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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 전


쿠팡 "자체 조사 아니다…정부 지시 따른 것"
쿠팡 "단독 범행"…경찰 "협박 메일 IP 2개 사용"
대통령실, 직원들에 '쿠팡 관계자 접촉 금지령'…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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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모두가 쉬는 휴일,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자가 스스로 조사한 결과를 기습 발표했습니다.
00:06사실상 전 국민 개인정보가 다 털린 쿠팡 사태의 얘기인데요.
00:11조금 전에요. 그런데 쿠팡이 또 냈습니다, 입장을.
00:15새로운 내용인데 바로 짚어보겠습니다.
00:17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00:19일단 어제 쿠팡이 발표한 내용은 이랬어요.
00:23종합을 하자면 중국인 유출자를 찾았다.
00:27그리고 실제로 빠져나간 고객 정보는 한 3천 개의 소량에 불과하다 이거였는데
00:33그런데 입장문 내고 나서 셀프 조사냐 이거 뭐 하는 거냐 이러면서 문매를 맞았어요.
00:38그런데 오늘 또 나왔네요, 입장문이. 뭐라는 거예요?
00:41일단 쿠팡이 입장을 발표하고 나서 첫 번째 제기됐던 비판은 말하자면
00:45정부를 패싱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이걸 인정할 수 없다.
00:48정부의 감독 없이 독자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맞느냐였습니다.
00:53이에 대해서 다시 쿠팡은 입장을 냈는데요.
00:55아니다, 무슨 말이냐. 정부 감독 없이 조사한 것이 아니다.
00:59이것은 잘못된 주장이며 모든 과정은 정부의 가이드라인, 즉 규정이나 이런 것에 맞춰서 진행을 했다라는 겁니다.
01:08더군다나 자세한 타임라인까지 쿠팡은 공개를 하면서
01:11수시로 매일 협력하며 소통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고요.
01:15억울한 비판이다라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01:17그러나 지금 전 국민의 정서, 또 국회나 정부의 입장을 볼 때 과연 쿠팡의 이런 주장이 받아들일지는
01:23글쎄요, 좀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1:26그러니까 쿠팡의 입장은 이거예요.
01:29조사부터 모든 걸 정부랑 같이 했는데 지금 이렇게 질타받는 거 억울하다, 이런 겁니까?
01:34그렇습니다. 일단은 쿠팡 측의 주장일 뿐입니다, 지금은.
01:37쿠팡에서 이야기를 하는 게 12월 1일부터 정부하고 이런 조사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약속을 했다라고 하면서
01:4412월 9일에 정부가 쿠팡하고 유출자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제안을 했다라고 합니다.
01:50그래서 12월 14일에 쿠팡이 유출자가 직접적으로 1차 대면을 했다라고 하고요.
01:5516일에는 유출자의 하드를 회수를 했다라고 정부에 보고를 했고
01:5921일에는 경찰에 기기를 제공을 했다라고 하는데 이 모든 타임라인이 일단 쿠팡 측에서 주장을 하기로는
02:06정부와 소통하에 진행이 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2:09지금 보여드리는 게 이게 쿠팡이 오늘 공개한 겁니다. 억울하다고요?
02:14뭐가 억울하다는 거예요, 이남희 기자?
02:16일단은 쿠팡은 아니, 우리는 일방적으로 조사한 게 아니고 우리 마음대로 한 것도 아니고
02:22정부의 지시를 받아서 유출자도 접촉을 했고 그런 상황인데
02:27뭔가 일방적으로 우리가 조사했다고 비판하는 게 억울하다는 겁니다.
02:32정부와 교감 하에 다 조사를 했고
02:35지금도 보면 지금 나가는 장면은 뭐냐면요.
02:38유출자 측이 나 가방 쿠팡 에코백에다가 벽돌 넣어서 노트북 버렸다, 이렇게 진술을 했다는 거예요.
02:46그래서 지금 저 장면은 잠수부가 그래서 그 하천에 들어가서
02:50유출자가 저 가방을 버렸다고 주장한 그곳에서 지금 가방을 꺼내드는 장면이에요.
02:57실제로 우리 저렇게 조사했다.
02:59그리고 저 영상 찍어서 우리 또 보고도 했다.
03:03그리고 조금 전에 나왔던 이 가방입니다.
03:05바로 저 가방에 노트북과 벽돌을 넣어서 버렸고
03:08저렇게 잠수부가 회수한 것, 이거 다 영상도 찍고 보고도 했고 했다는 건데
03:15이게 왜 우리가 일방적으로 조사한 것도 아니고 정부의 지시받고 유출자 접촉하고 한 건데
03:21그래서 억울하다. 이런 것이 이제 쿠팡의 주장인 겁니다.
