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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분 전


'인사 추천 논란' 김남국, 오늘 사직서 제출·수리
김남국, 사직서 제출 후 수석보좌관 회의도 불참
박수현 "인사 추천 논란, 윤리감찰 사안 아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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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문진석 민주당 의원과 김남국 비서관의 문자 논란, 그 여진이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조금 전에, 그러니까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이 지나고 나서야 문 의원의 입장문이 나왔고요.
00:13그리고 김 비서관의 사의 표명 기사까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0:17서정민 변호사, 일단 김 비서관 사의 표명은 맞아요?
00:19네, 맞습니다. 문진석 의원으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는 그 장면이 포착이 돼서 논란에 휩싸였던 김남국 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00:29그렇군요.
00:30오늘 사직서를 제출을 하고, 그래서 오후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 보좌관 회의에도 불참했다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0:38그러니까 사의 표명 기사가 조금 전에 나왔고, 속보로 지금 전해지는 게 나오자마자 거의 수리된 것 같아요.
00:44그러니까 대통령실도 그만큼 빨리 수습하자, 이런 거예요.
00:46맞습니다. 사의 표명 알려진 지 정말 얼마 안 돼서, 지금 방송 들어오기 직전이에요.
00:513시 넘어서 바로 김남국 비서관이 사의 표명하고 사표가 수리가 됐다, 이렇게 공지문을 냈고요.
00:59지금 오늘 대통령 오후 2시부터 수석 보좌관 회의 주재를 했는데, 여기에 지금 불참한 겁니다.
01:04오늘 지금 김비서관 자리, 디지털 소통 비서관 자리가 비어있는 바로 그 장면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01:12오늘 야당에서 정말 현지 누나 실세 입증이 된 거 아니냐면서 또 맹공을 퍼부었거든요.
01:18논란을 더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해서 발빠르게 사의를 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01:24그렇군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은 어제 언론 공지를 통해서 내부 직원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했고,
01:32강유정 대변인도 조금 전에 한 방송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했더군요.
01:36김남국 비서관이 워낙에 형, 누나 이렇게 자주 부른다, 이게 주책 이상이어서 경고를 했었고,
01:42이게 사의 표명 기사 나오기 전이죠.
01:44그런데 비서실장이, 그러니까 강훈식 비서실장이 눈물 쏙 빠지게 경고한 것으로 안다라고 했는데,
01:50그 이후에 사의 표명이 됐으니까, 여기서 끝입니까?
01:54오전까지만 해도요, 이미 사의를 표명을 했으니까요.
01:57오전까지만 해도 그냥 경고 줬지 않니? 라는 분위기였거든요.
02:01저희가 여러 관계자한테 물어봤을 때는 일단은 경고를 줬으니까 여기서 끝날 것 같다라는 감이 들었었는데,
02:08오늘 사의를 표명하자마자 이렇게 사의 표명을 수리하면서 정말 좀 빠르게 수습하는 분위기로 보이고요.
02:15정말 눈물 빠지게 혼났다라는 얘기도 오늘 강대변인이 전한 겁니다.
02:21그렇다면, 일단 김남국 비서관은 사의를 표명을 했고, 이게 수리가 됐고요.
02:26그럼 문진석 의원 동향도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29우선 논란의 문자 바로 이거였어요.
02:32그런데 이 문자가 언론사에 포착된 뒤에, 문진석 의원은 어제 국회 운영위에도 여당 간사인데 안 나왔고,
02:40그리고 당 회의인 정책 조정 회의에도 오늘 또 불참을 했어요.
02:44두문 불출인데 국회에 나오긴 한 겁니까?
02:47안 나왔습니다.
02:48보면 오늘 의원들 주변에 기자들이 많이 물어봤죠.
02:51문 의원 어디 계시냐.
02:53그럴 때 몸이 좀 좋지 않다.
02:55그래서 좀 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주변 의원들한테 기자들이 물었을 때 그런 답변을 들을 수 있었고요.
