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00:02빗길 미끄러짐 사고와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7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00:10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00:13자세한 상황은 사회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6조경원 기자, 먼저 빗길 교통사고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00:20네, 고속도로 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00:23오늘 새벽 4시쯤 경기 하남시 강일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00:27구리방향 서하남 나들목 인근에서 빗길에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00:32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정차한 사이
00:357.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2톤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42이 사고로 7.5톤짜리 화물차 운전자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0:48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00:52출근길 후방 3km 구간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9네, 하천이 범람하는 일도 있었다고요?
01:03네, 시청자가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함께 보겠습니다.
01:07얼핏 보면 강물이 흐르는 것 같지만 도로 위 모습입니다.
01:11누런 흙탕물이 차도로 범람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17울타리 넘어 토사가 들이치며 마당은 순식간에 숙대밭이 됐습니다.
01:21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밀양 상동면 금산리 모습인데요.
01:26제보자는 집 안으로 순식간에 토사가 흘러들어왔다며
01:30싱크대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집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01:34이번에도 제보 영상 보시겠습니다.
01:36심하게 파손된 승용차 한 대가 도로에 뒤집혀 있습니다.
01:40어젯밤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순천에서 광주 방향 순천 2터널 부근에서
01:46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01:49사고로 멈춰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으면서
01:53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1:56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02:00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2:05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요?
02:09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02:12호우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02:15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2:19중대본은 오늘 아침 6시 기준 전국에 도로와 주택, 침수 등
02:23소방활동 43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02:28지역별로 보면 전남, 광주 137건, 전북 87건, 부산 37건,
02:34경남 34건 등 주로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02:38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02:40전남, 광주와 부산, 대구 등에서는 주민들이 경로당 등으로
02:44일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2:4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9이번에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인한
02:52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02:56또 100명 이상이 고립된 걸로 추정되는
02:58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구조대원이 진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03:03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03:06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03:10유통원 기자, 안타깝게도 밤사이 사망자가 더 늘어났네요.
03:15네, 그렇습니다.
03:16밤사이 네팔 쪽의 사망자가 20명이 늘어나 788명이 됐습니다.
03:22여기에 중국 티베짜치구의 사망자 16명을 더하면
03:25전체 사망자는 804명에 이릅니다.
03:29다만 실종자 수는 어제 오후 이후에 변함이 없습니다.
03:32네팔 쪽이 2,500여 명, 중국 쪽이 540여 명으로
03:37모두 3,048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03:43네팔 구조대원들이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진입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03:48어떤 소식이 전해졌습니까?
03:50네팔 정부에 발표가 있었는데요.
03:53중장비와 폭발물을 동원해서 터널 상부에 4개의 구멍을 뚫은 뒤
03:57구조대원들이 밧줄을 타고 내부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04:01또 내부로 진입한 구조대원들이 수리쳐서 사람을 찾았지만
04:05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08네팔 구조대는 이제 다음 단계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4:13구조대원들이 진입한 곳은 터널 내 공사지점과는
04:16180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4:19네팔 정부는 산소 공급 장비와 카메라를 갖춘 대원들을
04:23공사지점까지 투입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4:28현재 네팔군은 이곳을 포함해서
04:31수력발전소 5곳에서 구조작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04:35특히 어퍼트리실리 쪽에 대규모 병력과 많은 장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04:40현재 어퍼트리실리 3A와 3B 발전소를 중심으로
04:44100여 명이 터널 안에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4:48또 고립된 인원이 350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정보도
04:52입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4:54터널 구조작업에는 중국과 인도의 전문 구조팀도
04:58투입된 상황입니다.
05:00현재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경보가 발령되고
05:04또 여러 차례 구조작업이 중단되기로 했는데요.
05:07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5:09네, 말씀하신 대로 폭우로
05:11보테코 씨와 트리실리 강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05:14홍수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05:16밤사이 홍수 상황과 관련한 추가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05:21다만 당분간 간헐적으로 비가 계속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와 있어
05:25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05:27더 상류에 있는 중국 지룡검문서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05:31중국 기상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지룡연에 비가 내리고
05:35특히 내일 밤엔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5:38이에 따라 어제 오후 6시를 기해 4단계 경보 중 3단계인
05:42황색 경보를 지룡연에 발령했습니다.
05:45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통원입니다.
05:48후반기 첫 전기국회 개막을 앞두고
05:516개 부처 장관교체가 추진되면서
05:53이번 전기국회에선 인사청문 슈퍼위크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05:58100일 동안 이어질 입법 예산 전쟁까지 더해
06:01여야 간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06:04이종원 기자입니다.
06:089월 정기국회 개회를 하루 앞두고
06:11여야는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맞붙습니다.
06:16여당 법사위원들은 휴일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06:19불출석을 통보한 조의대 대법원장 때리기를 이어갔습니다.
06:32서로 헌법 파괴로 규정한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과
06:37재제청 요구를 놓고 국민의힘과의 일전이 불가피한데
06:41정기국회 최대 쟁점 중 하나가 될 사법개혁 삽바싸움은 이미 시작된 셈입니다.
06:48대통령의 실질적 임명권을 훼손했다.
06:51그러면 대법원장의 국회하고도 임명 동의를 위해서 협의를 해야 됩니까?
06:55제주 실종사건 허위보고 논란을 고리로
06:59국민의힘이 보안수사권 부활을 기치로 내군 것도
07:03여야 간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07:06당장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는 형소법 개정 후속법안 등을 놓고
07:11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 대치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7:15대재개판과 공급 확대를 위한 부동산 관련 입법과
07:19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입법도 뇌관이 될 수 있습니다.
