이란은 미국이 역봉쇄 조치를 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호르무즈 통항을 걸어 잠갔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진전 상황에서 이란이 호의를 보였지만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해협을 다시 막았다는 얘깁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재봉쇄 이후 공해에서 이란 선박 나포 작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전 시한이 다음 주 화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개최의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협상 재개 전망도 불투명한데, 미국과 이란 간 대화 진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란이 인도 선박에 공격을 감행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며 협상은 잘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는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고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재개와 합의 도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란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의장은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지만 여전히 쟁점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2차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할 정도로 이견이 크다는 겁니다.

또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트럼프가 이란의 핵 권리를 박탈하려고 한다며, 피에 굶주린 적에 맞서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의 마지막 쟁점으로 꼽힌 핵 물질 반출 문제에 대해 미국이 '우라늄 농축 제로' 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

트럼프와 이란 외무 차관 발언 이어서 들어...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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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내일 개최가 점쳐졌던 2차 종전 협상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00:09또 휴전 종료일을 이틀 앞두고 이란은 미국의 무리한 핵 포기 요구로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한다며 벼랑 끝 전술을 쓰고 있습니다.
00:17파키스탄 현지의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00:19권중기 특파원.
00:23네, 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아바디입니다.
00:26네, 먼저 호르무즈 해업 상황부터 살펴보면 이란이 다시 봉쇄해 들어갔는데 계속 닫힌 상태입니까?
00:36그렇습니다. 이란 국영TV는 호르무즈 해업의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00:40수십 척의 상선과 유조선이 바다 위에 그대로 멈춰선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00:47이란 혁명수비대 발표대로 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폐쇄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홍보전으로 보입니다.
00:53어제 인도 유조선을 향해 발포한 이란은 미국이 역봉쇄 조치를 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호르무즈 통항을 걸어 잠갔다고 밝혔습니다.
01:05협산 진전 상황에서 이란이 호의를 보였지만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해업을 다시 막았다는 얘기입니다.
01:14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재봉쇄 이후 공해에서 이란 선박 나포 작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01:24휴전 시한이 다음 주 화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회담 개최에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겁니다.
01:35권특파원 얘기처럼 호르무즈 해업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지금 협상 재개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인데 미국하고 이란 간의 대화 진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47네, 이란이 인도 선박에 공격을 감행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면서 협상은 잘 되고 있다 이렇게 거듭해서 밝혔습니다.
01:59대화는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고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재개와 합의 도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02:07하지만 이란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지만 여전히 쟁점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02:152차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할 정도로 이견이 크다는 겁니다.
02:19또 폐제시키는 이란 대통령은 트럼프가 이란의 핵 권리를 박탈하려고 한다며 피해 굶주린 적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8협상의 마지막 쟁점으로 꼽힌 핵물질 반출 문제에 대해 미국이 우라늄 농축 제로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02:39겁니다.
02:39트럼프와 이란 외무차관 발언 이어서 들어보시죠.
03:20네,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상황 같은데
03:23그렇다면 당초에 이르면 내일 회담 개최설이 나왔던
03:28그곳 파키스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3:33네, 여전히 회담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03:35파키스탄 정부는 회담 개최 준비에 미리 돌입했습니다.
03:41조만간 2차 협상이 열릴 것에 대비해서 사실상 봉쇄 수준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겁니다.
03:47회담장으로 쓰일 세레나 호텔은 오늘 기존 숙박객들을 내보내고
03:51금요일까지 예약을 비워뒀습니다.
03:53또 미국과 이란 대표단 도착에 앞서서 공항 인근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03:59경찰 인력 1만 명 이상을 배치해 도로 통제에도 들어갔습니다.
04:04이와 함께 내외신 취재진에게 회담 취재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고
04:08프레스센터 재가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04:12YTN도 파키스탄 정보방송부를 통해서 취재 등록을 마쳤습니다.
04:17파키스탄 당국자는 여전히 회담 날짜를 통제받지 못했지만
04:21내일이나 모레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04:25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방문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4:29이번 협상 키맨으로 꼽히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04:32어젯밤 백악관 상황실 회의에 유선으로 참여해 협상 조율을 이어갔는데요.
04:39결국 미국과 이란 간 마지막 쟁점인 우라늄 반출 문제에서
04:43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04:46이번 회담 개최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4:51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아바드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04:55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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