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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이 정보 유출 사건 관련해 서울 송파구 쿠팡 한국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미국 쿠팡 본사를 상대로 한집단 소송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쿠팡 사태 이후 여파를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찰이 첫 강제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압수수색 중인데 여전히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보여요.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겠죠?
[정철진] 그렇습니다. 그동안에는 초동수사를 했었습니다. 서버 로그기록이라든가 자료들을 일단 요청해서 받았었고요. 아마도 이런 서면제출과 사전 수사는 모두 끝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사를 마치고 바로 오늘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에 압수수색을 시작했었는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수사의 돌입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의 초점은 이것이 단순한 개인의 정보 유출의 일탈에서 끝나는 것인가. 아니면 회사 측의 보안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의 중대적인 과실이 있었는가, 또 사건 발생 이후에 대한 사후 처리 부분도 지금 미스터리라 또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거든요. 이런 부분까지 총괄한 수사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제부터 진짜로 쿠팡에 대한 수사는 시작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정부와 수사당국이 추정하는 유출된 정보는 정확히 뭡니까?
[정철진] 일단 확인된 바가 3370만 개의 계정. 3300만 개라고 하니까 사람 정보 유출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분들의 이름, 이메일 그리고 당연히 전화번호가 있을 겁니다. 요즘에는 쿠팡잇츠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주소도 있고요. 일부의 경우에는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있는 그 항목도 유출됐다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또 하나가 나의 이용 내역들을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용자들의 그간에 어떤 품목들을 쇼핑을 했는지에 대한 이런 주문정보까지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 2차 피해로 의심되는 사례들이 좀 나오지 않고 있습니까?
[정철진] 당국이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특히 경찰당국이 계속 주의를 주는 건 실제로 이 자료를 가지고 어떤 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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