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대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00:04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사키야씨 연결해 현지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9사키야씨 나와 계십니까?
00:12네, 안녕하세요. 너머스테이 수잔입니다.
00:14먼저 네팔 현지에 계신 가족과 지인분들의 안전은 좀 확인하셨는지 어떻습니까?
00:21네, 다행히 저희 가족은 모두 안전하고 연락을 대고 있습니다.
00:25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족을 잡고 있고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00:31특히 2주 전에 러스와 지역에 다녀왔던 지인들도 있었고요.
00:36그리고 현재 제가 연락받은 걸로는 한국분들과 같이 일하고 있는 제가 아는 지인분도 지금 한 명이 거기에 고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00:49네, 현지 소식을 많이 접하고 계실 텐데 그 현지 분위기는 어떻다고 합니까?
00:58사실은 현재 분위기는 지금 다들 정신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01:05어떻게 보면 이 지역은 원래 산사태나 홍수가 많이 나는 지역이기도 하는데
01:1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이 좀 심각하게 닥쳐와서
01:16이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또 어떻게 도화를 드려야 되는지 너무나 혼랑스러운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01:24네, 지금 해당 지역이 평소에도 홍수가 좀 잦은 지역인데
01:28주민들은 이번 홍수, 이 정도의 홍수는 처음 본다 뭐 이런 반응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01:34이번에 외국인 실종자도 상당수가 발생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01:38외국인들 중에 순례자들이 특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01:43네, 맞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트래킹으로 좀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01:48그래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순례하시는 분들뿐만이 아니라
01:52이번에는 또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분들 또는 기술자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02:00그리고 일주일 전에 이 라스와 지역에 있는 고사이쿤다라는 곳에서 제일 큰 축제가 열리거든요.
02:07그래서 그 축제를 중심으로 이제 그쪽에 순례를 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02:14이번 일 때문에 쪽에서 이제 좀 실종되거나 고립되는 분들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02:21네, 축제가 있는 데다 순례객들까지 몰려 있다 보니까 인명피해가 더 커졌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2:26앞서 이 홍수가 발생한 라스와 지역이 원래도 산사태나 홍수 같은 일이 좀 잦은 곳이었다라고 언급을 해주셨는데
02:35그렇다면 그런 상황에 대해서 다른 지역보다는 어느 정도 대비가 좀 되어 있을 법도 한데
02:41이번에는 인명피해가 너무 많이 발생했단 말이죠.
02:45그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2:49사실은 작년에도 여기 있는 산사태 때문에 홍수 난 적이 있었습니다.
02:54그때는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02:57이번에도 이제 정부 당국에서도 이렇게 긴급 재난 문자도 미리 보냈고
03:03그리고 경찰들이 현장에 가서 이제 대피를 빨리 해야 된다라는 그런 얘기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03:10사람들은 조금 이제 그때처럼 큰 홍수는 아니겠지라는 그런 마음들도 있었고요.
03:17그리고 이제 갑작스럽게 빙하가 내리면서 물이 빠르게 내려왔어요.
03:23그래서 사람들이 순시간에 저기서 이제 대피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고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03:32실정자분들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03:34그래서 한 몇 초 안에 이렇게 빠져나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03:38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는 그런 말씀들도 전하고 있었습니다.
03:43네. 또 네팔에 이런 홍수나 산사태 위험을 알리는 재난경보 체계가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03:49이번에 그런 경보나 대피 안내는 좀 잘 이루어졌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들으신 내용이 있습니까?
03:56사실은 이번에 대피는 이제 미리 그런 메시지라든지 그런 긴급 문제들을 이제 빨리 대응해서 보냈다고 얘기는 합니다.
04:07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재난사태가 정말로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빨리 이렇게 대피할 수 있는 상황들도 아니었고요.
04:18그리고 여기 지역은 저도 직접 매번 가봤거든요. 해발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뛰어간다는 자체도 너무나 힘든 상황인 거고요.
04:29그리고 다 B자 형태로 이렇게 돼 있는 계곡들이기 때문에 산에 올라간다 또는 어디 높은 지역에 간다라는 것도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04:39네. 지금 구조 작업을 현지에서 다국적 구조대원 그리고 네팔군까지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04:48이제 이재민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04:52그런데 이런 가운데 이제 외신으로 전해지는 내용들을 주로 보면 이제 각국에서 자국민을 구하기 위해서 구조대를 보내고 수색을 하겠다라고 하는데
05:02네팔 당국이 이걸 허가하지 않는 그런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거든요.
