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 100만 명 돌파

국민연금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 100만 명 돌파<br>국민연금 수급 최고액 318만 5040원<br>가입기간 길수록·보험료 많을수록 수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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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들이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00:08눈길이 가는 건요 매달 300만원 넘게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들도 꽤나 된다는 겁니다.

00:15최고 많이 받은 경우는요 액수가 318만 5040원을 받았습니다.

00:23자 국민연금을 300만원 이상 받는다고 하면 저도 노후가 든든할 것 같습니다만

00:32이게 저는 해당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00:35일단 뭐가 다르길래 수령액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죠?

00:40100만원을 받는 사람과 300만원을 넘게 받는 사람 똑같이 국민연금인데

00:44저 300만원 넘게 받으시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한 16분인가 돼요.

00:50그것밖에 안 돼요?

00:51네 아직까지는 적은데 일단은 그래도 3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가 생겼다는 건 상당히 희사하는 바가 큽니다.

00:58어떤 분들이기 때문에 300만원 이상 받아요?

01:01저런 분들이 이제 우리가 기본적으로 노령연금 받으려면 10만원 이상 납부를 해야 일단 자격이 생기죠.

01:06그거는 택도 없고요. 30년 정도는 이제 보험료를 계속해서 납부를 하셔야 되고요.

01:12저렇게 300만원 이상 받으시는 분들은 거기에다가 이제 받으시는 자격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안 받으시고

01:18아 누적됐던 거예요?

01:19네 누적 시기 이제 받는 시기를 더 5년 늦추신 분들.

01:22그런 분들이 이제 예를 들어서 한 달에 0. 몇 퍼센트씩 수맥이 올라가게 됩니다.

01:28그런 것들이 누적 누적 누적 대금으로 지금 딱 저 금액을 받으시는 거거든요.

01:32그런데 저 300만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게 저 300만원 이상이 도시생활 근로자들이 한 달간 쓸 수 있는 생활비에 해당이 돼요.

01:42그러니까 노후에 저 정도 받으시면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이 가능하신 분들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1:48그런데 그게 16명?

01:50네 아직은 적습니다.

01:51그런데 이제 우리가 이제 30년 이상 국민연금 역사가 됐기 때문에 이제 40년, 50년 되면 될수록 저런 분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01:59그러면 기금이 또 금방 고갈되잖아요.

02:01그런데 그거는 이제 보험료도 올라가게 되고 저런 분들은 받으시는 지기를 계속 늦추시는 거니까 그 사이에도 계속 보험료는 쌓이게 되는 거죠.

02:10알겠습니다. 저도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늦춰야겠네요.

02:15나중에 필요할 때 받는 게 훨씬 유리하겠네요.

02:17만약에 소득 여건이 되신다면 추가적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하시는 그런 제도도 있거든요.

02:21알겠습니다.

02:22나중에 수급액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02:25잘 알겠습니다. 항상 반짝반짝 빛나는 실용적인 우리 경제 지식을 알려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