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2/8] 다시 이맘때 초겨울 추위...동해안 '산불 주의' / YTN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4도로, 기온 자체는 예년보단 온화합니다.

다만 어제는 초봄처럼 온화했기 때문에, 체감하는 기온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 사고 위험이 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쉬운 환경인 만큼, 불씨 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7.9도입니다.

중북부 지역은 기온이 낮은 가운데, 지면 온도는 더 낮아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널이나 그늘진 도로에선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광주 9도, 부산 1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지만, 이후 남은 한 주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토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 기승이던 미세먼지는 찬바람에 점차 날아가고 있습니다.

영남 지역만 오전까지 대기 질이 다소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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