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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전 707 단장 "전문가만 아는 크리티컬 기술로 제지"
전 707 단장 "덩치 큰 보디가드와 동행"
전 707 단장 "직전에 화장하는 모습 봤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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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 분위기를 잠깐 바꿔보겠습니다.
00:05이 사진 다 기억하실 겁니다.
00:09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 계엄군이 국회의사장에 진입했던 그 순간
00:15당시 민주당의 안기령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았던 사실은 외신을 통해서도 많이 화제가 됐습니다.
00:26그런데 그 장면이 준비된 연출라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가 됐습니다.
00:44저도 사람인데 무서웠던 것 같아요.
00:48그런데 그때는 막아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00:53거기에 오신 시민분들은 그냥 맨몸으로 오신 거예요.
00:58더 용감한 정말 위대하신 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1:02어머니가 아주 크게 뭐라고 하셨어. 위험했다고.
01:07이 연출된 거다라는 주장하는 사람은 오랜만에 이분 한번 봐야 될 것 같아요.
01:13김연태 당시 707특임장장 기억하실 겁니다.
01:16계엄 이후에 이름 석자하고 계급장 달고 와서 기자회견까지 했던 김연태 707특임단장.
01:22송용 변호사님.
01:24오늘 김용현 전 장관 재판 과정에서 뭐라고 했냐면 안기령 현 대통령실 부대변이죠.
01:29안 대변인이 갑자기 나타나 총기를 탈취하려 했고 전문가만 하는 크리티컬한 기술로 뭔가 준비된 혹은 크리티컬한 기술을 제지를 했다.
01:38덩치 큰 보디가 다 동행을 했는데 직전에 화장하는 모습을 봤다더라.
01:43본인 707 부대원들의 진술을 본인이 재판 과정에서 얘기를 했더라고요.
01:47그런데 법적인 관점에서는 김연태 특임단장의 진술이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습니다.
01:53왜 그러냐면 누구로부터 어떤 말을 전에 들었다고 하는 것.
01:57이른바 전문 진술에 해당하죠.
01:59그 전문 진술보다는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사람의 진술이 훨씬 더 증거 같기가 높습니다.
02:05증거능력상으로도 그렇고요.
02:06저 장면에서 안기령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직접 총을 들고 맞닥뜨렸던 군인이 있습니다.
02:13이모 상사라는 분이거든요.
02:15올해 9월 19일에 법원에서 증언을 했습니다.
02:18그런데 군인이기 때문에 비공개로 증언이 이루어졌고 일부 내용만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어요.
02:23그러면 그 이모 상사의 법정 진술은 재판부는 전부 다 직접 보고 듣고 또 증언 녹취소 남아 있을 겁니다.
02:31그래서 그 내용에 기반해서 판단을 하게 될 것이고요.
02:34그다음에 김현태 특임단장이 본인이 어떤 내용을 전해 들었든지 간에 법정에서 저런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02:41어쨌든 국가와 국민을 지켜야 될 군인이 실탄을 휴대한 상태에서 국회에 기입한 것 아니겠습니까?
02:48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 반성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할 것이고 사건의 본질과는 좀 거리가 먼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
02:54맞아요. 실제로 이게 연출이 됐든 아니든 계엄군이 여의도 국회에 총 들고 들어온 것만 하느라도 그 자체가 어마어마한 파장이 있기 때문에 연출을 했든 아니든.
03:07그런데 이런 건 있을 거예요.
03:08오늘 많이 기사가 된 이유가 뭐냐면 안기령 부대변인이 진짜 이 증언대로 김현태 특임단장의 전원과 전원을 통해서 정말 연출을 했다면 본인이 그동안 했던 발언과는 좀 배치되지 않느냐.
03:22위험한 일을 했다면 어머니께 혼났다.
03:24이런 부분과 연출은 좀 다르지 않느냐.
03:27이런 공방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03:28그런데 저는 일단 연출이라는 단어로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03:32뭘 어떻게 연출을 했다는 것인지 사실상 총구를 들고 있는 계엄군을 저렇게 총구를 잡는 장면인데 이것을 연출하려면 그 군인과 합의 맞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03:42사실상 군인과 함께 합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안기령 대변인이 스스로 혼자서 뭘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인지 저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03:50만약에 정말 저 군인과 함께 이야기를 해서 사전에 이런 장면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먼저 얘기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연출이라는 비판이나 그런 이야기들이 조금은 합의적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04:02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면 안기령 대변인이 저 상황에서 사실 실탄이 발사될지도 모른다라는 두려움 앞에 총구를 잡은 것인데
04:10저게 목숨 걸고 하는 저런 연출이라는 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04:14사실 저런 주장 자체가 납득하기 어려운 것 같고요.
04:16그래서 당일날 그리고 불법 계엄날 밤을 생각한다면 모두 다 정신없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그 계엄 상황이었는데
04:23저런 장면을 연출한다라는 이 주장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수 있을지 저는 좀 납득이 안 된다 생각합니다.
04:301년이 지났고 여전히 계엄에 대한 전말들이 뒤늦게나마 여러 주장들로 전해지고 있는데
04:38당시 외신을 통해서 안기령 부대변인의 사진이 많이 공개가 됐기 때문에
04:44재판 과정에서 증언한 목소리 한번 저희가 이번 주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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