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내일 개최가 점쳐졌던 2차 종전 협상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00:09또 휴전 종료일을 이틀 앞두고 이란은 미국의 무리한 핵 포기 요구로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한다며 벼랑 끝 전술을 쓰고 있습니다.
00:17파키스탄 현지의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00:19권중기 특파원.
00:23네, 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아바디입니다.
00:26네, 먼저 호르무즈 해업 상황부터 살펴보면 이란이 다시 봉쇄해 들어갔는데 계속 닫힌 상태입니까?
00:36그렇습니다. 이란 국영TV는 호르무즈 해업의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00:40수십 척의 상선과 유조선이 바다 위에 그대로 멈춰선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00:47이란 혁명수비대 발표대로 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폐쇄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홍보전으로 보입니다.
00:53어제 인도 유조선을 향해 발포한 이란은 미국이 역봉쇄 조치를 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호르무즈 통항을 걸어 잠갔다고 밝혔습니다.
01:05협산 진전 상황에서 이란이 호의를 보였지만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해업을 다시 막았다는 얘기입니다.
01:14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재봉쇄 이후 공해에서 이란 선박 나포 작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01:24휴전 시한이 다음 주 화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회담 개최에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겁니다.
01:35권특파원 얘기처럼 호르무즈 해업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지금 협상 재개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인데 미국하고 이란 간의 대화 진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47네, 이란이 인도 선박에 공격을 감행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면서 협상은 잘 되고 있다 이렇게 거듭해서 밝혔습니다.
01:59대화는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고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재개와 합의 도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02:07하지만 이란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지만 여전히 쟁점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02:152차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할 정도로 이견이 크다는 겁니다.
02:19또 폐제시키는 이란 대통령은 트럼프가 이란의 핵 권리를 박탈하려고 한다며 피해 굶주린 적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8협상의 마지막 쟁점으로 꼽힌 핵물질 반출 문제에 대해 미국이 우라늄 농축 제로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02:39겁니다.
02:39트럼프와 이란 외무차관 발언 이어서 들어보시죠.
03:20네,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상황 같은데
03:23그렇다면 당초에 이르면 내일 회담 개최설이 나왔던
03:28그곳 파키스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3:33네, 여전히 회담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03:35파키스탄 정부는 회담 개최 준비에 미리 돌입했습니다.
03:41조만간 2차 협상이 열릴 것에 대비해서 사실상 봉쇄 수준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겁니다.
03:47회담장으로 쓰일 세레나 호텔은 오늘 기존 숙박객들을 내보내고
03:51금요일까지 예약을 비워뒀습니다.
03:53또 미국과 이란 대표단 도착에 앞서서 공항 인근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03:59경찰 인력 1만 명 이상을 배치해 도로 통제에도 들어갔습니다.
04:04이와 함께 내외신 취재진에게 회담 취재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고
04:08프레스센터 재가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04:12YTN도 파키스탄 정보방송부를 통해서 취재 등록을 마쳤습니다.
04:17파키스탄 당국자는 여전히 회담 날짜를 통제받지 못했지만
04:21내일이나 모레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04:25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방문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4:29이번 협상 키맨으로 꼽히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04:32어젯밤 백악관 상황실 회의에 유선으로 참여해 협상 조율을 이어갔는데요.
04:39결국 미국과 이란 간 마지막 쟁점인 우라늄 반출 문제에서
04:43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04:46이번 회담 개최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4:51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아바드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04:55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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