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상계엄 요건을 강화하고 5.18 정신의 전문 수록 등을 담은 헌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서 좌절됐습니다.
00:08국민의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이 된 건데, 여야 육당은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139년 만에 개헌을 목표로 우원식 국회의장 주도로 여야 육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00:28대통령이 개헌을 선포할 때 국회 승인을 받도록 했고,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00:47개헌 해제 표결에 참석했던 국민의힘 17명이라도 와달라는 간절한 외침도 이어졌는데,
00:53개헌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은 토론자만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00:59정부와 여당은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잘 지키고 있습니까?
01:04오히려 앞장서서 사법체계를 무너뜨리고 법치주의를 유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01:10우원식 의장은 반대하더라도 투표는 하자, 주권자가 판단할 국민 투표 기회를 주라고 국민의힘 참여를 독려했지만,
01:17결국 재적 의원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01:34민주당은 국가 미래 100년 대결을 위해 개헌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지만,
01:38국민의힘은 졸속, 무더기, 선거용이라고 본회의 직전까지 맞섰습니다.
01:43우원식 의장은 내일 다시 본회를 열어 표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는데,
01:49국민의힘은 참여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01:52재신임을 받은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01:55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20일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01:59최대한 빨리 하반기 원 구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3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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