03:25아니 그냥 뭐 보면은 그러니까 우리 조사 결과 믿어달라 이런 거네요, 결국.
03:29그래서 정부랑 도감하에 한 건데 이게 사실이 아닌 게 아니다.
03:33보면은 어제 정부의 이제 비판은 쿠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03:39저것이 정말로 그 유출자가 버린 게 맞는지, 그 노트북이 맞는지
03:46이런 것들은 뭐 경찰도 수사를 해봐야 된다고 했고요.
03:49그러니까 본인들은 정부와 교감하에 이 조사를 진행했고
03:54또 그대로 넘겼다. 이렇게 말하면서 오늘은 그러니까 사진과
03:58그다음에 관련해서 잠수부가 저렇게 건져 올리는 영상까지 공개하면서
04:03근데 지금 사실상 정부랑 지금 전면전 선언한 거죠.
04:06아니 그냥 대놓고 지금 계속 정부랑 입장이 엇갈려요.
04:09근데 앞서 쿠팡이 어제 휴일에 기습적으로 발표를 했을 때도
04:13아니 쿠팡이 조사 대상자인데 누가 누구를 특정해서 이거 조사 결과를 발표하냐?
04:17이러면서 비판이 거셌어요.
04:19그렇죠. 이제 쿠팡이 로켓 배송만 하는 게 아니라 로켓 조사도 하는 것 같습니다.
04:23어떻게 이렇게 빨리 결과를 내놓는지 모르겠는데
04:25근데 이제 수사기관에서는 사실 포렌식을 통해가지고
04:29이후에 절차들을 이렇게 진행을 하는데
04:31지금 쿠팡에서는 본인이 자체적으로 포렌식을 통해가지고
04:35유출자를 특정을 했고
04:36이후에 이제 어느 정도 유출이 됐는지도
04:38본인들이 이제 확인을 해본 결과
04:403,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됐지만
04:43그중에서 이제 본인이 정보를 갖고 있었던 건
04:453,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04:47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04:47근데 이 조사 결과가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 내놓은 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04:53과연 이걸 누가 신뢰를 할 수 있냐 이 말이죠.
04:55정말 이런 부분들이 만약 유출자가 특정이 됐다고 한다면
04:58원래 같은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이런 유출자가 특정이 됐기 때문에
05:01이 사람에 대해서 조사를 해달라고 하는 게 맞거든요.
05:04근데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05:05본인이 이런 결과를 내놨다는 말은
05:07신민성은 전혀 우리가 부여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05:11자 결국 오늘 입장까지 보면 이거예요. 두 개.
05:14첫 번째로는 그 하천 영상을 공개하면서
05:17자 우리 조사 결과 이 정도로 신빙성이 있다 이거고
05:20두 번째는 우리 정부랑 세세하게 다 협의를 해서
05:24이게 결과가 나온 거다.
05:26아니 그럼 이러면 대통령실도 할 말 있겠는데요.
05:28근데요. 사실 오늘 따져보면 잘 읽어보면
05:30정부가 지시해서 유출자 접촉했고 이런 얘기들은 나오는데
05:34발표를 먼저 하기로 협의했다는 부분은
05:37제가 쿠팡 입장문에서 못 읽어봤거든요.
05:39그러니까 결국은 정부가 화가 난데
05:41오늘 쿠팡 발표에 대해서 아직 과기부라든지
05:45대통령실에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는데
05:48일단은 정부에서 화가 난 대목은 그거예요.
05:52아니 지금 민간 합동조사에서 계속 하고 있었는데
05:55왜 쿠팡이 그것도 휴일에 기습적으로 갑자기 발표하냐.
05:59이 부분에 대해서 화가 난 거고요.
06:02그래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렇게 말한 겁니다.
06:05아니 왜 수사 대상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게 말이 되냐고.
06:09네. 대통령실은 잠시 뒤면 또 입장이 아마 나올 것으로 보여요.
06:14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06:14네. 그런데 대통령실 분위기는요.
06:17심상치 않습니다.
06:18이렇게 쿠팡이 국민 정서를 건드려서 제대로 손보겠다라고 했는데
06:22이남희 기자 후속 조치 뭐가 예상됩니까?
06:25일단은 지금 여권에서도 굉장히 많이 화가 난 상태이고요.
06:30그래서 최근에 법이라든지 다음 주에 청문회 같은 것들도 지금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06:36저 일방적인 발표를 한 것까지 청문회에서도 여러 가지로
06:41더 본인들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경위
06:45또 그 유출자 정보 관련해가지고 여러 가지를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이고요.
