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금품 수술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경찰의 전방위 강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0:07경찰이 오늘 하루에만 10곳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00:11이 중심에 통일교의 금고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00:18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 왜 전달하셨나요?
00:21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00:24불법 정치자 근무 청탁 직접 지시하셨죠?
00:27그러니까 이거 내리시고...
00:30오늘 경찰이 10곳에 대해서 일제히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00:37이걸 보면 크게 이렇게 세 갈래로 나눠지는데
00:40첫 번째는 당연히 통일교겠죠.
00:43그 가운데서도 통일교의 금고를 찾아내는 게 관건이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00:48이남희 기자, 금고가 왜 그렇죠?
00:50일단은 지난번에 특검에서 지난 7월에 천종목 압수수색할 때
00:55바로 한학자 총재의 침실이나 금고나 옷방에서요.
01:00200억 원대의 현금 그리고 N화 달러까지 아주 거대한 돈다발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01:07다만 당시에는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어서 이걸 본격적으로 조사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01:13오늘 전방위로 압수수색이 들어가면서 결국 저 한학자 총재가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돈,
01:19통일교 관계자들도 저만큼 돈이 있는지 몰랐다는 거예요.
01:22모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 저 돈이 뭔가 정치권과 연결 금품 수수로 건넨 돈이 아니었나 이런 의심을 하면서
01:28오늘 바로 저 200억대의 현금 따발에 주목을 하고 있는 겁니다.
01:32그럼 보면 이게 옷방에서 그리고 또 침실에서 이렇게 당시에 200억 원대의 현금이 나왔다는 겁니다.
01:41금액만 보면 상당히 크긴 하지만 그런데 허준 변호사,
01:44한학자 총재가 그냥 개인적으로 보관해서 쓸 수 있는 현금도 아닌가요?
01:49이걸 왜 확보해야 되는 거예요?
01:50일단 지금 한학자 총재의 재산이 굉장히 많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200억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보면 아주 큰 금액일 수 있지만
02:00한학자 총재 개인에게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관하는 돈이라고 주장할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02:06그렇지만 지금 한 총재의 내실 금고지기의 진술에 따라서도 현금 출처나 사용자 이런 것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하고
02:17재정국장 얘기로도 그렇고 이 둘의 진술이 한학자 지시에 따라서 내실에서 쇼핑백에 넣어서 전달되어 온 현금이다.
02:26그러니까 일종의 비자금을 위해서 따로 굉장히 은밀한 곳에 보관을 해놓은 그런 뇌물의 저수지일 수 있다는 거죠.
02:35그렇기 때문에 지금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된 1억 원도 당시에 내실에서 전달됐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02:42지금 발견된 현금들을 각종 전개의 로비 자금으로 써온 곳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고
02:51전달됐다고 주장되는 경위들도 다 내실에서 쇼핑백에 담아서 그래서 선물을 줬다고 하면서 그 안에 현금이 있었다.
02:59이렇게 진술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치 자금이나 이런 것들을 따로 보관해놓은 것일 수 있어서
03:06이 부분이 굉장히 핵심으로 떠오르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3:08그러니까 옷방이랑 침실이면 저게 사적인 공간이고 여기 별도의 금고지까지 둔 것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는데
03:15그럼 통일교 입장도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통일교도 그렇게 쓴 돈이다 이렇게 인정하는 거예요?
03:21아니에요.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저 돈은 어디서 왔느냐 하면 통일교 측에서는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03:26보면 한 총재 생일 같은 그런 기념일에 신도들이 자식된 도리로 정말 하나씩 십실방 모은 헌금이다.
03:35그러면서 이 돈을 어디 쓰느냐 물었더니요.
03:38그러니까 신도들 격려하는 격려금, 또 장학금, 또 해외 선교할 때도 비용이 필요하니까
03:44일종의 한학자 총재의 특수활동비처럼 쓰였다고 설명을 합니다.
03:49그러면서요. 보통은 우리가 특수활동비는 기록에 안 남잖아요.
03:52그러니까 공식적으로 통일별의 장부에는 남지 않는 돈이다.
03:56지금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3:58그런데 과거 김건희 특검 얘기를 해보면 이게 7월에 그때 발견을 했는데
04:03당시에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거예요.
04:06그런데 특검 활동을 한번 짚어보면 국민의힘 당사까지
04:10이전에 압수수색에서 당원 명부까지 다 확보를 했는데
04:13그러면 뭉칫돈이 그냥 통째로 나온 건데 그때 특검은 왜 그냥 뒀다는 거예요, 이거예요?
04:18그때 당시에는 이 압수수색 혐의와 무관하다 이렇게 판단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04:23저로서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교단의 특수활동비라고 하더라도
04:27이게 교인들이 17번 헌금으로 낸 돈이라고 하면
04:31교단의 교인들을 위해서 그리고 어떤 종교활동을 위해서 쓰여야 되는 것이 온당한 돈일 텐데
04:37이거를 마치 특수활동비라는 명목으로 개인적으로 사용해왔다는 것은
04:42충분히 문제될 수지가 있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고
04:44그리고 그때 당시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이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고
04:50말씀드린 것처럼 재정국장이라든가 금고직이 불러서 다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04:55그렇다고 하면 이 어떤 비자금의 존재, 이 200억 원의 존재를
05:00처음에 압수수색 들어갈 때는 몰라서 영장 범위에 기재가 안 됐다고 하더라도
05:04권성동 의원뿐만 아니라 그때 8월에 윤영호 전 본부장이
05:09민주당 쪽 의원들에게도 돈 줬다 이렇게 진술했다고 하잖아요.
