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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수잔 사키야 네팔 출신 방송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 대홍수로 인한 인명피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사키야 씨 연결해 현지 상황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사키야 씨 나와 계십니까?

[수잔]
안녕하십니까, 수잔입니다.


우선 네팔 현지에 계신 가족분들의 안전은 확인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수잔]
다행히 저희 가족은 안전하고 연락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족을 찾고 있고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2주 전에 라수와 지역에 다녀왔던 지인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현재 제가 연락받은 걸로는 한국분들과 같이 일하고 있는 제가 아는 지인분도 1명이 거기 고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지 소식을 많이 접하고 계실 텐데 그 현지 분위기는 어떻다고 합니까?

[수잔]
현지 분위기는 지금 다들 정신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지역은 원래 산사태나 홍수가 많이 나는 지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을 심각하게 맞닥뜨려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되는지 너무나 혼란스러운 상태인 것 같습니다.


지금 해당 지역이 평소에도 홍수가 잦은 지역인데 주민들은 이 정도의 홍수는 처음 본다, 이런 반응을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외국인 실종자도 상당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외국인들 중에 순례자들이 특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수잔]
이 지역은 원래 트레킹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순례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분들, 기술자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라수와 지역에 있는 고사이쿤다라는 지역에서 제일 큰 축제가 열리거든요. 그래서 그 축제를 중심으로 그쪽에 순례를 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이번 일 때문에 실종되거나 고립되는 분들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축제가 있는 데다 순례객들까지 모여 있어서 인명피해가 더 커졌다는 말씀이신데요. 앞서 홍수가 발생한 라수와 지역이 원래도 산사태... (중략)