06:51정부가 영업정지나 이런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6:55그리고 쿠팡이 최근에 미국 정부 압박해서 이렇게 뭔가 입장 좀 더 쿠팡이 유리하게
07:01뭔가 여론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괘씸하다라는 표현입니다.
07:04괘씸하다.
07:05정보 업계에서는 불러도 나오지 않는 김범석 의장에 더해서
07:09이렇게 사실상 정보화의 전면전까지 나서는 듯한 쿠팡의 배경에는
07:14이런 점이 작용한 거 아니냐 이런 해석까지 나옵니다.
07:17자 그러니까 미국의 뿌리 깊게
07:47내린 로비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거 아니냐
07:51그래서 이제 정부에서는 괘씸하다 이런 반응까지 나온다는 겁니다.
07:55자 보면은요.
07:56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조치 아니냐.
07:59또 그리고 한국이 미국 기업 쿠팡을 공격한다.
08:02쿠팡 압박은 한국의 배신이다.
08:05거의 전 국민 정보가 빠져나가서 지금 대응하고 있는 걸
08:07미국에 대한 도전처럼 보네요.
08:09왜 그런 거예요?
08:10그런데 지금 사실 본질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08:13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의 책임 있는 태도
08:15그리고 후속 조치 등등일 겁니다.
08:17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정계의 주요 인사들이 나서서
08:22쿠팡은 미국 기업이다.
08:24그리고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움직임은 차별이며
08:27과도한 규제라는 식으로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08:29왜 그럴까?
08:30아마도 쿠팡이 미국의 정재계와 의회를 상대로
08:33상당한 로비를 했고 그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08:36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8:38언론 보도에 따르면 쿠팡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08:41로비 활동을 벌이면서 150억 원이 넘게 쏟아부었다.
08:46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고요.
08:47심지어 트럼프 2기 침식에도 15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8:53의회뿐만 아니라 정계 여론전도 펼친다.
08:57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08:58한마디로 미국 현지의 언론과 접촉하면서
09:01쿠팡이 마치 피해를 입는 미국 기업처럼 프레임을 만들라는 것 아니냐
09:05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09:08채널A 단독 보도에 나오면 쿠팡이 한국 정부가 쿠팡을 위협하고 있다는 식으로
09:13미국에서 여론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09:17이런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09:18따라서 일각에서는 이것을 본질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문제라기보다는
09:22어떤 무역 문제로 번지는 것 아니냐
09:26혹은 그런 프레임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
09:27이런 의도까지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9:31거기다가 미국에서는 로비가 가능하지만
09:34우리나라에서는 로비가 불가능하죠.
09:36그러니 대관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09:38이 대관 조직을 꾸리는 게 무려 지금 100여 명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09:43이렇게 다양한 경로에서 고위급들이 쿠팡으로 속속속 모여든 건데
09:48이러니 지금 정부 내에서 접촉 금지량까지 나오고 있다.
09:52이런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09:54그런데 이런 와중에 여당이 김범석 의장의 친동생을 주목하더라고요.
09:59누굽니까?
10:00그렇습니다.
10:01이게 쿠팡 부사장인 김유석이라고 하는 사람인데
10:03우리나라에서 지금 배송 캠프를 관리 총괄하고 있습니다.
10:07이렇게 동생에 대해서까지 지금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해서 채택이 된 상태인데
10:11이렇게 압박을 하고 있는 이유가 사실 그동안에 지금 김범석 의장이 계속해서
10:16해외에서 뭔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석이 어렵다고 했었고
10:20그래서 그렇게 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입국 금지까지 시키겠다라고 하면서
10:25법 개정안까지 발의를 하겠다고 했는데
10:27묵묵부답이고 계속 요지부동이니까
10:29그래서 동생까지 증인으로 불러가지고 이번 연석 청문회에서는
10:33이 증인으로 소환을 해서 물어보겠다라는 그런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거거든요.
10:37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과연 이제 응에서 김범석 의장이 나올지까지는 모르겠지만
10:42일단은 가족까지 지금 통해서 우리는 사실관계를 확인을 해봐야 되겠다.
10:47이런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50동생은 부르면 나옵니까?
10:52동생 부르면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10:56그래서 아직 나온다 안 나온다 입장을 나오지는 않았거든요.
11:00그런데 어쨌든 이 동생이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11:04그러니까 믿음기 이사 그러니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1:07김범석 의장은 총수로 지정되지 않아서 굉장히 지금 규제는 다 피가고 있거든요.
11:12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만약에 나온다면 아니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11:17그 부분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 굉장히 질문 공세 많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11:20나오든 안 나오든 또 논란일 것 같다라는 분석까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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