05:08물론 현지 상황이 있겠습니다만 지금 단편적으로 전해지다 보니까 이해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05:14혹시 좀 들으신 내용이 있을까요?
05:15네. 이렇게 들으실 때는 굉장히 갑갑하고 또는 왜 이렇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말씀들이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는데요.
05:26저도 이제 2015년도에 우리도 킨 지진 피해가 있었습니다.
05:30그 지진이 있었을 때 저도 네팔에 직접 매번 갔었거든요.
05:34이렇게 어떤 도화를 줄 수 있는지 그런데 그때 저희가 갔을 때도 별 도움이 되지 않고요.
05:40거기에 어떻게 보면은 도움보다는 우리가 짐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05:46그런데 이번 상황에서는 정말로 확인이 되지 않는 곳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05:50이번에 그 홍수 때문에 훅이랑 이렇게 좀 돌 그리고 또 물들이 굉장히 많이 자 있었기 때문에 그 지역에 그냥 들어간다고
06:00해도 이게 뻘로 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고립될 수도 있고 또는 전문가 아닌 이상들은 그냥 갔다 보면은 거기에 또 고립될
06:10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또 있고.
06:12그래서 전에 있었던 그런 재난 때문에 저희가 조금 피해받던 그런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조심하는 그런 병상태 아닌가 싶습니다.
06:25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까 봐 수색 구조에 대한 지원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대응을 하고 있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06:34지금 현지 상황을 여러모로 여러 통로를 통해서 들으셨으니까 이 부분을 여쭤보고 싶은데
06:40지금 현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지원이나 구호 조치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06:47현재는 이제 특별하게 저는 그 수력발전소 터널 안을 이제 뚫고 계신다고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는 있는데요.
06:55그래서 거기 최대한 빨리 이제 구조대원들을 이제 보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7:02주변에 이제 나왔던 분들이 얘기하는 걸로는 그 수력발전소 안에서는 한 200에서 300명 정도는 고립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라고 그런 얘기들을
07:11하고 있었기 때문에
07:12일단은 그쪽으로 좀 집중적으로 저희가 실종자를 빨리 보내낼 수 있는 그런 구조작업을 해야 될 것 같고요.
07:19그리고 이제 또 이 상황 때문에 지금 마을 안에 또는 인근 지역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길들이 좀 없어지고 있습니다.
07:29거기 안에 이제 드론이라든지 또는 헬기 통해서 먹을 거라든지 또는 이렇게
07:35지금 줄 수 있는 그런 물품들이라도 좀 전달할 수 있는 게 제일 필요한 또는 시급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07:43네. 그리고 2차 홍수에 대한 위험 때문에 구조작업도 자꾸 이제 중단이 됐다가 재개되기를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07:52현지에서는 2차 홍수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까?
07:57지금 중국이나 디베 쪽에서도 계속 2차 홍수가 또 발생할 수 있다라는 그런 메시지들이라든지 또 그런 긴급 제보들이 이제 지금 계속
08:07나오고 있다고 하고요.
08:08그리고 날씨도 굉장히 안 좋다는 식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8:14어제 밤에도 저희 친구들도 그 지분 주변 인근에 가서 좀 이렇게 놓으려고 했는데
08:19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경찰 또는 거기에 지금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군인분들이
08:26접근을 하지 말라고 그렇게 이제 조심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8:31그래서 아직은 날씨 또는 2차 홍수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작업이 힘들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들도 듭니다.
08:40네. 수찬 씨께서 SNS를 통해서 네팔어 한국어 통역이나 현지 채널 연결을 돕겠다 이렇게 밝히셨는데
08:47여러모로 좀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실 것 같습니다.
08:50이번 네팔 사태와 관련해서 시청자분들께 혹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좀 남겨주시죠.
08:58일단은 제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여기서 기도인 것 같고요.
09:03열심히 기도를 해주시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9:06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네팔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올 수도 있는 거고요.
09:11그래서 우리가 대비를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09:14그리고 지금 무엇보다도 한국 분들이 지금 고립돼 있고 거기에 실종돼 있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09:20빨리 좀 작업을 잘해서 또는 네팔 또는 다른 나라에서도 좀 지원을 받아서
09:27빠른 진리에 고립돼 있는 또는 실종자들을 좀 잡는 작업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9:36네. 부디 희망적인 소식이 계속 들려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09:40지금까지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아 씨와 네팔 현지 상황 들어봤습니다.
09:45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9: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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