07:32무엇보다 정기국회 개문발차 직전 청와대가 6개 부처를 포함하는
07:372기 개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청문정국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07:43여당으로서는 원만한 인사검증을 통해
07:46국정 쇄신의 동력을 뒷받침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07:49벌써 야당에선 국정 폭망을 예고하며
07:52총궛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08:02역대 최대 규모인 800조 원대 예산안을 놓고도
08:06원한 사수를 외치는 여당과
08:08포퓰리즘 예산은 단호하게 칼질하겠다는
08:12야당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8:15Y2인 이종원입니다.
08:17정교유착 의혹에 연루된
08:19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08:23특검팀은 앞서 한 총재에게 징역 13년을 구형했는데
08:27법원에 잇따른 유죄 판단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08:31안동준 기자입니다.
08:35윤석열 정부와 통일교회 정교유착 의혹에서
08:38정점으로 꼽혀온 한학자 총재가 1심 선고를 받습니다.
08:43관련 의혹으로 기소된 주요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입니다.
08:47한 총재의 주요 혐의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이른바 투트랙 청탁입니다.
08:5220대 대선을 전후로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네고
08:58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09:01그라프 목걸이 등 고가 금품을 건네며 교단 지원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09:06의혹에 연루된 권 의원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실형이 확정됐고
09:12김 씨도 항소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뒤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9:17앞서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징역 13년을 구형했는데
09:21이번에도 유죄 판단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09:24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합참 지휘부에 대한 재판도 이번 주부터 본격화합니다.
09:31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군이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09:35이를 막지 않는 등 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09:39당시 공소사실 범행이 이뤄진 곳은 합참 전투통제실입니다.
09:44재판부는 혐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첫 공판기 이래 현장검증도 예고했습니다.
09:50합참 계엄 관여 의혹은 종합특검팀의 1호 인지사건인 만큼
09:54특검팀이 앞으로 공소사실을 입증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9:59YTN 안동준입니다.
10:02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받기가 크게 어려워지면서
10:07최근 신규 대출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줄어들었습니다.
10:12대출 받고자 하는 수요는 그대로인데 은행 문턱만 높아지면서
10:16대출 금리는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10:19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10:24정부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1.5%로 크게 낮추면서
10:28은행들은 대출 물량을 대폭 옥죄습니다.
10:32KB국민은행은 주택자금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였고
10:36우리은행도 지점별 월 취급 한도를 10억 원으로 낮췄습니다.
10:40사실상 대출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모든 은행이 사정은 비슷합니다.
10:45그러자 한도와 자격에 문제없는 실수요자까지 대출이 막히면서
10:50일일 한도가 풀리는 오전 6시에 맞춰 신청 접수를 하는 대출 오픈론도 벌어졌습니다.
10:56최근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른 은행별 대출 한도 수준으로 인해서
11:01잔금대출 아예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1:05최근에 대출 절벽은 통계에도 그대로 담겼습니다.
11:09지난 2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는데
11:14수도권과 40대에서 특히 금액 감소가 컸습니다.
11:18전 연령에서 대출금이 줄었지만 생애 최초 혜택 등으로 규제를 덜 받은 20대에서만
11:23대출금액이 늘며 40대를 앞지르는 이례적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11:29반면 가산금리는 연일 치솟았습니다.
11:32분할 상환 방식 주담대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산금리는
11:36올해 들어 줄곧 올라 지난 6월 기준 3.27%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11:42반면 8.13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풀린
11:45집단대출에선 대조적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11:49다음 달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 DH 방대의 대출 유치 경쟁에 들어간
11:54은행들이 잔금대출 한도를 3, 4배 증액하고
11:56가산금리도 0.1%포인트가량 낮춰준 겁니다.
12:00은행 입장에서 보면 이미 어느 정도 대출 한도가 찼기 때문에
12:04대출 구태여 가산금리를 낮추면서까지 해주려고 하지 않아요.
12:10창구에 가면 대출 금액도 적고 의자도 상당히 높아지고.
12:15뒤늦게 정부가 가계부채 목표치를 3%로 조정했지만
12:19집단대출에만 숨통을 트여준 수준이라 일반 주담대 규제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12:25남은 하반기 은행은 정부의 총량 목표치에 맞춰
12:28대출 규모를 더 관리해야 하는 만큼
12:30대출난과 금리 상승이라는 실수여자 이중고는
12:34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12:36YTN 추맹입니다.
12:39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2:42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2:44정수현 캐스터
12:45네, 정수현입니다.
12:47서울은 조금 전에는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
12:49지금은 쓰지 않고 있네요.
12:51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12:53네, 우선 서울은 비가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12:55이곳 상암동도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12:59하지만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13:01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13:07네, 앞으로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곳은 어디입니까?
13:11네, 아침까지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13:15특히 서해상에서 극한 호우구름이 유입되면서
13:17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고요.
13:22특히 충남 서해안에는 8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13:26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13:28그럼 먼저 자세한 비 상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3:32밤사이 전남 영광읍 나골도에는
13:34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3:37어제에 이어서 이틀 연속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13:42특히 이 지역에 강한 비를 쏟은 비구름이
13:45전북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13:49현재 중부와 호남에 넓고 긴띠 형태의 비구름이 자리한 가운데
13:53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3:57전북 고창과 부안, 전남 영광에는 호우경보가
14:00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14:06강원도 원주와 전북 일부,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14:12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14:13내일까지 충남 서해안에 최대 250mm 이상, 충청 내륙에 200mm 이상,
14:20경기 남부에도 최대 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14:24출근길에도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곳곳에서
14:28시간당 20에서 최대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고,
14:33충남 서해안은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 가능성이 있어
14:38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4:40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14:47현재 전남, 광주와 충청, 영남 등 대부분 지역에
14:50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14:53안전한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해두고
14:55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14:58지금까지 YTN 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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