03:04그래서 답변을 받을 수 없었는데, 오늘 문 의원이 메시지 보도 36시간 만에 39자의 SNS 글을 올린 겁니다.
03:15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03:17부적절한 처신이 송구합니다.
03:19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 이렇게 글을 올린 건데요.
03:23역시 문 의원한테도 김병기 원내대표가 원내 지도부잖아요.
03:27그래서 또 엄중하게 경고를 했다,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밝히기도 했습니다.
03:32그래서 저 궁금한 게, 보통 이렇게 논란이 커지면 이남희 기자.
03:37그 의원실 앞에 기자들이 가 있잖아요.
03:38거치기를 하지요.
03:39우리도 이제 가 있었을 텐데, 안 왔어요?
03:42안 왔고, 만날 수 없었고.
03:44그래서 오늘 문 의원이 어디 계시냐, 어디 갔냐, 이 질문들이 오늘 계속 잇따랐던 겁니다.
03:50그렇군요.
03:50이렇게 두문 불출하다가 SNS로 사과문을 올린 겁니다.
03:55그런데 이 사과문을 올린 문진석 의원 대신에 논란이 계속해서 커지니까,
03:59결국에 민주당도 나섰습니다.
04:02오늘 아침 민주당 관계자들이 저마다 내놓은 입장은 이렇습니다.
04:05어제 오후에 김병희 대표가 문진석 수석하고도 통화를 했습니다.
04:13그래서 엄중 경고를 하는 말씀을 하셨고요.
04:18매우 부적절한 것에 당내 이견은 없다.
04:20그런데 이 문제는 윤리감찰단의 어떤 진상조사를 지시할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04:27어떤 범죄 혐의를 전제로 하는 윤리감찰단의 진상조사와는 조금 결이 다른 문제다.
04:34그러니까 서두비 변호사, 박수현 수석대변인 말은 이게 윤리감찰단이 진상조사할 사안이 아니다, 이런 얘기예요.
04:42실제로도 그렇습니까?
04:44글쎄요, 해석의 여지는 있긴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04:49일단 당규를 봤을 때 윤리감찰단의 업무 내용과 관련해서 선출직 공직자 등에 대한 상시 감찰이 규정이 되어 있고,
04:56이런 부정부패라든가 혹은 불법 일탈을 예방하는 업무를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05:00그러니까 이 규정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감찰이라는 것은 위법 혹은 불법 범죄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05:08나아가서는 부당, 부정 행위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다면 조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5:15그렇군요.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오늘 아침에 또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05:20그러니까 문 의원과 김 비서관이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이였기 때문에 그런 얘기들이 거론되지 않았나,
05:29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생각한다라는 건데, 그러니까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이라서 나온 얘기라는 거예요.
05:35얼마나 오랫동안 알고 있었는데요?
05:37일단은 두 사람이 중앙대 선후배 사이고요.
05:40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 초기 친명의 7인회라는 그룹이 있었어요.
05:45이재명 대통령 역시도 중앙대 출신입니다.
05:49그래서 원조 7인회 소속에다가 중앙대 출신이라는 인연 때문에,
05:53그러니까 어제도 보면 문자에 아우가 한번 추천 좀 해줘.
05:57그러니까 이제 훈식이 형 나오고, 이렇게 아우 형 누나가 다 나오는 가운데,
06:01그만큼 또 서로 아우 형 누나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뭔가 더 친근감을 표현한 거다.
06:08그러니까 그런 차원에서 그냥 놀이된 것 같다라고,
06:10또 7인회 출신인 김영진 의원은 설명하는 건데요.
06:14어쨌든 굉장히 부적절하다.
06:18그리고 지금 대통령실이고, 민주당이잖아요.
06:22그런데 굉장히 호칭, 대학 동아리가 아니다.
06:26이렇게 부적절한 호칭도 문제였다.
06:28이런 비판도 나오는 상황인 겁니다.