YTN 최세은 (cse10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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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00:04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사키야씨 연결해 현지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9사키야씨 나와 계십니까?
00:12네, 안녕하세요. 너머스테이 수잔입니다.
00:14먼저 네팔 현지에 계신 가족과 지인분들의 안전은 좀 확인하셨는지 어떻습니까?
00:21네, 다행히 저희 가족은 모두 안전하고 연락을 대고 있습니다.
00:25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족을 잡고 있고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00:31특히 2주 전에 러스와 지역에 다녀왔던 지인들도 있었고요.
00:36그리고 현재 제가 연락받은 걸로는 한국분들과 같이 일하고 있는 제가 아는 지인분도 지금 한 명이 거기에 고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00:49네, 현지 소식을 많이 접하고 계실 텐데 그 현지 분위기는 어떻다고 합니까?
00:58사실은 현재 분위기는 지금 다들 정신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01:05어떻게 보면 이 지역은 원래 산사태나 홍수가 많이 나는 지역이기도 하는데
01:1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이 좀 심각하게 닥쳐와서
01:16이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또 어떻게 도화를 드려야 되는지 너무나 혼랑스러운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01:24네, 지금 해당 지역이 평소에도 홍수가 좀 잦은 지역인데
01:28주민들은 이번 홍수, 이 정도의 홍수는 처음 본다 뭐 이런 반응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01:34이번에 외국인 실종자도 상당수가 발생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01:38외국인들 중에 순례자들이 특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01:43네, 맞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트래킹으로 좀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01:48그래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순례하시는 분들뿐만이 아니라
01:52이번에는 또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분들 또는 기술자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02:00그리고 일주일 전에 이 라스와 지역에 있는 고사이쿤다라는 곳에서 제일 큰 축제가 열리거든요.
02:07그래서 그 축제를 중심으로 이제 그쪽에 순례를 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02:14이번 일 때문에 쪽에서 이제 좀 실종되거나 고립되는 분들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02:21네, 축제가 있는 데다 순례객들까지 몰려 있다 보니까 인명피해가 더 커졌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2:26앞서 이 홍수가 발생한 라스와 지역이 원래도 산사태나 홍수 같은 일이 좀 잦은 곳이었다라고 언급을 해주셨는데
02:35그렇다면 그런 상황에 대해서 다른 지역보다는 어느 정도 대비가 좀 되어 있을 법도 한데
02:41이번에는 인명피해가 너무 많이 발생했단 말이죠.
02:45그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2:49사실은 작년에도 여기 있는 산사태 때문에 홍수 난 적이 있었습니다.
02:54그때는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02:57이번에도 이제 정부 당국에서도 이렇게 긴급 재난 문자도 미리 보냈고
03:03그리고 경찰들이 현장에 가서 이제 대피를 빨리 해야 된다라는 그런 얘기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03:10사람들은 조금 이제 그때처럼 큰 홍수는 아니겠지라는 그런 마음들도 있었고요.
03:17그리고 이제 갑작스럽게 빙하가 내리면서 물이 빠르게 내려왔어요.
03:23그래서 사람들이 순시간에 저기서 이제 대피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고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03:32실정자분들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03:34그래서 한 몇 초 안에 이렇게 빠져나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03:38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는 그런 말씀들도 전하고 있었습니다.
03:43네. 또 네팔에 이런 홍수나 산사태 위험을 알리는 재난경보 체계가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03:49이번에 그런 경보나 대피 안내는 좀 잘 이루어졌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들으신 내용이 있습니까?
03:56사실은 이번에 대피는 이제 미리 그런 메시지라든지 그런 긴급 문제들을 이제 빨리 대응해서 보냈다고 얘기는 합니다.
04:07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재난사태가 정말로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빨리 이렇게 대피할 수 있는 상황들도 아니었고요.
04:18그리고 여기 지역은 저도 직접 매번 가봤거든요. 해발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뛰어간다는 자체도 너무나 힘든 상황인 거고요.
04:29그리고 다 B자 형태로 이렇게 돼 있는 계곡들이기 때문에 산에 올라간다 또는 어디 높은 지역에 간다라는 것도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04:39네. 지금 구조 작업을 현지에서 다국적 구조대원 그리고 네팔군까지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04:48이제 이재민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04:52그런데 이런 가운데 이제 외신으로 전해지는 내용들을 주로 보면 이제 각국에서 자국민을 구하기 위해서 구조대를 보내고 수색을 하겠다라고 하는데
05:02네팔 당국이 이걸 허가하지 않는 그런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거든요.
05:08물론 현지 상황이 있겠습니다만 지금 단편적으로 전해지다 보니까 이해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05:14혹시 좀 들으신 내용이 있을까요?
05:15네. 이렇게 들으실 때는 굉장히 갑갑하고 또는 왜 이렇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말씀들이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는데요.
05:26저도 이제 2015년도에 우리도 킨 지진 피해가 있었습니다.
05:30그 지진이 있었을 때 저도 네팔에 직접 매번 갔었거든요.
05:34이렇게 어떤 도화를 줄 수 있는지 그런데 그때 저희가 갔을 때도 별 도움이 되지 않고요.
05:40거기에 어떻게 보면은 도움보다는 우리가 짐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05:46그런데 이번 상황에서는 정말로 확인이 되지 않는 곳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05:50이번에 그 홍수 때문에 훅이랑 이렇게 좀 돌 그리고 또 물들이 굉장히 많이 자 있었기 때문에 그 지역에 그냥 들어간다고
06:00해도 이게 뻘로 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고립될 수도 있고 또는 전문가 아닌 이상들은 그냥 갔다 보면은 거기에 또 고립될
06:10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또 있고.
06:12그래서 전에 있었던 그런 재난 때문에 저희가 조금 피해받던 그런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조심하는 그런 병상태 아닌가 싶습니다.
06:25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까 봐 수색 구조에 대한 지원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대응을 하고 있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06:34지금 현지 상황을 여러모로 여러 통로를 통해서 들으셨으니까 이 부분을 여쭤보고 싶은데
06:40지금 현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지원이나 구호 조치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06:47현재는 이제 특별하게 저는 그 수력발전소 터널 안을 이제 뚫고 계신다고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는 있는데요.
06:55그래서 거기 최대한 빨리 이제 구조대원들을 이제 보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7:02주변에 이제 나왔던 분들이 얘기하는 걸로는 그 수력발전소 안에서는 한 200에서 300명 정도는 고립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라고 그런 얘기들을
07:11하고 있었기 때문에
07:12일단은 그쪽으로 좀 집중적으로 저희가 실종자를 빨리 보내낼 수 있는 그런 구조작업을 해야 될 것 같고요.
07:19그리고 이제 또 이 상황 때문에 지금 마을 안에 또는 인근 지역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길들이 좀 없어지고 있습니다.
07:29거기 안에 이제 드론이라든지 또는 헬기 통해서 먹을 거라든지 또는 이렇게
07:35지금 줄 수 있는 그런 물품들이라도 좀 전달할 수 있는 게 제일 필요한 또는 시급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07:43네. 그리고 2차 홍수에 대한 위험 때문에 구조작업도 자꾸 이제 중단이 됐다가 재개되기를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07:52현지에서는 2차 홍수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까?
07:57지금 중국이나 디베 쪽에서도 계속 2차 홍수가 또 발생할 수 있다라는 그런 메시지들이라든지 또 그런 긴급 제보들이 이제 지금 계속
08:07나오고 있다고 하고요.
08:08그리고 날씨도 굉장히 안 좋다는 식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8:14어제 밤에도 저희 친구들도 그 지분 주변 인근에 가서 좀 이렇게 놓으려고 했는데
08:19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경찰 또는 거기에 지금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군인분들이
08:26접근을 하지 말라고 그렇게 이제 조심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8:31그래서 아직은 날씨 또는 2차 홍수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작업이 힘들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들도 듭니다.
08:40네. 수찬 씨께서 SNS를 통해서 네팔어 한국어 통역이나 현지 채널 연결을 돕겠다 이렇게 밝히셨는데
08:47여러모로 좀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실 것 같습니다.
08:50이번 네팔 사태와 관련해서 시청자분들께 혹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좀 남겨주시죠.
08:58일단은 제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여기서 기도인 것 같고요.
09:03열심히 기도를 해주시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9:06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네팔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올 수도 있는 거고요.
09:11그래서 우리가 대비를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09:14그리고 지금 무엇보다도 한국 분들이 지금 고립돼 있고 거기에 실종돼 있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09:20빨리 좀 작업을 잘해서 또는 네팔 또는 다른 나라에서도 좀 지원을 받아서
09:27빠른 진리에 고립돼 있는 또는 실종자들을 좀 잡는 작업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9:36네. 부디 희망적인 소식이 계속 들려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09:40지금까지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아 씨와 네팔 현지 상황 들어봤습니다.
09:45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9: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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