05:12그렇다고 하면 이 부분은 추가적인 수사에 나아갔다고 하면
05:15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서 이걸 미리 압수했을 수도 있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5:21이 부분은 특검 측에서 다소 내놓는 해명이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05:26당시 혐의와 무관해서 압수하지 않았다라는 설명이었는데
05:29그럼 오늘 경찰은요? 오늘 경찰은 여기 갔으니까
05:33압수수색 대상에 이 금고 이번에 포함시켰을까요?
05:36포함됐을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05:39일단 지금 관봉권도 발견이 됐다고 하잖아요.
05:42만약에 뇌물이라고 하면 이것이 우리가 의심한 대로 비자금의 저수지라고 하면
05:47뇌물이라는 것은 현금으로 전달되는 그런 경우들이 많고
05:51그렇다고 하면 돈의 흐름을 따라가야 되는 것인데
05:53이 현금이 발견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05:56그런데 관봉권 같은 띠지로 묶어져 있는 돈들이라고 하면
06:00특히 통일교회에서 이런 자금을 주면서 관봉권 띠지를 많이 썼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에
06:05이 돈의 출처들과 이거를 어떻게 흘러갔는지까지도
06:10우리가 확인을 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06:13지금으로서는 압수수색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06:18일단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6:19오늘 지금 경찰의 압수수색 또 그 한 축을 보면
06:23지금 이 세 번째 보시는 것처럼 경찰의 강제수사 한 축에는
06:29김건희 특검, 김건희 특검도 지금 들어가 있습니다.
06:32그러니까 편파수사 의혹과 관련해서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06:35뭘 더 압수수색하겠다, 이건?
06:37일단 앵커가 설명한 것처럼 김건희 특검을 압수수색한 이유는
06:41여권 인사에 관련된 로비 의혹도 나왔는데
06:44왜 늦게 또 늑장 수사했느냐, 편파 수사했느냐
06:47이걸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을 당해서
06:50지금 오늘 압수수색 대상이 된 거잖아요.
06:53이 부분 주목해야 될 것 같아요.
06:54어제 저희가 단독으로도 보도해드렸는데
06:56경찰 관계자들이 아니, 저기 특검에서 수사 자료 이첩 받았는데
07:01생각했던 거 한 절반밖에 안 왔다.
07:03너무 자료를 안 넘겨줬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7:06그러니까 특검 관계자가 저희 취재들한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7:10증거물 중에 안 준 게 있으면
07:11특검 압수수색해서 확보하면 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했거든요.
07:16어제 저희가 보도를 하기도 했는데
07:17이 말대로 오늘 하루 만에
07:20그렇죠, 경찰이 압수수색하면서
07:22더 추가로 넘겨야 되는데
07:24안 넘길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을 해보는 겁니다.
07:28그러니까 지금 말이 엇갈리는 거네요.
07:29경찰은 넘어온 자료가 부실하다, 이런 거고
07:32지금 특검은 우리는 줄 만큼 줬다, 이건데
07:35지금 법 중에서 보기에는 어떻습니까? 누구 말이 맞아요?
07:38여러 가지 가능성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40지금 경찰 쪽에서 관계자들이 의심하는 얘기로 나오고 있는 것은
07:45특검이 경찰과의 정보 공유를 꺼리는 것이 아니냐,
07:49이런 내부적인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얘기들이 있거든요.
07:53특검 측에서 지금 민주당 쪽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07:58이미 내부적으로 수사 다 했는데 그것을 뭉개다라는 그런 내용까지 이어지면
08:03특검 측으로서는 상당히 난감할 수밖에 없겠죠.
08:05그러니까 설령 내부적인 어떤 자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경찰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넘겨줬다가는
08:12이렇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기소를 하지 않았냐, 이런 비판을 직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각할 수도 있다는
08:18그런 예상도 되고, 그리고 또 하나는 수사가 제대로 진행된 게 없어서
08:23줄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도 해석을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8:27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8:31지금 민주당 쪽 의원들에 대해서는 특검이 사건 번호는 부여하고
08:35일종의 내사까지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수사하지는 않았다,
08:39우리 수사 대상 아니다, 이렇게 입장 표명을 한 상황이잖아요.
08:41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수사가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하면
08:45사실상 윤영호 전 본부장이 그때 조사했던 그 조서,
08:49이거 외에는 딱히 특검이 한 게 없으니까 못 넘겨주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8:53딱히 한 게 없어서 줄 수 있는 게 없을 수도 있다, 이런 설명이신 거예요.
08:57그런데 통일교 의혹을 또 경찰 수사가 들여다보는 마지막 축이 하나 또 있죠.
09:03바로 이 가운데에 있는,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들인데
09:07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조금 전에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요.
09:13전재수 장관도 다시 한 번 나 받은 적 없다, 이렇게요.
09:17또 기자회견 열고, 또 전 장관도 혐의를 부인하고 지금 나섰어요.
09:21그런데 전 전 장관이 사진을 하나 올렸더라고요.
09:24자, 사진, 논란된 사진이 오늘 오전에 보도가 됐었거든요.
09:27뭐냐면 2020년 3월인데 보면 전 장관이 든 책 한번 봐주세요.
09:33한학자 총재 자서전이에요.
09:35그게 2020년 3월인데 통일교 관계자들과 함께 바로 저 한학자 총재 자서전 책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09:43뭔가 연관이 된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09:47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09:49당시에 총선 앞뒀는데 선거 때는 형님, 누님, 유권자들.
09:53이제 이름 파일순 되시는 분들도 다 형님, 누님이라고 하는데
09:56책 한 권 들고 와서 유권자들 사진 찍자고 하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냐.
10:01이 사진 가지고 그렇게 불법적 금품 받았다 할 수 있냐.
10:07금품 수수는 추호도 없었다.
10:09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10:11또 언제나 압수수색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으니
10:13또 통일교 관련 수사 상황은 저희가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1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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