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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을 둘러보던 관람객들, 가방에서 무언갈 꺼내더니 갑자기 진열장을 향해 던지기 시작합니다.

삽시간에 진열장이 음식물로 범벅이 됐는데요,

이들은 '테이크 백 파워'라는 시민단체 소속으로, 부자 증세를 요구하기 위해 투척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봉변을 당한 건 조지 6세의 대관식용 왕관으로 영국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초호화 장신구인데요,

보호 유리 덕에 훼손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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