06:30야권은요.
06:31이번 논란을 두고 오늘도 계속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6:34그런데요.
06:35그 공세 중심에는 이 인물이 계속 거론되고 있고요.
06:38잠시 국민의 시야에서 사라졌던 애지, 중지, 현지 누나, 김현지 부속실장.
06:50다시 화려하게 국민 앞에 등장했습니다.
06:54이재명 정권에서 대통령실의 고위 공직자와 여권의 핵심 당직자가
07:00민간협회장 인사까지 관여하고 주무르고 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07:08조금 전에 전해진 소식이 또 있습니다.
07:12뭐냐면 문재인석 의원이랑 김남국 비서관이 경찰에 고발당했어요.
07:16고발한 사람이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고요.
07:20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공범 혐의인데.
07:23보니까 이게 강우식 비서실장이라도 김현지 실장도 함께 고발이 됐어요.
07:27이거 어떻게 될까요?
07:28일단 이종배 시의원은 지금 이들에 대해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공범 혐의로 고발을 했습니다.
07:34그러면서 민간협회장 선출에 외부적인 압력이 있었는지를 밝혀달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07:42사실 결과를 지금 조금 예측을 하자면 결과적으로는 형상 문제로 보기에는 어렵다라는 판단을 하지 않을까.
07:48그래서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
07:50무혐의 판단할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07:53왜냐하면 물론 위력이라는 것이 개념상 상당히 넓게 인정이 되고 있긴 하지만.
07:58인사 추천이 실제로 어디까지 흘러들어갔는지 그리고 이 협회까지도 전달되었는지를 따져봤을 때.
08:05시간적으로 그런 과정은 없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08:09설사 그런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추천만으로 이것이 실제 범죄까지도 성립할 수 있는 위력에 해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08:16상당히 의문이 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08:18범죄 성립은 상당히 어렵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08:20이번 문자 논란이 추천이냐 청탁이냐도 있지만.
08:23이 논란이 커지는 건 지난 몇 달간 대통령실을 뒤흔들었던 김현지 부속실장의 실세 의혹에 다시 불이 붙었기 때문이죠.
08:33대통령실 인사 문제에 대해서 특정 비서관, 특정 실장, 특정 인물이 실세다.
08:43그 사람이 다 좌우한다.
08:44그 사람을 통해야 된다.
08:45뭐 이런 억직과 정치적 공세가 많이 있는 거 동의하십니까?
08:50전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08:52제가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위원장으로서 모든 것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08:59민주당의 문진석 간사님은 지금 어디 가셨습니까?
09:03어제 최고전은 현지 누나한테 인사 청탁하다 들켜서 지금 현지 누나한테 조인트 가이로라도 가신 겁니까?
09:10지금 어디 가신 겁니까?
09:11책임이 있으신 분이 여기 나오셔야 됩니다.
09:13시켜놓고 마음 조심하시라니요.
09:16잘하신 겁니까?
09:18반말하세요, 반말.
09:19지금.
09:23그러니까 김현진 실장이 인사권도 이제 없는데 어떻게 이 문자에 등장하냐 지금 시끌시끌한 거죠.
09:30그래서 다시 실세 논란이 커지는데 일단 김남국 비서관은 사퇴를 했고.
09:36그런데 이 논란에 대해서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9:38일단은 지금 야당에서 바로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어요.
09:42이게 사의 표명과 사표 수리 소식이 알려지니까.
09:45역시 김남국 비서관의 사퇴는 절대 존엄인 김현지 실장을 지키기 위해서다.
09:52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거든요.
09:53일단은 좀 더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표 수리가 빠르게 된 것이지만.
10:00야당이 오히려 더 그럼 김현지 실장 지키기 아니라고 공세 이어가면서 한동안 굉장히 갈등이 또 논란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10:10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2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3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4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5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6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7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8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19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0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1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2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3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4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5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10:26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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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문자 사태 한번 짚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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