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일부터 호주에서는 16살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SNS 이용이 전면 차단됩니다.
00:08호주뿐 아니라 다른 주요 나라들도 비슷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10대 SNS 사용 제한 조치는 곧 전세계적으로 확산할 걸로 보입니다.
00:18김선중 기자입니다.
00:22차단 대상은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까지 모두 10개의 소셜미디어입니다.
00:28업체 측은 당장 16살 미만 이용자 계정을 삭제하거나 16살이 될 때까지 계정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00:38그렇지 않으면 우리 돈 485억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00:42다만 로그인하지 않은 채 해당 소셜미디어 콘텐츠에 접근하는 이른바 눈팅은 괜찮습니다.
00:49호주 정부는 계정 보유만 막아도 알고리즘이나 푸시 알림 같은 중독성 있는 기능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00:59부모들은 환영합니다.
01:15특히 온라인 괴롭힘으로 아이를 잃은 부모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빨리 시행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01:23하지만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반론도 여전합니다.
01:43특히 우리나라처럼 주민등록 제도가 없는 나라에선 10대만 걸러낸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01:51일부에서는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더 고립되거나 안전하지 않은 온라인 공간을 찾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01:58하지만 호주에 이어 덴마크도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다른 나라들 역시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서 10대들의 SNS 금지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3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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