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금 전 들어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 신고 건수가 폭설 관련해서 굉장히 많이 들어왔는데요.
00:05폭설 관련 수도권에서 112 신고가 모두 5,232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11112 신고가 속출하기도 했는데 미끄럼지임 등 교통사고는 37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0:18어젯밤 2시간 동안 기습폭설이 내리면서 수도권 교통사고가 300건이 넘은 상황인데요.
00:24과천 터널에서는 6중 추돌사고 그리고 서초 터널에서는 4중 추돌사고가 잇따른 상황입니다.
00:32관련해서는 저희가 사고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00:36이번에는 취재기자를 좀 연결해보겠습니다.
00:39어제 퇴근길이었습니다.
00:41첫눈이 굉장히 많이 내리면서 수도권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00:46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서울시와 경기도가 진작 대비에 나섰지만 미흡했던 지적이 나왔는데요.
00:5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55최기성 기자, 서울시가 제설 작업에 나섰지만 교통 대란을 막지 못한 이유, 뭐라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01:02네, 어젯밤 예상보다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도로 위에 발이 묶였습니다.
01:07차들이 오도가도 못한 상황이 되면서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 도로 등 18개 노선 37곳이 밤새 통제됐습니다.
01:15특히 성수봉지점 방향 내부순환로 진입로 곳곳은 5시간 넘게 통제가 이뤄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01:23서울시는 퇴근길 첫눈 예보에 어제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01:30서해지역 강설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해로 TV 960여 대를 이용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01:37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 살포한다는 계획까지 내놨습니다.
01:41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인력 5천여 명과 제설장비 1,100여 대를 투입해 기습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지만,
01:50결국 퇴근길 교통 대란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01:53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간당 5cm 폭설이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0차량이 몰리다 보니 제설 차량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02:05게다가 제설 작업을 마쳐서 조금 녹은 곳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붙어서 차량 정체가 극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02:15제설차가 역주행으로 현장에 도착해 수작업으로 제설 작업을 펼쳤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서울시는 해명했습니다.
02:22결국 최저기온 영하 5도로 떨어진 오늘 아침까지 여파가 이어지면서,
02:26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렸습니다.
02:34한편 경기도는 제설제를 2만 톤 넘게 살포했지만, 퇴근 차량과 제설 차량이 엉키기도 했는데,
02:40경기도 측에서 뭐라고 해명합니까?
02:43경기도는 오늘 오전 5시 기준 총 제설제 2만 1천 톤을 살포했습니다.
02:48어제 눈이 내리기 전 5,400톤을 뿌렸고, 새벽 3시 이후 8천여 톤을 추가로 살포했습니다.
02:53실제 눈이 내릴 때는 6천에서 7천 톤 가량을 뿌렸습니다.
02:58경기도는 퇴근 시간대에 제설제를 더 살포해야 했지만,
03:02제설 차량도 도로 정체로 엉키면서 계획대로 운영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03:07두 바퀴를 돌며 제설해야 할 구간을 한 바퀴만 돌거나,
03:10모든 지역을 돌아야 하는데 절반밖에 못 도는 경우가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03:16또 올겨울 첫 강설이다 보니 제설 계획이나 인력 숙련도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03:22어젯밤 빙판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난 서수원 의왕 고속화도로에선,
03:29오늘 아침 8시쯤에서야 도로 통항이 정상화됐습니다.
03:33경기도는 민자도로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03:36역주행으로 제설 작업하면서 차량을 빼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03:40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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